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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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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구기호609.11/안96한
  • 저자명안휘준 지음
  • 출판사사회평론
  • 출판년도2012년 11월
  • ISBN9788964356104
  • 가격35,000원

상세정보

30여 년간 한국미술사 연구와 후진양성에 힘써온 안휘준의 마흔 번째 책이다. 한국미술의 특징과 변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고분벽화 및 일반회화, 중국 및 일본미술과의 교류 등 다양하면서 종합적인 주제를 다룬다. 특히 부족한 자료 탓에 아직 미개척분야로 남은 주제들은 자료를 발굴하고 각종 사료를 통한 추론과 연구를 진행하여 후학들에게 미술사연구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였다.

무엇보다 이 책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한국미술을 통사적으로 다루고 2000년 이후에 발표된 한국 미술사 관련 논문을 함께 소개하였다는 장점이 있다. 개론적인 내용과 더불어 전문성과 참신성도 갖추고 있어 전공자는 물론 한국미술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에게도 많은 도움을 준다.

저자의 오랜 연구와 노력으로 태어난 『한국 미술사 연구』에는 과거의 업적만을 되새기는 책이 아니라, 자신의 연구가 어디에 와 있는지 살피는 책이자 학자의 책임과 학술적 기여를 위한 고민의 결과가 담겨있다. 그래서 뒤를 이어갈 연구자들에게 어제의 한국 미술사는 어떠했고 오늘의 한국 미술사는 어떠한지, 그리고 내일의 한국 미술사는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소개



어제의 한국 미술사는 어떠했고

오늘의 한국 미술사는 어떠하며

내일의 한국 미술사는 어떠해야 하는가



배움에서 물러남이란 있는가


은퇴한 학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어떤 일이든 ‘은퇴’라 하면 그 일을 ‘그만두는’ 것을 의미한다. 배우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 은퇴를 한다면 배움을 그만둔다는 의미가 될까. 하지만 교수라는 직책에서 물러남은 있어도, 학자 즉 ‘배우는 사람’으로서 자신을 규정하는 이에게 은퇴라는 것은 애당초 어불성설 아닐까.

『한국 미술사 연구』는 한국 미술사학 교수로 30여 년의 강단 생활을 마치고 2006년 정년 퇴임한 안휘준의 마흔 번째 책이다. 퇴임 후에도 자신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15권 정도의 책들을 차례차례 펴내는 것이 남은 과제라고 말하던 다짐을 이루어나가는 과정에서 나온 또 하나의 결실이다.

‘15권의 책’이라는 것이 학자 개인에게는 의미가 있다 할지라도, 그가 몸담은 이른바 ‘학계’라는 커뮤니티, 연구자 공동체에 유익한 무언가를 던져줄 수 있을지는 다른 문제다. 『한국 미술사 연구』는 이러한 고민 속에서 원로 학자가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을 담은 책이다. 배우는 사람으로서 저자는 여전히 궁금한 것이 많고, 원로이기 때문에 아무나 할 수 없는 질문을 앞장서 던진다. 그는 그것이 학자로서의 책임이자 공동체에 대한 기여라고 믿는다.

이 책은 과거의 업적을 되풀이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그가 어디에 와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저자 스스로도 “만년의 연구 동향”(서문 5쪽)이 담겨 있음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있다. 제5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2000년대 이후에 발표된 논문들이라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단순히 숫자를 채우기 위한 논문이 아니라 학문적 열정에서 생산된 논문인 것이다.

『한국 미술사 연구』를 읽는 것은 미술사학의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대가의 현재적 관심이 어디에 쏠려 있는가, 수십 년간 한국 미술사학계에 몸담으며 이곳의 생태를 관찰해온 사람이 느끼는 문제점, 자연스럽게 가지게 된 문제의식은 무엇인가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이 책의 담백한 제목은 저자 안휘준이 한국 미술사를 ‘여전히’ 연구하고 있으며, 한국 미술사에는 ‘여전히’ 연구할 거리들이 많다는 사실을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작품이 없는 작품에 대해 말하기


『한국 미술사 연구』에서 다루는 주제는 백제의 회화, 솔거의 화풍, 겸재 정선의 정체, 조선시대 무덤벽화 등 이른바 한국 미술사의 ‘미개척 분야’들이다. 저자 스스로 일군 전공 분야(한국 회화사) 중 이미 많은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고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주제가 아니다. 원로는 다시 개척자가 되어 이제 막 자료를 발굴하고 연구를 진행해야 하는 주제들을 위주로 새롭게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때로는 부족한 자료를 과감한 추론으로 메우기도 한다. 사실상 그간 쌓아놓은 연구로 신뢰성을 보장받은 원로 학자가 아니면 위험 부담이 커서 시도하기 어려운 일이다. 완결된 연구로서보다는 선학이 후학들에게 새로운 방향으로 길을 터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저자는 작품조차 남아 있지 않은 솔거를 한국 회화사의 3대가 중 한 명으로 꼽으면서, 그가 8세기 중엽에 활동한, 서예가 김생과 쌍벽을 이룬 전채서(신라 때 그림 일을 맡아보던 관아) 화원이었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다. 역사 연구가 결국 상상력에서 출발한다는 ‘기본’을 새삼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합리성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이런 식으로, 또 저런 식으로 생각을 굴려보는 것. 저자는 “그것이 1세대 연구자로서……짊어져야 할 책무”(본문 256쪽)라고 말한다. 물론, 상상력도 개연성이 있어야 완성된 주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그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개연성을 담보하는 원천은 무엇일까? 이는 다름 아닌 사료들, 즉 미술사 연구의 기초인 ‘작품사료’는 물론이고, 그 외에 기록물 등 ‘문헌사료’까지 포함하는 방대한 사료들이다.

저자는 『삼국사기』의 「열전』, 「동사유고』, 『지봉유설』, 「백률사중수기』 등 여러 문헌기록을 대조하며 솔거의 신분과 활동연대, 화풍을 복원해나간다. 이를테면 『삼국사기』의 「열전』에서 솔거에 관해 어떻게 쓰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1차 사료를 바탕으로 ‘솔거는 승려화가다’, ‘솔거는 진흥왕대 사람이다’라는 등의 통념이 근대 이론가들에 의해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여기에는 어떠한 논리적 비약이 있는지 찬찬히 뜯어본다.

안휘준의 연구 역시 하나의 추론일 뿐이다. 하지만 ‘작품이 없는 작품’, 즉 입으로만 혹은 기록으로만 전해지는 작품이 미술사에는 훨씬 더 많다. 따라서 문헌사료와 작품사료의 상호 보완을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온 안휘준 자신의 연구방법론을 뒷받침하는 예시로서, 이 솔거 연구가 가지는 의의는 분명하다. 미술사의 빈 곳을 버려두지 않고 거기서 화제를 이끌어냄으로써 미술사를 풍부하게 하는 것이다. 그 추론의 과정에서 ‘노송도 같은 자연주의적인 그림은 진흥왕대에는 나오기 힘들다’는 식으로 언제나 ‘미술사적 맥락’이 토대가 되고 있음은 다른 분야 역사 연구와 변별되는 지점이다.



  ‘미술사학은 범죄 수사와도 같다’


미술사학은 실증을 기반으로 한다. 찾을 수 있는 단서를 샅샅이 찾아서 실마리를 풀어간다.


어떤 단서들을 찾아서, 그 단서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실마리를 풀어가는 방법은 어찌 보면 하찮아 보이는 증거들을 수집하여 범인을 색출해내는 범죄 수사와 비슷한 면도 있다. 이상하게 여겨질지 모르지만 접근 방법 자체는 상당히 유사한 측면이 있다고 본다. ……미술사학은 확실하거나 믿을 만한 증거에 의거하여, 철저하게 합리적이고 객관 타당한 결론을 끄집어낼 때에만 학문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고 본다.

― 본문 703~704쪽



일본 다카마쓰 고분 발굴 학술대회에 참석한 김재원과 김원용 박사의 생전 모습. 초창기 학자들은 인문학의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한국 미술사에 미술사학적 연구방법론을 도입하고 후학을 길러나갔다. 안휘준이 한국 미술사학의 대가로 성장한 데에는 이들의 영향이 크다.

그런데 그렇게 미술작품을 발굴하고 문헌기록을 뒤져서 미술사를 엮어나가는 일이 우리 사는 데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 미술사적 탐사는 범죄 수사와는 달리 현재의 삶에서 너무 멀리 있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미술은 문자가 만들어지기 이전부터 인간 삶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온 형식이며, 대체로 물질성에 기반을 두기 때문에 과거에 만들어진 것이 오늘에도 어느 정도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음악이나 문학 등 다른 예술에 비해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인류 문화를 꿰뚫을 수 있는 매개로 톡톡히 역할을 하는 셈이다. 저자는 미술 작품이 감상의 대상에 그치지 않고, 그 자체로 하나의 사료이며 과학문화재이기도 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하나의 미술 작품은 인간 삶의 수많은 비밀을 담고 있는 해석 도구라는 것이다.

저자가 학계에 만연한 ‘표절’ 문제를 특히 민감하게 의식하는 것 또한 실증에 엄격한 그의 태도와 관련이 있다. 증거를 채집하고 자기 눈으로 확인하는 실증의 과정이 결여된 극단적인 예가 바로 표절이기 때문이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끌어들여 작품의 시간성을 읽어내려는 수고를 기울이지 않고, 남의 고민과 노력을 의심 없이 가져다 쓰는 태도는 ‘불성실과 무책임, 몰염치, 자존심 결여’의 소치이며 학자로서 결격 사유가 된다. 참고문헌과 주석 달기를 유난히 강조하는 저자의 고집스러움도 그러한 맥락에서다. 자기 주장의 근거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밝힌다면 다른 사람들도 그 주장이 얼마나 믿을 만한 것인지 확인할 수 있고, 다음 연구를 이어받을 동료나 후학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력의 길고 짧음을 막론하고 학자가 지녀야 할 책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끝으로 덧붙이고 싶은 것은 나이 든 학자일수록 젊은 학자들의 업적을 주시하고 인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것은 자신의 학문을 새롭게 하고, 학계의 최근 동향을 파악하게 하며, 젊은 연구자들에게 격려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 본문 758쪽


동료 미술사학자들에게 배우는 사람으로서의 제몫을 다함으로써 ‘동지애’를 실천하자고 당부하는 저자의 말은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이룰 만큼 이룬 원로 학자의 배부른 소리가 아니라, “어차피 저술은 고생스러운 일이며 그 고행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공부하는 사람의 사명”(본문 754쪽)이라 여기고 그 일을 실제로 해내며 살아온 이가 여기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고행’을 사서 하는 이가 옆을 지나고 있다면, 그 길을 함께 가는 이들에게도 조금은 위안이 되지 않을까.




지은이 | 안휘준


현(現)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 명예교수


∘ 서울대학교 고고인류학과(문학사), 미국 하버드대학교 미술사학과(문학석사, 철학박사) 졸업.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박물관장 역임.

∘ 우현상, 동원학술대상, 보관문화훈장, 대한민국문화유산상, 옥조근정훈장, 세종문화상 등 수여.


주요 저서로 『한국회화사』(일지사, 1980), 『한국 회화사 연구』(시공사, 2000), 『한국미술의 역사』(시공사, 2003)(공저), 『미술사로 본 한국의 현대미술』(서울대학교출판부, 2008), 『개정신판 안견과 몽유도원도』(사회평론, 2009), 『청출어람의 한국미술』(사회평론, 2010), 『한국 그림의 전통』(사회평론, 2012) 등 다수가 있음.




목차


『한국 미술사 연구』를 내며 4


I 총론: 한국미술의 특징과 변천


1. 명작들을 통해 본 한국의 전통미술 19

1) 머리말 19

2) 회화 22

가. 고구려의 고분벽화 / 나. 고려의 불교회화 / 다. 조선의 산수화: 안견과 정선 / 라. 조선의 초상화 / 

마. 조선의 풍속화 / 바. 조선의 동물화 / 사. 조선의 궁중장식화

3) 불교조각 50

4) 금속공예 59

5) 도토공예와 도자기 70

6) 목칠공예 82

7) 석탑 85

8) 맺음말 92


2. 한국 미술문화의 특성 (1) 93

1) 선사시대 미술의 특성 95

가. 신석기시대 / 나. 청동기시대

2) 삼국시대 미술의 특성 102

가. 고구려 / 나. 백제 / 다. 신라

3) 통일신라시대 미술의 특성 113

4) 고려시대 미술의 특성 117

5) 조선시대 미술의 특성 126

6) 맺음말 132


3. 한국 미술문화의 특성 (2) 135

1) 한국미술 특징의 정의 135

2) 한국미론의 검토 136

3) 한국미술의 시대별 특성 144

가. 삼국시대 / 나. 남북조시대 / 다. 고려시대 / 라. 조선시대

4) 맺음말 149


4. 한국 미술사상(美術史上) 중국미술의 의의 151

1) 머리말 151

2) 한국 미술사상 중국미술의 의미 152

3) 한국 미술사상 중국미술 수용의 제 양상 155

4) 청출어람의 경지 창출 162

가. 고구려 / 나. 백제 / 다. 신라 및 가야 / 라. 통일신라와 발해 / 마. 고려 / 바. 조선

5) 맺음말 180


II 고구려․백제․통일신라의 미술


1. 고구려 미술문화의 특성과 위상 ― 고분벽화를 중심으로 185

1) 머리말 185

2) 고구려 고분벽화의 역사·문화적 성격 187

가. 기록성과 사료성 / 나. 종교사상성 / 다. 과학기술성 / 라. 국제성

3) 고구려 고분벽화의 미적 특성 215

가. 역동성 / 나. 멋과 세련성

4) 맺음말 223


2. 백제의 회화 ― 고분벽화를 중심으로 225

1) 머리말 225

2) 백제 회화 형성의 배경 226

3) 백제의 고분벽화 228

4) 백제의 일반 회화 241

가. 산수화 / 나. 인물화 / 다. 기타

5) 일본에서 활약한 백제계의 화가들 250

6) 맺음말 254


3. 솔거(率居): 그의 신분, 활동연대, 화풍 255

1) 머리말 255

2) 기록상의 솔거 256

가. 『삼국사기』 「열전』 / 나. 기타 기록들

3) 솔거의 국적과 신분 267

4) 솔거의 활동연대 및 대표작 노송도의 제작연대 271

5) 솔거의 화풍 275

6) 솔거의 노송도가 그려진 위치 282

7) 맺음말 284


III 고려 말~조선 초의 고분벽화


1. 송은(松隱) 박익(朴翊, 1332~1398) 묘의 벽화 289

1) 머리말 289

2) 벽화의 내용과 구성 291

3) 인물풍속화 303

가. 동벽과 서벽 / 나. 남벽

4) 묵죽과 묵매 314

5) 맺음말 320


2. 노회신(盧懷愼, 1415~1465) 묘의 벽화 323


Ⅳ 조선왕조의 미술


1. 조선왕조 전반기 미술의 대외교섭 341

1) 머리말 341

2) 조선 전반기 대외 미술 교섭의 기조 342

3) 조선 전반기 대중 외교관계 및 미술 교섭 348

가. 대중 외교관계 / 나. 대중 미술 교섭

4) 조선 전반기 대일 외교관계 및 미술 교섭 364

가. 대일 외교관계 / 나. 대일 미술 교섭

5) 맺음말 380


2. 조선왕조 전반기 화원들의 기여 383

1) 머리말 383

2) 조선 초기 화원들의 기여 387

가. 사의산수화의 격조를 높이고 일파(一派)를 이루다 - 안견 / 나. 금강산도를 그리다 - 배련 / 다. 지도 제작에 기여하다 - 안귀생과 한귀 / 라. 인물화의 위상을 높이다 - 최경과 안귀생 / 마. 문인계회도를 그리다 - 불명(不明)의 화원들 / 바. 범종과 목판화의 제작에 참여하다 - 이장손 외 / 사. 도자기의 문양을 그리다 - 불명(不明)의 화원들 / 아. 화원가문을 이루고 불화도 그리다 - 이상좌

3) 조선 중기 화원들의 기여 415

가. 왕손의 후예로 화원이 되어 신구화풍을 어우르다 - 이징 / 나. 개성적 화풍과 선종화로 국위를 떨치다 - 김명국 / 다. 실경산수화 속에 기록화를 담다 - 한시각 / 라. 인물화의 격을 높이다 - 이명욱 / 마. 특유의 기록화와 의궤도를 남기다 - 다수의 화원들

4) 맺음말 434


3.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과 그의 진경산수화, 어떻게 볼 것인가 437

1) 머리말 437

2) 정선의 신분 438

가. 화성설 / 나. 사대부화가설 / 다. 화원설 / 라. 직업화가설

3) 정선 진경산수화의 연원 452

가. 사상적, 양식적 연원 / 나. 시대적 요인

4) 진경시대론 464

5) 맺음말 466


4.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 1713~1791)과 18세기의 예단(藝壇) 469

1) 강세황과 18세기 예단에서의 위치 469

2) 강세황의 인물화 475

가. 자화상 / 나. 풍속인물화와 산수인물화

3) 강세황의 산수화 483

가. 사의산수화 / 나. 진경산수화

4) 강세황의 사군자화 499


Ⅴ 회화사 자료


1. 규장각(奎章閣) 소장 조선왕조의 회화 511

1) 머리말 511

2) 규장각 소장의 감상화 514

가. 전 공민왕 필 <천산대렵도> / 나. 고화첩의 작품들 / 다. 평양풍경도 / 라. 안동부근회도

3) 규장각 소장의 풍속화 527

가. 경직도 / 나. 조선고평생풍속도

4) 규장각 소장의 기록화 540

가. 의순관영조도 / 나. 기석설연지도 / 다. 참의공사연도 (1) 남지기로회도 (2) 익종대왕입학도 (3) 서연관사연도 / 라. 임진전란도 / 마. 인평대군방전도와 집경전구기도첩

5) 규장각 소장의 인물화 572

가. 선현영정첩 / 나. 진신화상첩 / 다. 진도금견본첩

6) 맺음말 588


2. 호림(湖林)박물관 소장의 회화 603

1) 머리말 603

2) 고려 후기의 <지장시왕도> 604

3) 조선왕조시대의 산수화 606

가. 계회도 / 나. 안견파 화풍의 산수화 / 다. 절파계 화풍의 산수화 / 라. 남종화풍의 산수화

4) 조선왕조시대의 산수인물화 633

5) 조선왕조의 영모화·화조화·초충화 642

6) 조선왕조의 사군자화·묵련화·묵포도화 648

7) 맺음말 653


3. 한국의 옛 지도와 회화 655

1) 머리말 655

2) 지도와 회화의 관계 657

3) 도면식 지도의 회화적 요소 663

4) 회화식 지도와 회화 679

가. 회화식 지도의 성격 / 나. 회화식 지도의 구도 (1) 일반 회화식 지도 (2) 개화식(외반식) 구도 (3) 폐화식(내경식) 구도

5) 맺음말 696


Ⅵ 미술사 연구와 저술


1. 미술사학의 기본 701

1) 미술사란 무엇인가 701

2) 미술과 미술사학의 중요성 704

3) 미술 작품의 사료성(史料性) 707

4) 작품사료의 선정 기준 708

5) 양식(樣式)의 문제 710

6) 미술 작품은 과학문화재 711

7) 미술사, 어떻게 서술할 것인가 712

8) 문헌사료의 중요성 714


2. 김재원(金載元) 박사와 김원용(金元龍) 교수의 미술사 연구 717

1) 머리말 717

2) 김재원 박사의 기여 719

3) 김원용 교수의 기여 726

4) 맺음말 736


3. 미술사 저술의 몇 가지 근본문제 739

1) 머리말 739

2) 표절의 문제 741

3) 개설서 저술의 문제 745

4) 주(註) 달기의 문제 753

5) 맺음말: 후배들을 위한 충언(忠言) 758


도판목록 762

참고문헌 775

찾아보기 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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