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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자화상에 숨은 화가의 내면 읽기

  • 청구기호650.4/전76ㄴ
  • 저자명전준엽
  • 출판사지식의 숲;넥서스
  • 출판년도2011년
  • ISBN8957975701
  • 가격16000원

상세정보

순수한 의미의 자화상에서부터 특정 주제를 부각시키는 자화상?대표작 속에 숨긴 자화상?신화 인물로 변장한 자화상 그리고 자서전적 의미의 자화상에 이르기까지 서른한 점의 자화상을 다루고 있다. 가장 내밀한 작업이랄 수 있는 자화상에서 화가의 숨겨진 이면을 들여다 본다.

책소개

자화상은 세상을 바라보는 화가 자신의 모습이다. ‘나는 누구인가’ 하는 물음인 동시에 자아 표현의 가장 첨예한 형태이다. 우리는 자화상을 통해 화가의 한 시기 또는 생애 전체를 압축한 정신의 결정체를 만나게 된다. 자화상은 예술가의 지극히 사적인 체취와 함께 정신의 본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작품이다. 
이 책에서는 보통 ‘자화상’ 하면 떠오르는 순수한 의미의 자화상에서부터 특정 주제를 부각시키는 자화상, 인생의 갈피에서 사건으로 솟아오른 자화상, 대표작 속에 숨긴 자화상, 신화 인물로 변장한 자화상 그리고 자서전적 의미의 자화상에 이르기까지 서른한 명의 자화상을 다루고 있다. 
개개 자화상을 설명하기 전에 자화상을 그릴 즈음의 개인사를 바탕으로 작가의 예술관과 시대 상황을 조율해 만든 독백을 넣어 작가의 주관적인 심정을 이해하기 쉽게 했다. 화가의 입장에서 본, 다양한 형태의 자화상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자화상에 담긴 화가의 속마음을 들여다봄으로써 그들의 그림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지은이 | 전준엽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였다. 1986년 첫 개인전을 가진 이래 현재까지 서울, 도쿄, 로스앤젤레스, 뮌헨 등에서 25회의 개인전과 3백 회 이상의 기획전에 참가했다. 문학예술지 <학원> 미술기자를 시작으로 <여성자신>, 일요신문과 문화일보에서 10여 년간 기자로 일했으며, 성곡미술관 설립 멤버로 참여해 9년간 학예연구실장을 맡아 1백여 차례 이상의 전시회를 기획했다. 현재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한국적인 그림으로 서정성을 인정받는 중견 화가이다. 우리 것, 우리 그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작품에 반영하는 한편,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과 '미술 쉽게 읽기'에 대한 글쓰기를 계속하고 있다. 저서로 『화가의 숨은 그림 읽기』가 있다.

목차
머리말 : 나를 찾아가는 여정

제1장 자존적 자화상 : 자기 맞섬의 드라마를 보다
•빈센트 반 고흐 - 나는 반성한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거야
•폴 고갱 - 예술에서 나는 언제나 옳다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 그의 얼굴에서는 언제나 가을바람이 분다
•앙리 루소 - 인생 이모작을 보여 주는 자화상
•살바도르 달리 - 예술가의 임무는 정신의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이다
•미켈란젤로 다 카라바조 - 재주만 믿고 까불지 마라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 여전사로 둔갑한 자화상

제2장 숨바꼭질 자화상 : 화가의 숨은 그림을 찾다
•마사초 - 화가는 예수의 제자들만큼 위대한 일을 하는 사람이다
•얀 반 에이크 - 결혼식 속에 숨은 자화상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 살가죽으로 남은 사나이
•디에고 벨라스케스 - 창조력은 왕의 권위 위에 있다
•귀스타브 쿠르베 - 어린아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진실을 볼 수 있다

제3장 자서전적 자화상 : 내 안에서 길을 찾다
•알브레히트 뒤러 - 나 그대에게 모두 보여 주리다
•렘브란트 하르멘스존 판 레인 - 인생은 한바탕 꿈이로구나
•프리다 칼로 - 자신과 맞서는 드라마틱한 자화상

제4장 여인의 향기가 묻은 자화상 : 여성은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다
•페테르 파울 루벤스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화가의 자화상
•카스파르 프리드리히 - 풍경에서 결혼의 의미를 캐는 자화상
•에곤 실레 - 사랑의 두 길 보기
•마르크 샤갈 - 나는 꿈꾼다. 세상 모든 사람이 서로 사랑하는 꿈을
•오스카 코코슈카 - 허무한 사랑에 중독된 자화상
•스탠리 스펜서 - 얼마나 어리석은 모습인가. 나 자신을 용서하지 않겠다

제5장 죽음의 냄새가 나는 자화상 :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서다
•프란시스코 고야 - 나는 그때 죽음을 보았다
•아르놀트 뵈클린 -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이다
•에드바르 뭉크 - 저승으로 보낸 편지

제6장 미술사 길목에서 만나는 자화상 : 창작 정신의 단초를 찾다
•니콜라 푸생 - 그림 읽어 주는 화가
•에드가르 드가 - 떡잎부터 다른 청년 자화상
•폴 세잔 - 회화 연구에는 내 자신이 최고 모델이야
•앙리 마티스 - 색채의 이름을 불러 주는 자화상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 페르디낭 빅토르 외젠 들라크루아 - 역사적 한판 싸움
•레오나르도 다 빈치 - 의심스러운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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