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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드 디자인학 1)디자인은 죽었다

  • 청구기호658/리87ㄷ
  • 저자명리코드 엮음
  • 출판사두성북스
  • 출판년도2012년 2월
  • ISBN9788994524047
  • 가격18,000원

상세정보

우리나라 디자인의 현실을 냉정하게 되돌아보고 디자인의 본질을 모색하기 위해 디자이너들 스스로 자성의 목소리를 담았다. 디자인 안팎의 문제에 대한 내부의 변화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하며 국내 디자인이 직면하고 있는 현 실정에 대해 날카롭게 비평하고, 디자인의 참된 본질을 찾는다.

책소개

디자이너의, 디자이너에 의한, 디자이너를 위한 디자인 비평서
19세기에 니체는 ‘신은 죽었다’고 선언함으로써 신이 종교적인 인간에 의해 해석・왜곡되어 인간의 삶을 억누르는 수단으로 이용당하는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21세기 대한민국에 사는 디자이너로서 필자들은 ‘디자인은 죽었다’고 선언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오직 ‘인간을 위한 디자인’의 길을 가겠다고 다짐한다.
이 책은 우리나라 디자인의 현실을 냉정하게 되돌아보고 디자인의 본질을 모색하기 위해, 디자이너들 스스로 자성의 목소리를 담은 책이다. 정치에 편승하여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치닫는 공공디자인의 현실,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을 뿐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디자인 교육 과정, 과대 포장이나 저급한 디자인을 쏟아내는 디자인 남용, 최선의 디자인이 산출되기에는 맞지 않는 부조리한 여건이나 시스템 등 디자인 안팎의 문제에 대한 디자인 내부의 변화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18명의 필자는 모두 디자인 실무, 교육, 비평, 연구의 현장에서 오랜 경험과 식견을 축적한 중견 디자이너들이다. 국내 디자인이 직면하고 있는 현 실정에 대해 날카롭게 비평하고, 디자인의 참 본질을 찾으려는 그들의 목소리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엮은 곳 | 리코드(Research Institute of Corea Design, 한국디자인연구소) 

디자인계의 현실을 비평 • 자성하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 우리나라 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본 연구소는 리코드의 기본 취지에 공감하는 연구위원 권명광, 목진요, 박완선, 방경란, 이수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디자인 학계와 업계에서 오랫동안 실전 경험을 쌓았다. 우리 연구위원 모두는 우리나라 디자인이 국가와 문화발전의 동력으로 되살아나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아 디자인
비평 및 컨설팅, 교육, 출판, 조사 • 연구 등의 사업을 통해 한국 디자인의 질적 성장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한다.

목차

권명광 - 당인리 발전소를 디자인•문화 복합발전소로
권혜숙 - 패션에 문화의 옷을 입히자:대한민국 패션의 세계화를 위한 담론
김정연 - 디자인은 소통이다!
김현선 - 우리는 명품 도시 브랜드가 있는가?
목진요 - 잘 먹고 잘살고 싶은 겁쟁이들
문 찬 - 사회적 가치 체계 정립의 방향과 디자인
박문수 - 한국의 광고 디자인을 비평하다
박연선 - 공공 디자인과 색채
박완선 - 지금, 대한민국은 디자인사(史)가 필요하다
박현택 - 아니면 그대로 둘 것인가?
방경란 -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오근재 - 서울의 별자리:지금 정동사거리와 독립문역사거리 사이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유부미 - 디자인은 문화다?
이수진 - 우리 시대의 디자인 겉핥기 
이진구 - 전통 속에 세계가 있다
장인규 - 뽀통령의 우성인자
정봉금 - 디자인 정책과 디자인 행정을 디자인하다!
천진희 - 근대건축 보전․재생 사업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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