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명의 그래픽디자이너가 ‘시선을 끄는 디자인의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나의 눈길 끄는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고민하고, 작업을 거듭하며, 때로는 클라이언트와 조율하며 애쓰는지가 이 책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 각자의 위치에 서기까지, 지금도 답을 찾고 있는 더 나은 디자인을 만들기 위한 고민이 녹아 있다.
책 소 개
동네서점 ‘땡스북스’, 베스트셀러 표지 디자인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의 숨겨진 이야기
동네 서점이 사라져가는 현실에서 번화가인 홍대뿐 아니라 신사동 가로수길에 2호점까지 내며 승승장구하는 동네 서점이 있다. 바로 그래픽디자이너 이기섭 씨가 운영하는 땡스북스. 그래픽디자이너가 동네 서점 땡스북스를 만들기까지, 그리고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찾기까지의 스토리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제목만 들어도 표지가 떠오르는 『흑산』, 『남쪽으로 튀어』, 『지문 사냥꾼』 등의 표지 디자인을 한 오진경 북디자이너. 작업을 할 때마다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하지만, 출판사를 설득하는 일은 쉽지 않다. 직접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려서 표지에 넣은 이야기, 북디자인의 유행을 선도한 이야기, 더 나은 디자인을 만들기 위한 고민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영화 「밀양」, 「시월애」, 「파이란」 등의 포스터를 떠올리면 인상적인 캘리그래피가 먼저 생각이 난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캘리그래피로 이름을 알리며 ‘폼나는 디자인’과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디자인’의 답을 찾아가는 박우혁 그래픽디자이너의 이야기.
이 책은 21명의 그래픽디자이너가 들려주는 ‘시선을 끄는 디자인의 뒤에 숨겨진 이야기’다. 하나의 눈길 끄는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고민하고, 작업을 거듭하며, 때로는 클라이언트와 조율하며 애쓰는지가 이 책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 각자의 위치에 서기까지, 지금도 답을 찾고 있는 디자인에 대한 고민들이 녹아 있다. 과장하거나 축소하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 디자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어 평소 디자인의 세계에 궁금했던 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또한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타이포그래피를 연구하는 디자이너, 디자인 필드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개인 작업으로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을 만들어 가는 그래픽디자이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아이디어와의 싸움, 클라이언트 설득하기
그래픽디자인의 살아 있는 스토리
모든 작업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하고, 그 아이디어를 어떻게 시각적 형태로 구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만만치 않다. 그저 예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제품을, 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람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인가가 그래픽디자이너들의 고민이다. 아이리버 전자책 단말기 UI 디자인, ‘CJ 아지트’ 브랜드 아이덴티티 그래픽 작업 등을 한 김장우 그래픽디자이너는 “너무 앞질러 가기보다, 작업이 풀리지 않고 어려울 때는 거꾸로 돌아가 보면 기본적으로 해야 할 내용들에 역할들이 숨어 있다.”고 말한다. 겉으로 화려하고 예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본질에 다가갈수록 디자인에 대한 답을 찾기가 더 쉬워진다는 뜻이다.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또 한 가지의 어려운 점은 클라이언트와의 소통이다. 개인 작업이 아닌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의뢰를 받아서 작업을 하는 경우라면 담당자와 서로 생각하는 방향이 다른 경우도 있다. 그럴 때 어떻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설득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어 가는지에 대한 답을 여러 사례와 경험들을 통해 들려준다.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강연, 타이포그래피의 숲이 되다
『타이포그래피의 숲』, 이 시대 디자인 최고수들의 무림이 되다
『타이포그래피의 숲』은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에서 워크샵 형식으로 펼쳐진 강연 시리즈를 책으로 옮긴 것이다. 신입생이나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었기에 심도 깊은 내용도 되도록 쉽게 전달되도록 애쓴 강연자들의 노력이 책에서도 장점이 되었고, 편안한 자리에서 풀어놓은 솔직하고 생동감 있는 이야기가 담기게 되었다.
타이포그래피는 활자를 다루는 디자인 영역으로서 디자인의 주요한 출발지 중 하나이다. 타이포그래피는 사람이 들이마시는 공기처럼 지극히 보편적이지만, 공기를 연구할 때처럼 한없이 전문적인 영역이다. 디자이너들에게 타이포그래피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도전의 대상이기도 하다. 이 책은 타이포그래피의 숲이다. 현역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는 이 시대의 대표 디자이너 21명의 작업이 집약되어 있다는 점에서, 저마다 개성 있는 디자인의 재미와 가능성이 풍요로운 숲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타이포그래피의 숲』이다.
지은이 ㅣ 이재민
서울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뒤 2006년부터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fnt를 기반으로 하여 동료들과 함께 다양한 인쇄매체와 아이덴티티, 디지털 미디어의 디자인에 이르는 여러 프로젝트들을 진행해 왔다. '타이포잔치 2011: 서울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디자인코리아 2010' 등의 전시에 참여하였으며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SADI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위대한 개츠비> 표지에서는 ‘화려하면서 허망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지은이 ㅣ 이기섭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섬유미술과를 졸업했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선학과를 수료했다. 홍대 앞 동네서점 땡스북스를 운영하며 디자인 중심의 출판과 브랜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스마일서커스』, 『모두 웃어요』 등의 그림책과 『인디자인, 편집디자인』(공저), 『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픽디자인』(공저) 등이 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 출판편집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이 ㅣ 김장우
단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주)안그라픽스와 (주)바이널을 거쳐 현재 (주)스트라이크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 특별전」 「한글다다」 「서울디자인위크_신인디자이너 초대전」 「타이포그라피학회 시:시」 등의 전시 활동을 했다.
지은이 ㅣ 조현
2002년 예일대학교(MFA)를 졸업하고 그래픽 스튜디오 에스오프로젝트를 만들었다. 현재 에스오프로젝터들과 함께 그래픽디자인이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지은이 ㅣ 문장현
홍익대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홍익대 디자인연구실과 안그라픽스에서 디자이너로 일했다. 2011년 제너럴그래픽스를 설립해 우리 전통과 문화에 근거한 디자인 방향을 모색 중이다. ‘왕세자입학도’, ‘서울궁궐사이니지’, ‘박경리 문학의집 전시 디자인’ 등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지은이 ㅣ 박우혁
홍익대학교와 스위스 바젤디자인대학교에서 그래픽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를 공부했고, 최근 홍익대학교에서 한글 타이포그래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디자이너 진달래와 함께 디자인 스튜디오 ‘타입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단체와 함께 사회, 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디자인과 작업을 하고 있다. 몇몇 학교에서 타이포그래피를 강의하고 있으며, 『A Diary』, 『스위스 디자인 여행』 등의 책을 쓰고 디자인했다.
지은이 ㅣ 슬기와민
최성민과 최슬기로 구성된 그래픽디자인 듀오이다. 2001년 예일대학교(MFA)에서 학생으로 만나 지금까지 함께 일을 하고 있다. 2003년과 2005년에는 네덜란드의 얀 반 에이크 아카데미에서 연구원으로 있었다. 현재는 한국에서 각각 서울시립대학교와 계원디자인예술대학에서 그래픽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이 ㅣ 김형진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와 동대학원 미술사 전공을 한 후 SADI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했다. 『디자인디비』 기자, 안그라픽스 디자이너를 거쳐 현재 workroom 공동대표이며, 번역서로는 『영혼을 잃지 않는 디자이너 되기』와 『펭귄 북디자인』이 있다.
지은이 ㅣ 조현열
단국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예일대학교에서 그래픽디자인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부 졸업후 그래픽디자인 에이전시 아이앤드아이(I&I)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했고, 2010년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헤이조(Hey Joe)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단국대학교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편집디자인 수업을 담당하고 있다.
지은이 ㅣ 김경선
건국대학교와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대학(Central Saint Martins College of Art and Design)에서 그래픽디자인을 공부했다. 제일기획과 홍디자인에서 디자이너로 일했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이 ㅣ 정진열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학교 그래픽디자인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The-D, 제로원 디자인센터의 아트디렉터로, 뉴욕에서는 MTWTF에서 시니어 디자이너로 근무하다가 귀국하여 TEXT라는 스튜디오를 운영 중에 있다. 현재 국민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이 ㅣ 김두섭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1995년부터 현재까지 여러 대학에서 타이포그래피와 편집디자인을 가르치고 있으며, 그래픽디자인 회사 눈디자인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등 수많은 전시회 외에도 1994년 결성된 디자인 그룹 ‘진달래’ 활동을 통해 재미와 의미를 함께 추구하는 조형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지은이 ㅣ 오진경
홍익대 시각디자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광고대행사에 잠시 적을 두었다가, 이후 문학동네에서 디자인 팀장을 지냈다. 2008년 한국출판인회의가 선정한 ‘올해의 북디자이너상’을 수상했다. 주요 북디자인으로는 『연금술사』, 『7년의 밤』, 『흑산』, 『지문사냥꾼』, 『즐거운 나의 집』, 『공중그네』, 『남쪽으로 튀어』, 『박완서 전집』, 『황석영 등단 50주년 기념판 창비 전집』 등의 책이 있다.
지은이 ㅣ 최문경
그래픽디자이너.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 스위스 바젤디자인학교에서 타이포그래피를 전공했다. 잡지 『디플러스』에 연재됐던 ‘타이포그래피 투모로우’를 기획하여 국내외 타이포그래퍼들의 다양한 생각을 소개하였고, 옮긴 책으로 제임스 크레이그의 『타이포그래피 교과서』(안그라픽스, 2010), 헤라르트 윙어르의 『당신이 읽는 동안』(워크룸프레스, 2013)이 있다. 홍익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타이포그래피를 가르쳤고,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이 ㅣ 이재원
예일대학교에서 석사를 마친 후, 워커아트센터(Walker Art Center)와 에스오 프로젝트(S/O Project)를 거쳐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래픽디자인 연구를 넘어선 정보디자인으로 응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지은이 ㅣ 성재혁
그래픽 디자이너. 국민대학교 조형대학에서 시각디자인, 미국 클리블랜드 미술대학(CIA)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하고 칼아츠에서 그래픽디자인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에서 그래픽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갈 젊은 디자이너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이 ㅣ 유지원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민음사에서 서적디자이너로 근무했다. 독일국제학술교류처 DAAD로부터 다년간 예술장학금을 받으며, 라이프치히 그래픽 서적예술 대학에서 타이포그래피를 전공했다. 여러 매체에서 타이포그래피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글과 라틴알파벳뿐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문자 형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산돌커뮤니케이션의 책임연구원과 홍익대학교 메타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 사업단에서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국민대학교, 홍익대학교에서 타이포그래피와 편집디자인을 강의하고 있다.
지은이 ㅣ 민병걸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안그라픽스, 무사시노 미술대학 대학원, 눈디자인, 디자이너 그룹 ‘진달래’에서 공부하고 활동했다.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체, 모듈, 등 그래픽디자인 도구를 만드는 데 관심 있으며, 인쇄된 지면을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중이다.
지은이 ㅣ 이충호
Central Saint Martins College of Art and Design에서 그래픽디자인으로 학사 학위를, London College of Communication에서 같은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래픽디자인 스튜디오 SW20을 운영하면서 그래픽디자인 전반에 걸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으며 서울시립대, 가천대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이 ㅣ 이장섭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과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이후 스페인 바르셀로나 Escuela superor de diseno Elisava 대학에서 디자인&퍼블릭 스페이스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부터 일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독립적인 활동을 지속해 왔고, 2010년 브랜드 컨설팅 그룹 액션서울(www.actionseoul.com)을 설립하였다.
지은이 ㅣ 크리스 로
미국 버클리대에서 건축을 전공한 후 로드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RISD)에서 그래픽 디자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교육자로 현재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ADearFriend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목 차
01 이재민
02 이기섭
03 김장우
04 조현
05 문장현
06 박우혁
07 슬기와 민
08 김형진
09 조현열
10 김경선
11 정진열
12 김두섭
13 오진경
14 최문경
15 이재원
16 성재혁
17 유지원
18 민병걸
19 이충호
20 이장섭
21 크리스 로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