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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오늘은 무슨 색입니까? : 꽃 그리는 화가의 색깔 있는 이야기

  • 청구기호650.4/안781ㄷ;2015
  • 저자명안진의 지음
  • 출판사홍익출판사
  • 출판년도2015년 11월
  • ISBN9788970654836
  • 가격14,800원

상세정보

색의 맥락을 읽고 의미를 알아내는 것으로 삶이 더욱 풍요로워진다고 말하는 저자의 책이다. 다양한 의미가 있는 ‘색’에 관한 칼럼으로 시작된 내용은 색의 직접적인 이야기에서 미술사와 작품으로 연결되고, 사회와 우리 일상으로 넘어와 자신의 이야기가 되었다가 다시 예술로 갈무리한다.


책소개

색은 생활을 바꾸고 나를 위로하고 상처를 치유한다. 우리가 이제까지 몰랐던, 꼭 알아야만 할 색의 비밀!
왜 패스트푸드 음식점은 인테리어에 빨간색을 쓸까? 왜 명상 프로그램은 보라색 빛을 애용할까? 빨간색은 식욕을 돋우고, 보라색은 내면을 되돌아보게 한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상황에 따라 적절한 색을 사용하는 데 익숙하다.
우리는 색으로 세상을 보고, 우리가 보는 모든 색에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정작 지금 눈앞에 있는 수백 가지 색을 의식조차 못 하고 그저 지나칠 때가 많다. 지금 내 눈 앞의 색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색채학 박사이자 화가인 저자는 색의 맥락을 읽고 의미를 알아내는 것으로 삶이 더욱 풍요로워진다고 말한다. 빨간색은 천사를 상징하는 색이자 악마의 색이고, 생명의 색이자 죽음의 색이다. 그런가 하면 차갑고 우울하다고만 생각되는 파란색은 따뜻하고 경쾌한 느낌을 줄 때도 있다. 색은 이처럼 맥락에 따라 다양한 면모를 지녔다.
색에 담긴 역사와 모순된 의미들, 색채가 우리 신체에 주는 영향, 색을 바꾸는 것으로 에너지를 절약한 사례 등 색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우리 주변의 색을 새로운 눈으로 다시 보게 된다.

소리에도 색이 있고, 마음에도 색이 있다.나의 일상을 바꾸는 마법 같은 색 이야기
《당신의 오늘은 무슨 색입니까?》에서 저자 안진의는 독자에게 색 이야기를 전하면서 색으로 가득한 자신의 오늘도 살짝 내보인다. 화가의 일상은 색과 떼어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일상에서 우리는 그림을 만나고, 또 다른 세상을 만나며, 새로운 색을 만난다.
글과 함께 실린 그녀의 작품들은 화려한 색채를 뽐낸다. 그림은 색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책 속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돌가루를 이용해 그린 화려한 꽃들은 평범할 것 같은 당신의 하루도 이렇게 피어날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색을 자아내는 예술가의 일상, 그 일상이 자아낸 예술을 엿보고 색을 이해하는 것으로 우리의 오늘도 다른 빛깔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 안진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색채 전공으로 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제13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우수상, 2011년 대한민국 미술인상 청년작가상, 2013년 제10회 미술세계 작가상(평면 부문) 등을 수상하였다. 1993년 이후로 지금까지 36회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안진의 작가에게 삶의 중심은 그림이지만, 그림과 함께하는 일상을 풀어내는 방법은 글이다. 그녀는 2008년부터 꾸준히 〈한국일보〉, 〈자유칼럼〉, 《월간 에세이》, 《샘터》, 《본질과 현상》 등에 그림과 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글을 기고하였다. 공저로 《컬러마케팅》, 《색채론》이 있다.
그녀에게 꽃은 생명의 미학 그 자체이다. 최근에는 ‘꽃과 문명’이라는 화두를 붙잡고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목차

Prologue 색(色)으로 오늘을 만나다

PART1 색의 유토피아
기분을 바꿔주는 나만의 색
나를 위로하는 치유의 색
변화를 만드는 환경의 색
눈으로 보이는 소리의 색
상대를 움직이는 정치의 색
나라의 색, 국기의 색
트렌드를 이끄는 군복의 색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색
내 그림자의 색
하얀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색, 숨 막히게 그리운 희망의 색
흰색과 검은색이 공존하는 겨울눈의 색
시작을 그리는 하얀색
신비를 품은 검은색
빨간색이 걸어오는 말
꺾이지 않고 피어나는 노란색
온기를 품은 파란색
진정한 한국의 색

PART2 꽃을 그리는 화가
꽃의 시간
어느 봄날의 작업
비누처럼 살다
착해지는 마법
상상의 꽃이 피다
작가남편론이 필요한 사회
화가 안진의 씨 계세요?
세상에 귀하지 않은 것은 없다
꽃의 흔적
버텨내는 삶, 춘란
그렇다고 그게 꽃이 아닐까
전시회를 마치고

PART3 당신의 오늘은 무슨 색입니까
동양화와 서양화는 어떻게 다를까?
눈을 감아보세요
정형을 넘어서는 자유
아름다운 손짓의 시간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면 더 불행했을 것이다
너무나 행복한 봄입니다
그 시절 프랑스의 미
아름다움의 기준은 내가 정한다
책이 있는 풍경
꿈은 봄처럼 따뜻하다
색은 저 혼자 고와서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고갱이 물었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PART4 예술을 대하는 태도
절대적이고 객관적인 정답은 없다
마음이 그림의 주인이 되다
스스로 그리기의 생명력
보라색 케첩을 상상하는 능력
창의성을 위해 버리다
예술이 나를 위로할 때
예술과 인성
슬픔을 위로하는 예술
차 한잔 하실래요?
병원에서의 전시, 멋진 옷을 입다
눈빛으로 그리는 초상화
옛날보다 좋은 지금
나이가 든다는 것은 예술가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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