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전시 평문 글을 수록하여 전시도록을 겸해 발간했다. 여기에 초대된 5인의 작가들인 신학철ㆍ오윤ㆍ김정헌ㆍ강요배ㆍ황재형은 민중미술 대표작가군으로, 저자는 이들 민중미술가를 관찰ㆍ서술한다. 그리고 전시준비과정을 더한 작가들의 예술과 세계, 관련 이야기를 전한다.
책소개
예술이 언제 외형과 규모를 통해서 구현되는 것이었던가? 그것은 세상을 다른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이채의 눈빛이나, 같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더라도 더 깊게 응시하는 달관의 시선으로 구현되는 것이다. 이러한 무명의 작은 공간에 이렇게 유력한 작가들이 함께 모여 자신들의 예술을 기꺼이 보여주는 일이 가능하다면, 그것도 꽤 괜찮은 이 시대의 예술적 모양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어쩌면 모모한 대형 화랑이 아닌, 이런 무명의 작은 화랑을 전시 공간으로 선택한 작가들의 의외로운 결단과 행위가 팽배한 물량주의와 상업주의에 대적하는 이 시대 민중미술의 진면모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들의 ‘태도(attitude)’가 ‘형식(form)’으로 된 것이 바로 이 5인의 전람회 ‘FROM POINT TO PENTAGON’인 것이다.
지은이 | 김동화
1969년 서울 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의학박사, 정신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외래교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회원, 부산 상록병원 정신과 진료부장
저서로 『화골-한 정신과 의사의 드로잉 컬렉션(2007)』, 『줄탁-김동화 평론집(2014)』, 『쓰리스타쑈-주재환ㆍ박이소ㆍ최정화(2015)』 등이 있다.
목차
FROM POINT TO PENTAGON
- 신학철ㆍ오윤ㆍ김정헌ㆍ강요배ㆍ황재형
동일체로서의 이름과 실재, 연합체로서의 그림과 삶
- 신학철의 회화
기운생동과 활동운화의 미학
- 오윤의 판화
이원적 중층성과 대비의 미학
- 김정헌의 회화
구상과 추상, 인지와 정서가 교차하는 접점으로서의 회화
- 황재형의 회화
작가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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