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여 명 이상의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배후지 역할을 하는 경기도의 예술지리학 측면에서, 그들의 현재를 남기고 지원하고자 기획했다. 2016년 경기도 예술지도이자 ‘기전미술’ 기록작업으로, 경기도 9개 지역과 안성에 있는 작업실 작가 32명의 작품ㆍ작가론과 현장 사진 등이 실렸다.
책소개
경기문화재단은 예술가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생활공간이자
때로는 도전적이고 개방적인 실험의 장으로서 끊임없이 진화해 온 창조적인 장소,
예술가의 작업실에 주목하고 있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그들에겐 무엇이 있었을까. 그들은 무엇을 보고, 무엇을 생각했을까.
예술가의 작업실이란 공간은 낯선 만큼 우리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선망이 서려있다.
문득 우리와는 다른 무엇이, 그들이 세상의 아름다움과 추함, 높음과 낮음,
밝음과 어둠이라는 경계 사이를 넘나들 수 있게 만들었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지금, 여기 예술가의 작업실에 있는 그 특별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면 어떨까?
그들이 고민하고 구상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공간,
바로 예술가의 작업실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2016년 경기지역 예술가 작업실 오픈 페스티벌 『옆집에 사는 예술가』에서는
6월부터 8월까지 평택, 이천, 화성, 파주, 양평 등 총 9곳에 위치한
예술가의 작업실의 문을 열어, 날 것 그대로의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9월부터 10월까지 예술가의 작업실이 밀집되어 있는
안성 지역의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옆집에 사는 예술가의 작업실 문을 두드리시길.
- 홈페이지 소개 발췌 http://g-openstudio.co.kr
작품 | 우대식
작품 | 최태훈
작품 | 이덕규
작품 | 이세현
작품 | 박용국
작품 | 김근중&이태경
작품 | Palm's(이광호, 김민재, 최일호, 김가영)
작품 | 홍정욱&김효정
작품 | 보수하는 잡화점(김용관, 신지현, 강숙진, 진선희)
작품 | 전원길
작품 | 김억
작품 | 박영하
작품 | 김한사
작품 | 이성구
작품 | 양상근
작품 | 변승훈
작품 | 한진섭
작품 | 변숙경
작품 | 양태근
작품 | 정복수
작품 | 류연복
작품 | 이억배
작품 | 정유정
작품 | 문순우
글, 엮은이 | 강상훈
학고재 출판사 편집팀장을 지냈다. 현재 오뉴월 출판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인문학, 미술이론 분야에 관심이 많으며 좋은 글을 읽고 쓰는 데 보람을 느낀다.
글, 엮은이 | 강보라
10여년 간 구미(歐美)에서 공부하며 생활했다. 영상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젊은 비평가들의 모임인 비평그룹 반(BARN)을 중심으로 비평과 연구를 병행 중이다.
글, 엮은이 | 김나리
2006년부터 갤러리현대와 뮤지엄산(SAN)에서 전시기획자로 일했다. 미학과 미술이론 전공으로 대학원을 마치고, 현재 비평그룹 반(BARN)을 꾸려 젊은 비평가들의 담론을 확장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글, 엮은이 | 김현주
철학, 미술이론, 영상문화학을 공부했으며 예술의 상품 가치 대신 선물과 증여 가치에 대해 고민 중이다. 정체성을 폐업 큐레이터에 두고 있으며, 일이 있을 때에만 잠깐씩 개업하고 일이 있을 때만 글을 쓴다.
글, 엮은이 | 이정화
예술로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문예창작, 철학, 미학을 공부했다. 내적자신감 회복을 위한 독립출판프로젝트 『냄비받침』을 5호까지 냈으며, 2016년에 『낭만자립청년-남다르게 먹고사는 청춘 11인을 만나다』(페이퍼십미디어)를 출간했다.
글, 엮은이 | 최예문
미술대학을 졸업한 이후 줄곧 미술교육 현장에서 일했다. 15년 전, 안성에 정착한 후 '대안미술공간 소나무'를 운영하며 전시, 교육, 지역 연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예술지리학을 위한 지도 그리기
옆집예술: 봄과 여름을 담은 작업실
방랑길에 둘둘 말린 생의 뿌리 _ 우대식
철이 남긴 흔적 _ 최태훈
흙의 어리석음을 배우는 큰바보 흙집 _ 이덕규
지금 여기 붉은 산수 _ 이세현
알.을.폼(FORM).다. _ 박용국
청계리에서 존재를 논하다. _ 김근중 & 이태영
손에서 '우주'를 빚는 예술 공방 _ Palm's (이광호, 김민재, 최일호, 김가영)
사물거리다, 찰나의 빛 사이 _ 홍정욱 & 김효정
여행의 서막 : 이별한 나를 다시 만난다는 것 _ 보수하는 잡화점(김용관, 신지현, 강숙진, 진선희)
옆집예술: 안성의 가을이 느껴지는 작업실
경기도 남단 안성의 '문 열린 작업실'
참 자연스러운, 예술과의 삶
자연 미술, 그 가능성은 여기에 _ 전원길
우연한 풍경 안으로 _ 김억
자연스러운 자연을 향해 _ 박영하
전방위 예술가의 삶
고흐 아닌 피카소와 같은 삶을 향해 _ 김한사
자연으로부터 정신이미지로 _ 이성구
여린내기 하듯 그리 그렇게 _ 양상근
물(物)의 뜰을 노닐다가
오롯이, 우주 _ 변승훈
구도(求道)하는 구도(構圖) _ 한진섭
매일의 너 _ 변숙경
생명의 노래
공존의 법칙 _ 양태근
몸을 그리는 _ 정복수
나무잡이 _ 류연복
하나의 세계, 그 집 이야기
그 깊이의 이유 _ 이억배
그 고요함의 이유 _ 정유정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예술가 _ 문순우
필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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