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으로 파리에서 열린 관전, 살롱에 출품된 앵그르의 작품을 중심으로 신고전주의ㆍ절충주의ㆍ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그 당시 화가들의 작품과 비평들을 밝히고자 정리한 책이다. 앵그르가 참여한 일곱 번의 살롱을 로마시기와 파리시기로 크게 나누어 작품과 배경, 관련 원문을 함께 실었다.
책소개
계명대학교 서양화가 교수인 저자가
신고전주의 대표적인 화가인 앵그르(Jean-Auguste-Dominique Ingres, 1780-1867)와
미술비평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집필한 책이다.
이 책은 19세기 프랑스 신고전주의의 대표적인 화가인 앵그르(Jean-Auguste-Dominique Ingres, 1780-1867)와 미술비평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19세기 프랑스와 미술비평은 불가분(不可分)의 관계이다. 그것은 프랑스에서 여러 가지 상황이 미술비평의 이례적(異例的)인 발전에 유리하게 진행되었다. 가장 주목할 것이 파리(Paris)에서 정기적으로 살롱(Salon)이라는 관전(官展)이 개최되었다는 점이다. 이 살롱은 커다란 문화예술 행사로 일반인들에게는 작가들이 제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또한 젊은 화가들에게는 그들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되었다.
19세기 프랑스 미술 비평을 살롱에 출품된 앵그르의 작품을 중심으로 신고전주의(新古典主義), 절충주의(折衷主義) 그리고 낭만주의(浪漫主義)를 대표하는 그 당시 대표적인 화가들의 작품과 비평(批評)들을 밝히기 위하여 정리하였다. 이 책에서 우리가 이해하려고 하는 것은 올바른 프랑스 미술비평의 흐름이며, 시대의 흐름에는 화가나 비평가 할 것 없이 언제나 보수(保守)와 진보(進步)의 대립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앵그르를 전통(傳統)을 고수한 보수주의 화가이냐? 새로운 미술의 혁명(革命)을 주도한 진보주의 화가인가?의 생각은 - 일반적으로 전통을 고수한 화가로 알려져 있지만 -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것으로 각자의 판단에 따를 것이다.
지은이 |
이유경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PANTHEON-SORBONNE)에서 서양미술사를 전공, *앵그르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다니엘 테르누와(Daniel Ternois) 교수의 지도 아래 논문, “La forune critique de Jean-Auguste-Dominique Ingres”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계명대학교 서양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I. 로마(Rome) 시기
1. 1806년 살롱
1. 배경
2. 앵그르와 르페브르의 나폴레옹 초상
3. 나폴레옹 초상의 고풍(古風)
4. 앵그르 자화상
5. 리비에르 가족의 초상화
2. 1814년 살롱
1. 배경
2. 식스틴 성당
3. 앙리 4세의 칼에 입맞춤하는 돈 페드로
4. 라파엘과 포르나리나
3. 1819년 살롱
1. 배경
2. 오달리스크
3. 로제와 안젤리크
4. 베릭 원수에게 황금양털 훈장을 달아주는 필립 5세
4. 1824년 살롱
1. 배경
2. 들라크로와
3. 루이 13세의 서원
4. 루이 13세의 서원의 라파엘풍
5.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죽음과 아이들과 노는 앙리4세
6. 노르방남작의 초상
II. 파리(Paris) 시기
1. 1827년 살롱
1. 배경
2. 샤를르 10세(Charles Ⅹ) 박물관
3. 호머 예찬
2. 1833년 살롱
1. 배경
2. 앵그르가 출품한 두 점의 인물화
3. 두보세 부인의 초상
4. 베르탱씨 초상
5. 앵그르의 명성과 논쟁
3. 1834년 살롱
1. 배경
2. 앵그르의 성 생포리안의 순교와 들라로슈의 쟌 그레이
3. 절대적(?對的)인 성 생포리안의 순교
4. 성 생포리안의 순교의 성공과 실패
5. 르 브랑 부인의 초상
6. 살롱의 결과
-참고문헌
-도판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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