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을 위한 일곱 가지 픽션
- 청구기호813.6/이66ㅁ
- 저자명이유미;최형순;매트 브라운;안주영;김훈;김지원;손주영
- 출판사홍디자인
- 출판년도2011년
- 가격15000원
서울대학교미술관(MOA)의 ‘융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시, 음악 등 다른 분야와 연계되어 있는 소설집이다. 특정 분야의 ‘전문가’인 KAIST 물리학 교수의 SF소설, 드라마 작가의 문화노동자'의 현실을 풍자한 우화 등 이 소설에 영감을 준 정보영?김희원?양성구 등의 작품은 MOA에서 전시로 소개된다.
책소개
일곱 쌍의 'Design + Novel'은 미술관에 함께 전시되어 상호작용하는 콘텐츠로 경험된다. 책 속 소설을 쓴 저자들 중에 '전문작가'는 한 명도 없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특정 분야의 '전문가'이다. 우리가 그 동안 읽어온 소설은 작가가 지어낸 사랑, 음모, 모험, 과학, 철학, 의학의 이야기였다면 이번엔 반대로 과학자, 의사, 디자이너, 경영기획자, 건축가 등 전문가가 소설을 통해 그 이야기들을 드러낸다. 이 책을 펼치면 KAIST 물리학 교수의 SF소설, 산업의학과 전공의가 쓴 질병과 사랑의 역사를 만나게 된다. 드라마 작가는 우화의 형식을 빌어 '열정'이란 허울로 착취 당하는 '문화노동자'의 현실을 풍자한다. 그들은 비전문가로서 소설의 세계에 침입하여 문학과 미술이라는 우아한 장벽을 저마다의 방법으로 흔들어댄다.
지은이 | 이유미 외
웹기획자, KAIST 산업경영학 전공
목차
프롤로그 - 서울대학교미술관 관장 정형민
「그루터기는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 이유미
「로스트 인 타임」 - 최형순
「쌍꽃 파스타」 - 매트 브라운
「계약」 - 안주영
「디자인의 기원」 - 김훈
「서베일런스 바이어스」 - 김지원
「생명력을 빼버려야」 - 손주영
갤러리 - 전시 디자인 작품 및 작가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