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이자 컬렉터인 저자가 세계를 돌아 아름다움에 갈증을 느끼며 컬렉션을 수집한 과정과 그 일부를 소개하는 도록ㆍ수필집이다. 시간ㆍ인연ㆍ시선ㆍ변화ㆍ융합의 다섯 가지 주제에 대한 소신과 철학을 밝히고, 각 주제 아래 분류한 오브제들의 역사 및 조형과 영감에 대한 이야기를 곁들였다.
책소개
전통 도예의 이단아이자 천재로 불리는 예술가 신상호.
그는 평생 세계를 가로지르며 오래되고 아름다운 물건들을 찾아 돌아다녔다. 그리고 비로소 오래된 물건들의 아름다움을 마주한 순간,영감과 희열을 얻었다. 그런 순간을 위해 잠 못 이루고, 싸우고, 광인이 되길 마다하지 않았던 신상호의 심미안과 예술적 충동에 관한 이야기.
진정한 수집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열정 예술가 신상호의 솔직한 여정담.
50여 점의 앤티크 오브제에 얽힌 이야기와 역사,그리고 영감.
아름다운 것을 발견하면 손에 넣어야 하는 병, 그런 특이한 병을 가진 사람이 있다. 그는 필사적으로 아름답고 오래된 물건을 좇아 세계 전역을 뒤지고, 흥정을 하고,상인을 어르고,사기를 당하며 때로는 싸움까지도 불사했다.그러는 동안 수집품은 수만 가지에 이르게 되었고,식민시대 아프리카의 미술품,청,명나라의 도자,연대미상의 부장품 등 그의 컬렉션이 아우르는 지역과 시대는 놀랍도록 다양해졌다. 어느새 수집은 그의 삶의 목적임과 동시에 작품의 일부가 되었다. 지난 수 십년 간 세계 각지를 돌며 아름답고 오래된 물건을 수집해온 예술가 신상호의 이야기다.그의 첫 저서『The Collector』는 저자의 여정담과 컬렉션의 일부를 소개하는 에세이집이다.이 책은 동명의 전시 ‘The Collector’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저자가 앤티크 오브제들을 이용하여 구축한 설치작품들의 부분을 이루는 소품들을 독립적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는 시간, 인연, 시선, 변화, 융합의 다섯 가지의 주제에 대한 자신의 소신과 철학, 그리고 각 주제 하에 분류한 오브제들의 역사 및 조형과 영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독자는 저자의 여정을 따라가며 아름다운 골동품과 그것을 바라보는 예술가의 독특한 시선, 그리고 삶의 태도를 눈과 마음으로 느끼게 된다.
지은이 | 신상호
평생 흙과 불의 다양한 성질을 탐구해온 예술가이자 전통 도자를 도조로 혁신시킨 혁명가. 아프리카 미술의 원초적인 에너지와 시간성에 매료되어 수십 년간 수집에 몰두한 컬렉터이기도 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앤티크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으며 거기서 작품의 영감과 재료를 얻고 있다.
여전히 장르와 영역을 넘나들며 회화와 도자,도자와 건축,도자와 오브제의 결합을 시도하는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홍익대학교 미술대학장과 산업미술대학원장을 지냈다.그의 작품은 영국 빅토리아알버트 박물관, 대영박물관, 프랑스 세브르 국립도자박물관, 일본 기후현 현대도예미술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목차
1 시간
목침,모자 조각상,사냥꾼의 도가머리, 이누이트 사냥꾼, 볼링공과 스툴, 탈, 장검, 곤봉, 줄루 여인
2 인연
상아 트럼펫, 목침, 나무 칠판, 새 조각상, 사제상, 말을 타는 사내, 풍향계, 모이통, 왕의 두상
3 시선
나무 접시, 에티오피아 화폐, 영양 조각,줄기 방패, 스툴, 샤먼의 방울과 부처, 상승하는 뱀,식품 보관용기
4 변화
Fish, Head, Blue Horse, 의식용 지팡이, 아스카리 군인, 목침, Pagoda
5 융합
청화백자, 식민시대 관료상, 야자주 병,가죽 방패,갓을 쓴 남자, Totem, We are Af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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