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정중헌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에서 방송전공 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공연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9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문화부 기자로 활동하며 미술·영화·연극·방송 분야를 취재했으며, 문화부장과 편집국 부국장, 문화담당 논설위원을 지냈다. 2006년 10월 조선일보사에서 정년퇴임한 후 2007년 서울예술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2009년부터 3년간 부총장을 역임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한국방송비평회 부회장, 문화관광부 문화비전 2000위원회 위원, 방송위원회 심의위원, 한국공연예술진흥협의회 초대 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기 위원, 문화재위원회 건축·천연기념물분과 위원, 한국방송통신심의위원회 보도교양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2015년 현재 한국예술정책포럼 대표, 한국방송비평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우리 영화 살리기』, 『한국 영화 100년』(공저), 『산실의 대화』(공저), 『천경자의 환상여행』, 『문화부 기자는 재밌다』, 『한국 TV 드라마 50년사』(공저)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황용엽 스페셜 인터뷰
2015 ‘산실의 대화’
1950~1960년대 작품
2장 황용엽 그는 누구인가
절망의 늪을 헤치고 희망의 고지에 오른 입지전적 작가
전쟁의 비극을 「인간」 연작으로 형상화 / 화가 인생의 일대 전환기 맞다
1970년대 작품
3장 뒤에서 조명한 황용엽의 작품세계
예술로 승화한 비극적 경험
자연과 세상이 어우러진 한 편의 드라마 / 1987년 이후 작품, 화사해지고 이야기도 많아
지다 / 좀 더 우화적으로 바뀐 2000년대 이후 작품
1980년대 작품
4장 개인전을 25회나 한 뚝심의 화가 황용엽
40년 동안 오직 그림만 그려온 화가
1950~1960년대 초반의 탐색기 / 1965년 콜라주 작품을 선보인 첫 개인전 / 1973년 두 번째 개인 전, 「인간」이란 독자적 포름 선보이다 / 3~7회 개인전, 안국동 미술회관에서 매년 열다 / 9·10회 개인전, 동산방화랑 초대로 상업 화랑에 진출하다 / 신세계 미술관에서 연 11회전 / 1988년 동숭 동 미술회관에서 연 12회전 / 시카고 로이드신 갤러리에서 가진 13회전 / 국제화랑에서 14회전 열고 ‘이중섭미술상’ 수상 / 제1회 이중섭미술상 수상 기념으로 연 15회전 / 국제화랑 초대로 연 17·18회전 / 조선일보 초대로 다시 열린 19회전 / ‘향수’를 주제로 한 20회전 / 선화랑 초대로 연 21회전 / 성곡미술관 기획전으로 대신한 22회전 / 전북 부안에서 연 23회전 / 예술의 전당서 연 회고전 형식의 24회전 /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연 25회 회고전
1990년대 작품
5장 황용엽의 삶
황용엽은 왜 ‘인간’을 그리는가
평양시 신양리에서 태어나다 / 평양미술학교에 입학하다Ⅰ공산치하에서의 억압된 생활 / 6·25전쟁 발발과 5개월의 도피 생활 / 보복 현장에서 목격한 인간의 잔혹성 / 지하실에 집단 감금되는 고통 겪다 / 대동강 건너 남으로 향하다 / 고난의 피난길 7일 / 영등포에서 장사로 연명하다 / 국군에 입대, 상이군인으로 제대하다 / 양키 물건 장사하다 / 인천에 초상화 가게 차리다 / 홍익대 미대에 편입하다Ⅰ미군 영창 ‘몽키하우스’에서의 충격적 체험 / 청춘 구가했던 홍대 미대 학창 시절 / 인천 고 미술교사로 사회에 첫 발 내딛다 / 1960년에 결혼, 자식 넷을 두다 / 퇴계로에서 미술학원 하며 그림 그리다 / 숙명여고 미술교사로 본격적인 작품 활동하다 / 사당동 예술인마을에 터 잡다 / 1980년 파리에 머물며 유럽 미술기행을 하다 / 파리에서 목격한 광주 유혈 사태 작품화 / 시카고 개인전 작품, 뉴욕에서 솔드아웃 / 사간동으로 이전한 국제화랑에서 첫 초대전 / 1989년 제1회 ‘이 중섭미술상’ 수상 / 생애 최고의 전시가 된 ‘이중섭미술상 수상’ 기념전 / 편지 왕래로 평양의 가족 소식 듣다 / 미술관 건립 계획 무산돼 화실에 작품 수장키로 /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초대전 갖다
2000년대 작품
6장 황용엽의 조형세계
황용엽의 일그러진 인간 형상은 독창적 이미지
황용엽이 찾아낸 그만의 포름 ‘인간’ / 그림 제목 붙이기
7장 황용엽의 자화상
작품 속의 인간은 황용엽의 자화상인가?
‘닫힌 상황 속의 인간에서 열린 풍경으로의 인간으로’
8장 비평가들은 황용엽을 어떻게 보았나
황용엽의 ‘인간’에 주목하다
2010년대 작품
9장 황용엽의 작품은 통일미술관에 전시되어야 한다
‘민족 수난사의 증언’이자 ‘평화의 메시지’
황용엽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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