간송 전형필:한국의 미를 지킨 대수장가 간송의 삶과 우리 문화재 수집 이야기
- 청구기호600.99/이85ㄱ
- 저자명이충렬 지음
- 출판사파주:김영사
- 출판년도2010년
- ISBN8934939429
- 가격18000원
재산과 젊음을 바쳐 일본으로 유출되는 한국의 문화재를 수집한 전형필의 삶을 다룬 평전이다. 왜 문화재 수집에 모든 것을 바쳤으며 어떤 번민과 고통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를 사로잡은 한국의 미가 무엇이었는지를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조명하고 있다.
책소개
국내 최초 사립 미술관인 간송미술관의 설립자이자 조선 제일의 수장가 간송 전형필(1906-1962)의 삶과 문화재 수집 이야기 《간송 전형필》이 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조선의 문화예술사 연구가 전무하던 시대 탁월한 심미안으로 한국美의 품격과 기준을 만든 선각자, 일제강점기 절망의 시대 조선의 국보와 혼을 지킨 수문장 간송 전평필. 그는 왜 문화재 수집에 억만금을 쏟아부었는가? 그가 평생을 바쳐 이루고자 한 것은 무엇이었는가? 그가 이 땅에 남긴 서화, 도자기, 불상, 석조물, 서적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10년의 연구조사, 100여 장의 원색사진, 간송가의 자료협조와 감수로 마침내 간송 전형필 일대기를 만난다!
이 책의 내용에 대해서는 간송 전형필의 장자인 전성우 화백이 공인하고 감수를 했다. 초고를 읽은 간송家로부터 자료와 도판 협조를 받고 자문을 얻었다. 따라서 이 책은 간송 전형필의 실존적 삶 구석구석을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는 평전이자 정전이다. 그의 탄생 100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비로소 간송을 만나게 되었다!
지은이 | 이충렬
1954년 서울 출생, 1976년 대학 재학 중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건너갔다. 1994년《실천문학》 봄호에 단편소설 『가깝고도 먼 길』로 등단했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격월간지 《뿌리》 편집장을 지냈다. 《샘이 깊은 물》∙<한겨레>∙<국민일보>∙<경향신문> 등에 단편소설, 르포, 칼럼을 써왔다. 지은 책으로 『그림애호가로 가는 길』∙『상속받은 나라에 가다』 등이 있다. 2010년 현재는 멕시코가 눈앞에 보이는 미국 애리조나 주 남쪽의 작은 국경도시에서 글을 쓰고 있다.
1996년부터간송미술관을 드나들었고, 2006년 간송 탄생 100주년 기념전에 출품된 22점의
국보와 보물을 보면서 ‘간송 전형필’의 일대기를 쓰겠다는 결심을 하여, 본격적으로 자료 조사와
집필에 매달렸다. 탈고 후 간송가의 출판 동의와 도판 협조, 감수를 받았다
목차
서문_여기, 간송 선생이 있다
청잣빛 하늘, 천 마리의 학
무거운 짐을 진 식민지 소년
무엇을 할 것인가?
평생의 스승, 위창 오세창
하늘이 내린 재산
첫 수집품
세상의 눈에서 멀어져야 문화재를 지킨다
고서화 수집의 전진기지, 한남서림
황금광 시대의 꿈
우정과 헌신의 동지, 이순황과 신보
추사를 만나다
겸재와 진경시대
현해탄을 건너 혜원을 찾아오다
위기!
국보가 된 참기름병
기와집 400채의 승부
우리나라 최초 개인 박물관, 보화각
구제와 교육사업
훈민정음 해례본을 구하다
아, 전형필
해설_ 간송 전형필 수집품의 문화사적 의미
간송 수집품 중 지정 문화재 목록
간송 전형필 연보
참고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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