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디자인은 최종 실제 사용자가 과정에 참여하고 공유하는 방식의 디자인이다. 이러한 개념을 알리고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네덜란드와 네덜란드의 디자인 플랫폼 프렘셀라, 창작 기술 개발 집단 바그소사이어티, 뜻을 함께하는 디자이너와 개발자, 사회운동가가 쓴 글을 엮은 책이다.
책소개
기호학, 사진 표현과 해석에 다가서다
우리는 사진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사진기호학은 사진으로 무엇을 보았는지, 어떻게 보았는지, 어떻게 표현하고 어떻게 보아야 할지를 깨닫게 해주는 방법론이다. 사진이란 찍는 사람, 사진을 보는 사람, 그리고 사진을 이용하는 사람의 관성이 제각각 어우러져서 모순을 빚어내는 만남의 자리이자 대결의 장이다. 그 대결장에서 눈에 보이지만 잡히지 않는, 바라보고 있지만 감춰진 은닉과 누설의 미학이 사진미학의 본질이라면, 그것을 해독해주는 것이 사진기호학이다.
이 책에서는 기호학의 개념과 사진 표현과 해석을 둘러싼 코드들을 접목시킨다. 앙드레 케르테츠, 다이안 아버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스티븐 쇼어 등 세계적인 사진가들과 구본창, 배병우, 이갑철 등 국내 사진가들의 주요 작품들을 통해 사진기호학의 이론과 실전에서의 활용을 다루고 있다.
사진기호학의 이론편에서는 기호학이란 무엇인지, 그것이 사진표현과 사진해석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또 어떻게 활용하면 사진의 깊이와 사진 역량을 배가시킬 수 있는지 사진기호학의 기초 개념과 맥락, 표현에 있어 코드화의 법칙, 그리고 실전에 활용되는 이론적 측면을 살펴본다.
사진기호학의 실전편 ‘조형과 사진심리’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사진가가 마주하는 세계와 대상들 앞에서 어떤 조형적 요소를 간과해서는 안 되는지, 또 그것들을 어떻게 사진심리와 결합시켰을 때 사진의 힘이 강해지고, 사진기호로서 형식과 내용을 갖출 수 있는지 살핀다.
지은이 | 진동선
저자 진동선은 사진작가, 사진평론가, 전시기획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사진학과와 미국 위스콘신대학 예술학과를 졸업했으며, 뉴욕주립대학 예술대학원에서 사진비평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미술비평을 전공했다. 사진평론가로서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상명대학교 예술대학원,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과, 한성대학교 대학원 사진학과에서 강의했으며, 전시기획자로서 2000년 광주비엔날레 전시팀장, 2008년 대구사진비엔날레 큐레이터, 2009년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총감독을 맡았다. 주요 저서로 <사진예술의 풍경들>, <사진철학의 풍경들>, <좋은 사진>, <한 장의 사진미학>, <영화보다 재미 있는 사진 이야기>, <사진, 영화를 캐스팅하다>, <노블 앤 뽀또그라피>, <현대사진가론>, <현대사진의 쟁점>, <한국 현대사진의 흐름>, <사진가의 여행법>, <쿠바에 가면 쿠바가 된다>, <그대와 걷고 싶은 길>, <올드 파리를 걷다> 등이 있으며, 현재 현대사진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이론편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
선택의 권리
기호의 제국
사물의 질서
이미지와 언어적 표상
사진의 본성과 기호문법
사물의 표상 혹은 시각과 언어
지각론-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이미지 수사학-타나토스
이미지 수사학-멜랑콜리
이미지 수사학-노스탤지어
이미지 수사학-게슈탈트
기호 이론의 모델들-소쉬르의 기호학
기호 이론의 모델들-롤랑 바르트의 기호학
기호 이론의 모델들-옐름슬레우의 기호학
기호 이론의 모델들-퍼스의 기호학
기호 이론의 모델들-로만 야콥슨의 기호학
기호문법-발화적 지표기호
기호화법-이미지-텍스트
텍스트 기호학-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개념기호와 인지심리
기호화법과 시간 형상
기호 공간과 코드 구조
기호학으로서의 유형학
지향기호와 성질기호
조형기호와 오캄의 면도날
메타기호학-사진도상
예술기호와 픽토리얼포토그래피
무의식의 기호
색채기호학
실전편-조형과 사진심리
선 원근법
기하학
프레임
구성
크기
거리
앵글
시간
심도
키
빛과 그림자
톤
콘트라스트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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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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