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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팅이란 무엇인가

  • 청구기호606/오19ㅋ
  • 저자명폴 오닐 엮음; 변현주 옮김
  • 출판사현실문화
  • 출판년도2013년 3월
  • ISBN9788965640707
  • 가격20,000원

상세정보

20세기 후반, 중요하게 부각된 큐레이터의 역할과 함께 대중적인 관심을 받게 된 '큐레이팅'에 관한 논평과 사유를 엮었다. 큐레이터, 비평가, 예술가 등 다양한 필자들이 참가하였으며, 동시대의 광범위한 큐레토리얼 담론과 실천을 다각도로 조명하여, 큐레이팅의 다양한 면모를 읽을 수 있다.



책소개

이 책은 ‘큐레이팅’에 관한 다양한 논평과 사유를 모은 선집이다. 20세기 후반 현대미술에서 전시의 맥락과 체계가 중요하게 부각되면서 큐레이터의 역할에 대한 인식은 급진적으로 변화해왔다. 이에 따라 오늘날은 ‘큐레이터의 시대’라 해도 무방할 만큼 현대미술에서 큐레이터가 중심적인 인물로 부상하였고, 큐레이팅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도 부쩍 커졌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큐레이터와 갤러리스트, 아트 딜러가 수행하는 상이한 역할을 모호하게 여기거나 혼동하기도 하고, 심지어 큐레이터와 함께 협업하며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예술가조차도 큐레이터를 단순한 보조자나 행정업무가로 여기기도 한다. 여전히 ‘큐레이터가 하는 일’에 대한 이해는 부족하고, 커지는 관심과 더불어 큐레이터쉽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책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이다.

『큐레이팅이란 무엇인가(원제: Curating Subjects)』는 큐레이팅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를 아우르며 큐레이터와 예술가, 비평가 등 다양한 필진이 에세이, 인터뷰, 리뷰 등 다양한 형식의 글로 동시대의 광범위한 큐레토리얼 담론과 큐레토리얼 실천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다. 필진들은 동시대에 큐레이팅 현장에서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나 광주비엔날레와 카셀 도큐멘타의 감독을 맡았던 오쿠위 엔위저를 비롯해 동시대 전 지구적 미술계에서 주도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는 큐레이터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미술 분야뿐만 아니라 장 리어링과 같은 건축 분야의 큐레이터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그룹 마테리알이나 리엄 길릭처럼 작가로 활동하면서 큐레이팅을 하는 작가-큐레이터들의 글도 포함되어 있어서 동시대 큐레이팅의 다양한 면모를 읽게 한다.

내용적으로 이 책은 큐레이터의 역할에 논의, 작가-큐레이터의 모델에 대한 논의, 큐레이팅과 비엔날레와의 상관성, 전시 맥락과 예술 재현의 상관관계, 큐레토리얼 실천으로서의 담론적 전환, 큐레이팅의 실험성, 프로젝트의 열린 형태로서의 큐레이팅 등 큐레이팅과 관련된 포괄적인 논의들을 담고 있다. 큐레이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지만 결코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지 않으며, 텍스트 또한 비평적 에세이에서부터 다양한 형태의 인터뷰와 대화, 이론적 탐구, 큐레이팅에 대한 역사적인 개관을 조망하는 글, 큐레이팅과 관련해서 반드시 언급되어야 할 역사적인 전시에 대한 리뷰 등 다양한 글쓰기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엮은이 | 폴 오닐(Paul O’Neill)
현재 브리스톨에서 거주하며 큐레이터이자 예술가, 강사,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1980년대 이후의 동시대 큐레토리얼 담론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옮긴이 | 변현주
서울에 거주하며 큐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경영학과 미술사학을 전공하였고, 영국 런던 골드스미스대학교에서 MFA 큐레이팅 학위를 받았다. 독립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Tourist’s Dream》(2011, 이니바 프로젝트스페이스, 런던), 《Flexible Aura》(2009, 브레인팩토리, 서울), 《Here Once Again》(2009, 대안공간루프 / 서울대미술관, 서울) 등을 큐레이팅하였고, 《Cooperation, not Corporation》(2010, ITS-Z1, 세르비아), <Institution as Medium>(2010, 쿤스트할레프리데리치아눔, 카셀) 등 국제전과 학회에 초대되어 참가한 바 있다.



목차

1. 인터뷰: 애니 플레처 vs. 폴 오닐 
2. 중개인: 매개에 관한 대화의 시작
3. 그룹 마테리알의 80년대 세 가지 활동 
4. 불안정한 미술제도 
5. 하찮은 무력? 큐레이션, 독립성, 협업에 관한 대화 
6. 전시를 만드는 일: 60년대 후반 전시 미학에 관한 기록 
7. 바우하우스 캘커타
8. 탐험하는 것일까? 아니면 교육하는 것일까? 
9. 미래들: 내일을 위한 실험과 테스트 
10. 부적절한 장소들을 큐레이팅 하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 펭귄들은 모두 어디로 가버린 걸까?
11. 정전을 넘어선 큐레이팅 인터뷰
12. 기능적인 유토피아를 위해…? 입장에 관한 리뷰 
13. 큐레이팅의 어떤 경향 
14. 비엔날레 가이드 
15. 망각에 반대하는 운동
16. 해석의 정치 
17. 구성적 효과: 큐레이터의 테크닉 
18. ‘새로운’ 뉴욕현대미술관에 관한 거대한 환상 
19. 새롭게 만드는 일 
20. 큐레토리얼 계기와 담론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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