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이 직면한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백 년사에서 가장 한국적인 작업을 전개한 예술가를 심사숙고해 고르고 소개한다. 이중섭ㆍ천경자ㆍ이우환ㆍ김병종ㆍ박수근 등 예술가들을 통해 한국미술을 돌아보고 방향성을 찾길 바랐다.
책소개
최근 시간이 갈수록 세계화는 점점 강해지는 추세인 듯하다. 이런 연유 때문인지 일부 전문가들이나 예술인들 중에서 서구의 문화나 미술을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는 경우들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현대 미술은 불과 백여 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수준으로 성장하였으며, 세계적인 위대한 화가들을 배출해냈다. 여러 훌륭한 화가 중에서도 특히 한국미술의 핵이라 할 수 있는 한국성을 중심으로 한 작업 세계를 일관되게 구축해 온 화가들이 있다. 그들 각자의 그림들은 다르지만 그들이 추구한 한국성은 곧 우리 미술이 세계적 미술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되었다. 본 책에서는 우리 미술을 세계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화가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삶과 예술정신 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지은이 | 장준석
중앙대, 홍익대 대학원 미학과 졸업(문학박사)하였으며,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에 당선되었다. 『꿈과 멋을 지닌 한국의 화가들』, 『21세기 새로운 한국현대 미술의 단상』 등 10여권의 저서가 있다. 방글라데시 비엔날레 커미셔너, 대한민국 현대미술 1000인전 전시감독, 대한민국 국제 환경미술제 예술총감독(코엑스), 미술은행 작품 선정위원, 국제미술평론가협회(AICA) 한국총회 사업분과위원장, 한국미술평론가협회 감사, 한국 예술학회 부회장 및 편집위원장, 마을미술프로젝(문화관광부) 운영위원,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아시아프(ASYAAF) 심사위원, 동대문운동장 디자인프라자 파크 미술 심의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미술평론가, 한국미술비평연구소장, 한국미술비평학회 운영위원장, 서울대, 홍익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책을 내면서
제1장 이중섭과 소
제2장 천경자, 내 슬픈 전설
제3장 한국의 화가 이우환
제4장 김병종과 생명의 노래
제5장 한국성이 흐르는 박수근의 회화
제6장 조각가 최만린, 한국미의 원형을 찾아서
제7장 윤형근, 한국의 추상미술
제8장 손상기의 시성(詩性), 그리고 꽃과 정물
제9장 최승애, 한국 산하의 신비로움과 [몽유도 원도]
제10장 박훈성, '사이ㆍbetween'에서 본 조형성
제11장 이응노, 한국인의 꿈을 화폭에 싣다
제12장 한국미술의 여명으로 본 한국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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