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이강원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1971년 외교관 남편을 만나 브라질에서 시작, 독일, 에티오피아, 미국, 자메이카, 코스타리카, 콜롬비아를 거쳐 2002년 아르헨티나에서 날개를 접을 때까지 30여 년의 외지생활을 했다.
2004년 서울 삼청동에 ‘세계장신구박물관’을 개관,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열었다. 세계장신구박물관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2014년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루브르 장식미술관 등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박물관’, 2015년 미국의 스미소니언 박물관, 영국 왕실컬렉션과 함께 ‘죽기 전에 봐야 할 5대 보석 박물관’에 선정됐다. 60대 중반인 2010년에는 르네상스 미술을 공부하기 위해 벨기에와 영국으로 홀로 유학을 다녀와 또 다른 막을 열었다.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에서 양국 간 문화의 다리를 튼튼하게 다진 공로로 대사 부인으로는 처음으로 세 개의 문화훈장을 받았고, 2016년 5월 박물관인으로는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12월에는 서울시 문화상(문화재 부문)을 수상했다.
주요 일간지의 칼럼니스트로, SBS라디오 「이숙영의 파워FM」, KBS 라디오 「손미나의 여행노트」 등 프로그램의 고정 게스트로 활동하며 여행과 문화, 세계의 박물관을 소개해왔다.
저서로는 시집『외지의 휘파람 소리』『카멜레온의 눈물』『행복케익 레시피』와 에세이『세상을 수청드는 여자』『탱고와 게릴라』가 있고, 두 권의 시집은 스페인어로도 출간되었다. 현재 세계장신구박물관장, 한국박물관협회이사,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 ‘인생학교 서울’ 강사로 있다.
목차
들어가며: 행복한 중독, 장신구와의 여행
1. Ethnic Jewellery
현실과 전설이 뒤엉킨 몽환의 세계
장신구가 뭐길래 / “Dear Colette, Come to India!” / 지구를 떠나는 전통장신구 / 목에 대한 예찬, 목걸이 / 관절 마디마디에 피는 꽃, 팔찌와 발찌 / 사랑과 언약의 징표, 반지 / 상상력의 안식처, 귀고리와 머리장식 /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처네 / 내가 가장 사랑하는 소장품 다섯
2. Africa
지금 내가 있는 곳이 꽃자리다
아프리카 노천시장에서 만난 내 인생의 반전 / 원시 아프리카, 미술은 최첨단 / 지금 내가 있는 곳이 꽃자리다 / 시간을 관통한 여행 / 나를 울린 마스칼 꽃반지 / 가장 잔인한 관습, 여성 할례
3. America
삶의 온기가 뜨겁게 솟아나는 곳
Andes & Amazon이 세운 남미는 보수공사 중 / 뜨겁게, 솔직하게, 여유롭게 / 마음의 고향, 산 텔모 / 삶의 결을 쓰다듬어주는 브리지게임 / 술 취한 나무와 지혜의 나무 / 방송은 아르헨티나의 미르타처럼 / 절벽에서 명상하는 마을, 이루야 / 철목련 팔찌 / 머리에 꽃을 꽂자, 프리다 칼로처럼 / 마르케스와 38만 개의 노랑나비
4. Europe
영원히 마르지 않는 문화의 우물
강철 나비, 테아 / 네덜란드의 국보 삼총사 / 신비로움의 극치, 페르메이르 ※ 이강원이 들려주는 진주 이야기 / 러시아와 암스테르담의 문화 통정 / 아트 요리사, 웬디 수녀님께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올림픽 / 지혜의 호박을 품은 알랭 드 보통 / 베네치아가 들려준 얘기
왼손의 추억과 피렌체
5. World Jewellery Museum
새로운 설렘을 향한 출발
60세, 새로운 설렘을 향한 출발점 / 홀로 떠나는 길 / 내 30년 ‘짝사랑’에 대한 고백 / 빨리빨리, 그 벗어나기 어려운 병 / 박물관장의 가시면류관을 쓰고 10년을 / 오르한 파묵, 그가 박물관을? / 90세, 브로치 작가로! / 삼청동, 50년 스물네 집을 떠돌다 돌아온 곳 / 두 분의 아버님 / 광화당 마마의 호박 세 알 ※ 이강원이 들려주는 호박 이야기 / 가수 패티김과의 시간들 ※ 이강원이 들려주는 에메랄드 이야기 / 북촌에 뜬 새벽달 / 삼청동에 울려 퍼지는 곡성 / 때늦은 나이란 없다 / 청와대를 이웃하고 살다보니 / 보석보다 아름다운 나의 인간 띠
마치며: 장신구의 세계에 풍덩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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