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17년 동안 이어온 서양미술 강의 내용을 압축한다. 저자는 서양 미술을 우리 자신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해석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한다. 서양미술은 인간 중심적이고 사실적이며 감각적이라는 시각을 통해 서양미술의 문화와 분질에 대해 가까이 접근하고 우리 미술의 실상을 이해하고자 한다.
책 소 개
믿고 읽는 ‘아트 스토리텔러’ 이주헌,
‘그들’의 해석이 아닌 ‘우리’ 시각으로 새롭게 보는 서양미술
오늘날 우리 미술보다 더 가깝게 느끼는 것이 서양미술이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서양미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기는 한 것일까? 지금까지 서양미술은 우리 조형문화의 중요한 젖줄로 기능해왔고, 앞으로도 그 영향력은 결코 줄지 않을 것이다. 그런 만큼 우리는 서양미술의 본질에 대해 좀 더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미술은 양식이기 이전에 정신이다. 서양미술을 이해하는 것은 결국 서양인들의 정신을 이해하는 일이다. 이 책은 서양미술의 특징을 세 가지로 압축하여,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즉 서양미술은 인간 중심적이고, 사실적이며, 감각적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 같은 시각을 통해 서양미술과 문화의 본질에 대해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고, 나아가 그에 대비되는 우리 미술의 실상 또한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서양에는 없는 ‘서양미술’의 비밀
‘서양미술’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무척 익숙하다. 서양미술을 뜻하는 영어 단어 ‘Western Art’ 혹은 ‘Art of Western World’는 ‘Eastern Art’ 혹은 ‘Art of Eastern World’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보면 될 것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E.H 곰브리치의 명저 『서양미술사』의 영어 타이틀은 그냥 ‘The Story of Art’, 즉 ‘미술 이야기’이다. 역시 『서양미술사』를 한국어 제목으로 쓰는 저명 미술사가 H.W. 잰슨의 책도 영어 타이틀이 ‘History of Art for Young People’, 즉 ‘젊은이를 위한 미술사’이다. 총체적으로 서양미술을 다루고 있는 이 대표적인 책들에 정작 ‘서양’이라는 단어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입장에서는 서양미술사를 이야기하면서 그냥 ‘미술사’라고 할 수는 없다. 우리는 서양 사람들에 비해 양(洋)의 동서(東西)를 보다 분명히 갈라 미술을 범주화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에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근대화와 관련하여 동양이 서양에 뒤졌던 아픈 경험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서양이 우리를 의식하는 것에 비해 훨씬 자주, 많이, 깊이, 서양을 의식하며 살아왔다. 이런 현실을 고려한다면, 우리가 서양미술을 서양 사람들의 시선이 아닌, 우리 자신의 시선으로 꾸준히 바라보고 해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서양 사람들이 때로 그냥 ‘art’라고 부르는 것을 우리는 왜 항상 ‘western art’로 불러야 하는지, 그 역사적·문화적 배경을 스스로 이해하고, 그 경험을 좀 더 발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자산으로 승화시켜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동기, 즉 우리 시각에서 서양미술을 이해해보자는 의도에서 쓰였다.
17년간 숙성시킨 서양미술 강의의 결정판
이 책은 지은이가 17년 동안 이어온 강의 내용을 압축한 것이다. 17년 전이면 1997년, IMF 사태가 터진 해이다. 대다수의 한국인에게 크나큰 충격으로 다가온 이 사태로 지은이 역시 우리가 왜 이런 난국을 맞게 되었을까, 라는 의문에 빠진다. 그러면서 우리의 근대화 전반을 돌아보게 시간을 갖게 되었고, 결국 그동안 우리가 서양 문물을 받아들여 근대화하는 과정에서 본질은 도외시한 채 겉모습만 번지르르하게 흉내 낸 탓이 크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리고 서양미술 강의를 할 때면, 서양미술을 낳은 서양인들의 사고방식과 정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설명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따지고 보면 미술은 양식이기 이전에 정신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서양미술을 이해하는 것은 결국 미술로 표현된 서양인들의 정신을 이해하는 길이다.
지은이는 서양미술에서 핵심만 정리한다면 무엇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우리 미술과 비교하여 두드러진 점을 바탕으로 세 가지 특징을 추출해낸다. 인간 중심적인 성격과 사실주의적인 성격, 감각적인 성격이 그것이다. 책은 이 세 가지 특징을 중심으로 서양미술의 상을 만들어가는 강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물론 서양미술이라는 거대한 주제를 세 가지로 압축하는 것이 자칫 비약과 왜곡을 낳을 위험도 따른다. 그럼에도 오랫동안 서양미술을 다뤄온 저자답게는 여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서양미술에 대한 분명한 상을 잡고 나면, 그것이 더 깊은 이해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고, 또 그와 대비되어 우리 미술에 대한 상도 명확히 잡히리라는 믿음 때문이다. 사실 한 대상의 특질은 다른 대상과의 차이를 통해 더 선명하게 인식된다. 미술도 매한가지다. 이 책을 통해 서양미술의 핵심을 잡은 후, 살점을 붙여나간다면, 서양미술에 대한 이해는 튼튼한 반석 위에서 얼마든지 풍부해질 수 있다.
세 가지로 압축한 서양미술의 파워
이 책은 서양미술의 특징 세 가지를 모두 품고 있는 한 점의 그림을 소개하면서 시작된다. 바로 16세기 이탈리아 화가 틴토레토의 「은하수의 기원」이다. 이 그림은 제목대로 은하수는 어떻게 세상에 생겨나게 되었는가를 이야기하는 그리스 신화를 다루고 있다. 이야기는 이렇다. 제우스가 부인 헤라가 아닌 알크메네와의 사이에서 낳은 헤라클레스가 젖을 못 먹어 죽을 지경에 이르자, 제우스는 잠든 헤라 몰래 그녀의 젖을 헤라클레스에게 먹였다. 단잠에 빠져 있던 헤라가 잠에서 깨자 제우스는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려고 아이를 낚아채 줄행랑을 쳤고, 장차 천하장사로 크게 될 헤라클레스가 빨던 힘이 어찌나 강했는지 헤라의 가슴에서 나온 젖이 하늘로 올라가 은하수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이 그림에서 지은이는 서양미술의 핵심적인 특징 세 가지를 모두 찾아낸다.
첫째, 인간 중심적인 특징이다. 이 그림에서 신들은 철저히 인간의 형상을 띠고 있으며, 다루는 내용 또한 치정이 얽힌 지극히 인간적인 내용이다. 이 그림이 속한 장르인 역사화 역시 인간들이 펼치는 희로애락과 흥망성쇠의 드라마를 다루고 있으니만큼 이런 점에 있어서도 인간 중심적인 특징이 두드러진다. 이는 우리 전통 미술이 인간이 아닌 자연을 가장 중요한 표현 대상으로 삼았던 것과 대조적이다. 전통 미술에서 인간은 자연의 일부로서 개별 인물의 특징이 전혀 드러나지 않게 그려지기 일쑤였다.
둘째, 사실적이라는 점이다. 이는 무엇보다 서양미술이 물리적인 빛과 그림자를 생생히 표현한 데서 잘 나타난다. 빛과 그림자를 물리 법칙에 따라 정확히 그려냄으로써 그림 속 대상은 확실한 입체감을 띠고 사실적으로 다가오게 된다. 반면 우리 조상들은 외형 묘사에 에너지를 쏟게 되는 그림자의 표현에 관심이 없었다. 이것이 사물의 본성을 통찰하고 표현하는 것과 관련이 없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셋째, 감각적인 특징이다. 틴토레토는 화려한 색채 표현에 특히 능했던 화가로, 「은하수의 기원」에서도 그 재능이 유감없이 발휘돼 있다. 뿐만 아니라 헤라 여신의 고운 살결, 제우스의 단단한 근육,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듯한 아기들(헤라클레스와 큐피드)의 포동포동한 살집 등이 손에 전해질 듯하다. 이처럼 서양미술에서는 시각이 촉각을 환기시키는 공감각적 표현이 고도로 발달했기에 무척이나 감각적으로 느껴진다.
이렇게 서두를 띤 강의는 인간 중심적이고 사실적이고 감각적인 서양미술의 특징을 하나하나 좀 더 깊게 파고들어간다.
서양미술, 인간을 중심에 두다
‘19세기 최고의 심리학자’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인간 감정의 표현에 능했던 로댕의 「칼레의 시민」은 비극적인 결말을 앞에 둔 인간의 정서가 생생히 표현되어 있다. 인간의 이야기, 희로애락, 고통, 성취, 인간의 조건이 응축되어 있는 명작이다. 우리 전통 회화에서 인간 감정의 표현을 찾아보기 힘든 것과 무척 대조적이다.
다음으로 인간 중심적인 특징을 보여주기 위해 드는 사례는 역사화다. 인간의 선함과 악함, 위대함과 비열함, 성취와 실패, 도전과 응전, 희열과 좌절이 두루 표현되어 있는 역사화를 통해 서양 사람들은 인간의 조건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지은이는 대표적인 역사화인 다비드의 「나폴레옹의 대관식」을 들어 서양미술의 인간 중심적 특징을 이야기한다. 역사화는 역사의 한 장면을 마치 ‘내’가 지금 겪는 일처럼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역사 속의 사건을 시각적 장면으로 재현해낸 역사화에서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미술’인 서양미술의 특징이 부각된다.
서양미술의 인간 중심적 특징은 풍경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서양의 풍경화와 대비되는 개념인 동양의 산수화는 결국 세계와 인간, 세계와 내가 하나라는 선언이다. 산수에서 인간은 따로 분리되지 않는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풍경화에서조차 인간의 활동이 중심이다. 도시 풍경이 많이 그려진 것은 바로 그래서이다. 결국 서양에서 풍경화는 주체로서 인간의 공간에 대한 경험을 확인하는 그림이었던 것이다.
그 외에도 미묘한 감정마저 느껴지는 인물화, ‘나’를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인 투시원근법 또한 서양미술의 인간 중심적 특징을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된다.
문화적인 측면에서 보면, 서양미술의 인간 중심적인 특징은 서양의 개인주의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개인주의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중시하고 개인을 기초로 하여 모든 것을 규정하는 태도를 말한다. 그러므로 개인주의 문화가 발달한 곳에서 인간 중심적인 미술이 발달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인간을 세계의 중심에 둔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자유로운 개인에 기초한 개인주의적 가치를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이는 집단을 중시하는 문화가 발달한 동양과 거기에서 비롯된 동양의 그림과 확연한 대조를 보인다.
서양미술, 사실주의에 목숨을 걸다
서양미술의 사실적 특징은 저 멀리 고대 그리스 시대까지 거슬러갈 수 있다. 오늘날 영국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엘긴 마블스’는 기원전 5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19세기 초 영국 외교관 엘긴이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에서 떼어온 것이다. 세월의 풍상에 손과 발이 다 떨어져나가고 표면도 거칠게 변해버렸지만 이 조각은 생생한 인체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어 관객은 돌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인체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고대 그리스 조각에서 사실주의와 함께 주목하게 되는 것은 고전주의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고전주의에 대해서는 자세히 다루지 않는다. 동양인의 시각에서 볼 때 동양미술과 서양미술을 가르는 좀 더 두드러진 차이는 고전주의가 아니라 사실주의에 있고, 이 책은 우리의 시각에서 서양미술을 이해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서양미술에서 사실주의가 발달한 이유를 지은이는 고대 그리스 시대의 문화적 배경에서 찾는다. 논쟁을 중시한 그리스 문명에서는 무엇보다 논리의 발달을 낳았고 이것이 조형 활동에도 철저히 논리적으로 접근하게 했다는 것이다. 또한 다른 문명에 비해 개인의 자유와 자율성을 중시한 것도 사실주의의 발달을 낳았다고 본다. 개인의 자유에 바탕하여 자유와 자율적 판단에 따라 사물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합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셋째, 그리스 문명은 현세적이었고, 이는 현실주의적 태도를 불러왔다. 이 또한 사실주의 발달을 위한 훌륭한 토양이 되었다.
이렇게 고대 그리스 시대에 발달한 사실주의는 중세를 거치면서 모습을 감추었다가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러 다시 복원된다. 지은이는 사실주의 전통이 사라졌다가 다시 부활한 것 또한 문명의 변화에서 이유를 찾는다. 현세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그리스 문명의 자리를 내세와 신을 중심에 두는 기독교 문명이 대신하게 되자, 자연스레 사실주의 전통도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랬던 것이 르네상스 시대에 고대 그리스 로마의 문명적 전통이 재발견되면서 사실주의 표현도 되살아나 이후 서양미술의 핵심적인 양식이 된다.
서양미술, 감각적인 즐거움을 추구하다
서양미술은 감각적인 즐거움을 적극적으로 추구한 미술로, 의도적으로 보는 이의 시각을 자극하고 시각적 쾌감에 기초해 다른 감각적인 즐거움(이를 테면 촉각)까지 공감각으로 확장해 느끼도록 발달했다. 이는 특히 누드 미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양에도 ‘춘화’라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이는 특정한 목적을 두고 제작된 미술로, 서양에서도 이러한 목적으로 제작된 그림은 따로 있었다. 누드 미술은 이와는 달리, 누구나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파인 아트’로서 소비되었다. 즉, 도덕의 경계 안에서 감각적인 즐거움을 극도로 추구한 끝에 나온 것이 바로 누드 미술인 것이다. 이런 미술이 우리에게는 없었고 서양에서는 유구하게 발달해왔다는 점에서 서양미술이 지닌 감각성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서양미술에서 감각적 가치를 극도로 추구한 대표적인 양식이라면 인상파를 꼽을 수 있다. 인상파 미술은 시각적 쾌감을 극대화한 미술이다. 바로 빛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이는 과거에 비해 현저히 밝아진 화면을 낳았고 이들의 그림에서는 무한한 감각의 환희를 느낄 수 있다. 인상파의 그림은 이처럼 감각의 해방을 가져다주었다. 이 미술 사조를 기점으로 서양미술은 이전에는 생각지 못했던 감각적 표현을 맹렬하게 추구하게 된다. 감각의 해방은 서양문명이 다른 문명보다 감각의 표현과 활용에 있어 큰 자유를 누리게 해주었고 결과적으로 문화와 산업의 경쟁력 측면에서 다른 문명들을 압도하도록 뒷받침하는 힘이 되었다.
오늘날 우리는 더 이상 서양미술의 가치와 우리 전통 미술의 가치를 네 것과 내 것으로 나눌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서양미술의 전통과 그 문명적 가치가 우리 안에 깊이 스며들어 때로는 우리 전통 미술을 보는 것보다 서양미술을 보는 게 훨씬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을 정도이다. 이제 우리에게는 서양미술과 전통 미술이 모두 익숙하다. 그러나 그런 익숙함 속에서 오히려 서양미술의 본질이 무엇인지, 우리 미술의 본질이 무엇인지 모호하게 느껴지는 한편 실상은 둘 다 제대로 알지 못하는 혼란이 발생하곤 한다. 이 책은 서양미술의 핵심적 특징을 명료하게 밝히되, 우리 시각에서 서양미술을 이해함으로써 동서양의 문화와 문명적 특징까지 아울러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게 해준다.
지은이 ㅣ 이주헌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이후 한겨레신문 문화부 미술 담당 기자, 미술잡지 편집장을 거쳐 학고재 갤러리와 서울미술관 관장을 지냈다. 미술평론가이자 미술 이야기꾼으로 활동해온 지은이는 미술을 통해 삶과 세상을 보고, 독자들이 좀 더 쉽고 폭넓게 미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금도 꾸준히 글을 쓰고 강연을 한다.
지은 책으로 『지식의 미술관』 『역사의 미술관』 『10대를 위한 이주헌의 창조의 미술관』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1.2, 『신화, 그림으로 읽기』 『현대미술의 심장 뉴욕 미술』 등이 있고 『엄마와 함께 보는 세계의 미술』 시리즈 등을 옮겼으며 한국교육방송(EBS)에서 ‘이주헌의 미술기행’ ‘청소년 미술감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목 차
서문 | 우리의 시각으로 서양미술을 이해하다
강의를 시작하며
제1강 서양미술의 핵심 바짝 들여다보기
: 서양미술의 세 가지 특징을 모두 품은 그림 한 점
특강 plus 01. 틴토레토
제2강 인간 중심, 사실 중심, 감각 중심
: 서양미술의 세 가지 두드러진 특징
제3강 인간 심리의 지층을 파내려간 위대한 예술혼 로댕
: 서양미술의 인간 중심적인 특징
특강 plus 02. 칼레의 시민
제4강 희로애락과 흥망성쇠를 따라 펼쳐지는 인간사
: 역사화를 통해 본 서양미술의 인간 중심적인 특징
특강 plus 03. 역사화
제5강 자연을 지배하는 서양화, 자연에 귀의하는 동양화
: 풍경화에 나타난 서양미술의 인간 중심적인 특징
제6강 너의 속마음이 보여
: 인물화에서 살펴보는 서양미술의 인간 중심적인 특징
제7강 ‘나’가 중심이 되어 보는 세상
: 투시원근법이 드러내는 서양미술의 인간 중심적인 특징
제8강 차가운 대리석에 불어넣은 인간미
: 고전 조각으로 본 서양미술의 사실주의
특강 plus 04. 엘긴 마블스
제9강 왜 서양미술에서는 사실주의가 발달했을까?
: 문명사로 알아보는 사실주의 미술의 발달 이유
제10강 사실주의, 신마저 의심하다
: 성화의 변화로 보는 사실주의의 쇠락과 부흥 그리고 정착
특강 plus 05. 동물의 사실주의
제11강 세계의 중심에 설까, 초야에 묻혀 안빈낙도할까
: 문화로 본 동서양 미술의 차이
제12강 눈으로 그대를 만지다
: 감각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서양미술
특강 plus 06. 감각의 힘
제13강 화가의 눈에 비친 세상에서 가장 찬란한 빛
: 최고로 감각적인 서양미술, 인상파
강의를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