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모마(뉴욕 현대미술관)가 현대미술 거장 12인을 조명한‘모마 아티스트 시리즈’ 중 한 권이다. 로버트라우센버그는 일상에서 얻은 재료들을 통해 물질성을 담아내며 개념미술을 발달시켰기에 현대미술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살펴봐야 할 작가다. 모마는 보유하고 있는 300점에 가까운 컬렉션 중 가장 중요한 9점의 작품을 선별했으며, 각 작품마다 모마에서 30년 넘게 주요 전시를 기획해온 큐레이터 캐럴라인 랜츠너의 풍성하고 깊이 있는 설명을 달았다. 뿐만 아니라 라우센버그의 대표작과 관련된 다른 작품, 그로부터 영향받은다른 예술가의 작품까지 다뤄 누구나 이 책을 통해서 라우센버그는 물론 현대미술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모마 아티스트 시리즈는 폴 세잔,파블로 피카소 등 현대미술의 전성기를 이끈 세계적 주역 6인과 잭슨 폴록, 앤디 워홀 등 현대미술 중심지인 미국의 대표작가 6인을 소개하며, 현대미술과 현대미술 거장의 세계에 쉽게 다가가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단 10여 점의 대표작으로, 작가의 전 생애를비롯해 예술관, 작품 탄생 이야기, 작품 설명 등을 담아낸것이다. 따라서 이 시리즈의 책들은 두께가 얇다. 그런데도현대미술의 핵심이 모두 들어있다. 모마의 전문 학예사들이 오랫동안 연구해 온 작가론 및 작품론의 진수가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제시되고 있어 이 시리즈만으로도 쉽게 현대미술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전문성과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모마 아티스트 시리즈는 미술 전문가와 전공자뿐만 아니라 예술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미술 애호가들에게 현대미술을 체계적 ·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도화선이 될 것이다.
책 소 개
“이 얇은 책에는 놀랍게도 현대미술 거장의 가장 위대한 성취가 모두 들어있다”
로버트 라우센버그,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환상을 그려낸 화가!
현대미술 기념비작 「침대」, 「모노그램」 등
뉴욕 현대미술관이 안내하는 로버트 라우센버그의 작품세계
<로버트 라우센버그>는 현대미술의 세계적 흐름을 선도하는 뉴욕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 MoMA, 이하 ‘모마’라 통칭)이 전후 모더니즘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 로버트 라우센버그의 대표작을 소개하는 책이다. 그는 일상에서 얻은 재료들을 통해 물질성을 담아내며 개념미술을 발달시켰기에 현대미술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살펴봐야 할 작가다. 모마는 보유하고 있는 300점에 가까운 리히텐슈타인 컬렉션 중 가장 중요한 9점의 작품을 선별했으며, 각 작품마다 모마에서 30년 넘게 주요 전시를 기획해온 큐레이터 캐럴라인 랜츠너의 풍성하고 깊이 있는 설명을 달았다. 뿐만 아니라 라우센버그의 대표작과 관련된 다른 작품, 그로부터 영향받은 다른 예술가의 작품까지 다뤄 누구나 이 책을 통해서 라우센버그는 물론 현대미술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라우센버그는 “세상을 거대한 그림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주변 환경을 광활한 이미지의 보고라고 여겼고 이런 포용적 시각 덕분에 60년 가까이 폭넓고 다양한 창작 활동을 왕성하게 지속할 수 있었다. 친구였던 재스퍼 존스에 따르면 라우센버그는 피카소 이후로 가장 혁신적인 현대미술가였다. 두 사람을 가장 강력하게 연결하는 것은 1912년 피카소가 창안한 콜라주 기법으로, 라우센버그는 1954년부터 1964년 사이에 회화와 조소가 혼합된 이른바 컴바인 작품들을 만들면서 이를 재창안하였다. (본문 27쪽)
넥타이, 신문지, 바퀴 등 일상의 사물을 이용한 과감한 실험적 시도로
다양한 해석을 유도하며 추상표현주의를 이끈 로버트 라우센버그
미국 출신의 화가로 1925에 태어나 2008년에 생을 마감했다. 그는 추상표현주의에 큰 영향을 받았지만, 실험적인 시도를 거듭하며 추상표현주의에서 벗어나 팝아트, 개념주의를 포함한 1960년대 예술 운동의 기반을 구축했다. 블랙마운틴 대학교 수학 시절 라우센버그는 본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두 인물에 대한 감정을 작품의 모티프로 삼아 첫 연작을 완성했다. 이후 물감이 흐르는 효과를 노린 액션 페인팅 기법, 콜라주 기법 등 다양한 시도 끝에, 넥타이, 신문지, 직물, 바퀴 등 일상의 사물을 조합해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컴바인 회화를 창안했다. 미국인 최초로 베네치아 비엔날레 회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검은색 연작 중 하나인 「무제(애슈빌 시민)」, 액션 페인팅 기법으로 제작한 「침대」와 콤바인 기법으로 제작된 「수수께끼 그림」 등을 통해 라우센버그의 다채로운 작품세계를 살펴본다.
실크, 거즈, 콜라주된 종이봉투, 비치는 이미지로 구성된 「민트」는 컴바인 원칙을 준수한 경량급 작품이다. 다른 조합들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은 비일상적인 구성품들로 관람자의 관심을 유도한다. (……) 라우센버그의 말에 따르면, 그가 선택한 재료들은 이상적인 상황에서 협업자와 같은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민트」에 드러나 있는, 벽에 고정된 부드러운 재료를 지탱하는 여러 선들은 변화된 빛줄기처럼 구성의 일부를 차지한다. (본문 61쪽)
뉴욕 현대미술관이 선택한 12인의 위대한 예술가와
세계적 명화로 읽는 현대미술, 모마 아티스트 시리즈!
이 책은 모마가 현대미술 거장 12인을 조명한 ‘모마 아티스트 시리즈’ 중 한 권이다. 모마 아티스트 시리즈는 폴 세잔, 파블로 피카소 등 현대미술의 전성기를 이끈 세계적 주역 6인과 잭슨 폴록, 앤디 워홀 등 현대미술 중심지인 미국의 대표작가 6인을 소개하며, 현대미술과 현대미술 거장의 세계에 쉽게 다가가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단 10여 점의 대표작으로, 작가의 전 생애를 비롯해 예술관, 작품 탄생 이야기, 작품 설명 등을 담아낸 것이다. 따라서 이 시리즈의 책들은 두께가 얇다. 그런데도 현대미술의 핵심이 모두 들어있다. 모마의 전문 학예사들이 오랫동안 연구해 온 작가론 및 작품론의 진수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제시되고 있어 이 시리즈만으로도 쉽게 현대미술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모마 아티스트 시리즈는 미술 전문가와 전공자뿐만 아니라 예술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미술 애호가들에게 현대미술을 체계적 ·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도화선이 될 것이다.
■ 모마 아티스트 시리즈(MoMA Artist Series) 소개
Volume I_ 현대미술 전성기 주역
<폴 세잔>, <콘스탄틴 브랑쿠시>, <페르낭 레제>, <앙리 마티스>, <파블로 피카소>, <호안 미로>
Volume II_ 미국 현대미술 대표작가
<윌렘 드 쿠닝>, <잭슨 폴록>, <재스퍼 존스>,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로버트 라우센버그>
지은이 ㅣ 캐럴라인 랜츠너 (Carolyn Lanchner)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30년 넘게 회화.조소 부서의 큐레이터로 일했다. 미국 최초로 <소피 토이베르 아르프 작품전>(1987)을 기획했고, <파울 클레>(1987), <호안 미로>(1993), <페르낭 레제>(1998) 등의 대형 전시를 이끌었다. 특히 <파울 클레> 전시는 국제 미술평론가 협회로부터 ‘올해의 뉴욕 최우수 미술전’으로 선정되었다. 그 밖에 <제럴드 머피 회화전>(1974), <앙드레 마송>(1976), <앙리 루소>(1985), <한나 회흐 사진전>(1997), <알베르토 자코메티>(2001) 등을 공동기획했다.
옮긴이 ㅣ 고성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와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을 졸업하고 영어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각종 단행본을 비롯해 예술의전당, 백남준아트센터, 아라리오갤러리 등의 도록, <세계 미술관 기행>, <세계 명화의 비밀>과 같은 전문 다큐멘터리, 루브르미술관 오디오 가이드를 번역했다.
목 차
시작하는 글
무제(애슈빌 시민)
무제
침대
수수께끼 그림
압운
팩텀 II
제31곡: 악의 구렁, 거인
처음 착지하는 점프
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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