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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그레이트북스 156)르네상스 미술가 평전 2

  • 청구기호609.28/바52ㄹ;2018-2
  • 저자명조르조 바사리 지음, 이근배 옮김, 고종희 해설
  • 출판사한길사
  • 출판년도2018년 5월
  • ISBN9788935664702
  • 가격45,000원

상세정보

미술사의 아버지 바사리가 13세기 말부터 16세기 중반까지 200여 명의 이탈리아 예술가의 생애ㆍ작품을 기술했다. 수백 년간 시대 구분과 개념 정의ㆍ용어 등 미술 전반에 영향을 준 이 고전을, 역자가 생전에 18년 시간과 열정을 바쳐 번역했고 30년 만에 이를 다시 엮었다. 해설과 바사리의 자서전까지 더해져 6권으로 완간 예정이다.

책소개

위대한 미술사가 바사리의 세계 최초 본격 미술서, 르네상스 예술을 꽃피우다

위대한 미술의 시대를 말하는 독보적인 고전(古典)


“바사리가 쓴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은 

가장 위대한 시대를 이해하는 데 불가결한 원전일 뿐만 아니라 

가장 생생하고 재미있는 책이다.”

┃ 케네스 클라크. 미술사가


미술 비평의 아버지 조르조 바사리(Giorgio Vasari, 1511~74)는 르네상스 미술을 꽃피운 위대한 미술사가다. 바사리는 미켈란젤로의 제자로 메디치가의 후원을 받아 회화, 조각, 건축에 종사한 예술가로서 간결하고 강건한 건축물을 만들어냈다. 바사리가 쓴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은 서양 미술사를 통틀어 독보적인 명저로 13세기 말 조토의 스승인 치마부에부터 16세기 중반 ‘신과 같은’(divino) 예술가 미켈란젤로와 동시대 작가에 이르기까지 3세기에 걸쳐 200여 명에 이르는 이탈리아 미술가들의 생애와 작품을 기술한 르네상스 미술가들의 전기다. “바사리가 이 책을 저술하지 않았다면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미술사를 연구하는 사가들은 아직 암흑 속에서 헤맬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는 문화사의 아버지 야코프 부르크하르트의 말처럼 바사리는 고딕과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 미술가들에 대해 속속들이 파헤쳤다. 

옮긴이 이근배가 18년이라는 긴 기간 심혈을 기울여 번역해 세상에 내놓은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르네상스 시기 미술을 본격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로 미술 전공자뿐 아니라 일반 독자에게도 글을 읽는 인문학적 즐거움은 물론 작품을 감상하는 시각적 즐거움까지 안겨준다. 특히 한양여자대학교 고종희 교수의 각 작가에 대한 친절한 해설과 원서에는 없는 풍부한 컬러 도판은 작가 한 사람 한 사람의 작품 세계를 일목요연하게 들여다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2018년 하반기 총 6권, 4천 쪽에 이르는 역작으로 완간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의 본격적인 미술서

1511년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아레초에서 태어난 조르조 바사리는 탁월한 미술사가이며 일류 건축가다. 그가 쓴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은 르네상스 시기 위대한 예술가들의 일생을 기록한 세계 최초의 본격적인 미술서다. 바사리의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은 1550년에 초판(Torrentino)이, 18년 뒤인 1568년에 개정 증보판(Giunti)이 피렌체에서 출간되었다. 초판은 992쪽 2권 3부(parte)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켈란젤로를 제외하면 모두 작고 작가를 다루었다. 개정 증보판은 1,012쪽에 달하며 구성은 초판과 비슷하나 제3부에서 당시 생존 작가들을 추가로 다루었고 초판에는 없던 미술가들의 초상을 목판화로 찍어 삽입했다. 이번에 출간하는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은 개정 증보판이 나온 지 450년 만에 한길사에서 총 여섯 권으로 나온다. 그중 먼저 출간되는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1, 2는 바사리가 당시 예술가들과 폭넓게 사귀면서 얻은 르네상스 시기 회화, 조각, 건축술의 풍부한 기법에 관한 귀중한 지식을 우리에게 전해준다. 바사리는 이미 죽은 예술가들의 명예를 지키고 회화, 조각, 건축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각 분야 예술가들의 전기를 그들이 살던 시대에 따라 치마부에부터 보카치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까지 소개한다. 


세계 최초의 본격적인 미술사인 이 책을 바사리는 문필가로서 이름을 날리려고 쓴 것이 아니다. 그 자신이 공장(工匠)으로서 우피치 미술관이라는 훌륭한 건축물을 남긴 그는 르네상스 시대의 위대한 예술가들이 혼을 담아 생명을 불어넣은 작품들이 세월이 흐르면서 연기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져 망각됨으로써 아무런 보답도 받지 못하게 될까봐 그들의 뛰어난 이름과 고상한 작품의 가치를 기억을 되살려 이 책에 담았다. ‘르네상스’와 ‘고딕’이라는 표현을 처음 사용한 것도 바로 이 책에서다.

이 책은 단순한 미술적 영역을 벗어나서 역사와 사회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할 수 있는 종합적인 저서로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르네상스 거장들과 함께한 인문주의자로서 바사리는 독자에게 복합적인 지식과 영역을 제공하는 고급스러운 재미는 물론 참된 인생의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는 이 시대에 바사리의 이 책은 가히 인문학 글쓰기의 길잡이라 부르기에도 손색이 없다”는 고종희 교수의 말이 가슴에 와닿는 이유다.

해설을 쓴 고종희 교수는 이 책의 가치를 다음과 같이 극찬한다.


“이 책은 질투, 시기, 출세, 욕망 등 인간에 대한 통찰은 물론 이탈리아 전역을 여행하며 감상하고 관찰한 기행문입니다. 또 작가와 작품에 대한 촌철살인의 비평서이자 방대한 기록물로서 사진기나 컴퓨터가 없었던 시절 오히려 더 픽션과 논픽션을 오가며 무한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했음을 보여줍니다. ··· 저는 35년간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연구해왔고 바사리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으며 바사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고향 토스카나 지방에 있는 피사대학교에서 10년 넘게 유학한 덕에 바사리가 언급한 대부분의 지명과 인물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이 역사적인 책이 한국에서는 세계 그 어느 나라 판본보다 아름답게 출판되었습니다. ··· 바사리 책에 이름을 올린다는 것은 미술사학자로서 최고의 영광입니다. 이 영광이 부족한 저에게 돌아왔습니다.” 


바사리는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에서 200여 년에 걸친 미술의 변천을 전기, 전성기, 후기 르네상스 3기로 나눈다. 그는 이 3기를 연대순으로 구분하지 않고 한 예술가 그룹의 양식과 경향이 다른 예술가 그룹과 다르다는 것을 간파하여 동시대 화가일지라도 같은 기에 넣지 않았다. 그는 시대 흐름에 따르는 예술의 재생과 진보, 퇴조를 극명하게 관찰하려 했다. 이렇듯 바사리가 체계를 갖추어 예술가의 작업 과정을 소개하고 작품을 분석했기에 우리는 지금 그리스·로마의 문화적 전통이 다시 살아나 꽃피웠던 르네상스 시기의 방대하고 폭넓은 미술 세계를 조금이나마 맛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바사리의 예술론

바사리는 예술을 태어나고 자라고 성인이 되었다가 병들어 죽는 인간의 생로병사로 보았다. 이 책의 첫 번째 주인공인 치마부에는 르네상스 미술의 단초를 마련한 거장 조토의 스승으로서 이 명저의 첫 번째 작가가 되는 명예를 차지했다. 

이후 15세기의 마사초, 도나텔로, 브루넬레스키를 비롯한 르네상스 선구자들은 청년기 작가들로서 원근법과 자연을 모방하는 기술을 통해 진짜처럼 보이게 그릴 줄 아는 방법을 터득한 훌륭한 예술가들이었다. 

미술의 절정은 16세기 전성기 르네상스 시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라파엘로, 미켈란젤로를 통해 도달한다. 그중 가장 완벽한 예술가는 미켈란젤로로서 바사리는 그를 천재요, 신에 버금가는 예술의 창조자라고 기술했다. 우리가 사용하는 천재의 개념이 나온 것도 바로 이 책에서다. 

바사리는 자신과 동시대 작가들은 더 이상 미켈란젤로를 비롯한 르네상스 거장들을 능가할 수 없으므로 이들 거장들의 스타일을 배워서 따라 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했다. 스타일은 이탈리아어로 마니에라(maniera)이며 여기서 바로 매너리즘이 탄생하게 되었다. 여기에 이 책의 집필 목적이 있다. 그는 자신과 동시대 작가들이 르네상스 거장들의 마니에라를 따라 함으로써 훌륭한 예술에 이르는 길을 가이드해주고자 이 책을 쓴 것이다. 

이탈리아인들에게는 자신들이 한때 세계를 지배했던 로마제국의 후예라는 자부심이 뼛속까지 스며 있으며 르네상스는 바로 위대한 고대의 부활을 의미한다. 르네상스가 고대의 재탄생이라는 개념도 바로 이 책에서 나왔다. 

바사리에게 로마제국으로 상징되는 고대 미술은 완벽에 도달한 황금기였다. 하지만 이 위대한 로마제국이 야만족에게 멸망되면서 미술의 수준은 어린아이의 작품처럼 조악해졌다. 여기서 바사리의 미술에 대한 판단 기준은 ‘자연의 모방’이다. 오늘날 미술품에 익숙지 않은 일반인들이 사실적인 작품을 좋은 작품으로 생각한다거나, 의미를 알 수 없는 추상미술 앞에서 “저런 그림은 나도 그리겠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바사리의 영향일지도 모른다. 사실주의 미술을 높게 평가한 바사리의 판단 기준은 서양미술사에서 19세기까지 지속되다가 19세기 말 반 고흐와 20세기 초 피카소에 이르러 미술이란 자연의 모방이 아니라 작가의 주관적 표현이라는 기준이 자리 잡게 되었으며 이후 추상미술이 사실주의 작품과 함께 발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또한 바사리는 시대 구분과 개념 정의, 고딕 양식, 비잔틴 양식, 매너리즘, 소묘 예술, 단축법 등의 용어들로 미술사라는 영역을 개척했고 그 후로 미술사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르네상스의 미술가들은 이 책을 통해 시대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모든 역사는 기록이다

바사리는 최초의 근대 미술사가로서 오늘날 르네상스 미술이 알려지고 연구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바사리 덕분이다. 그는 평생 동안 이탈리아 전역을 여행하면서 각 도시에서 만난 작가나 작품을 토대로 위대한 저서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을 완성했다. 고대 이후 수 많은 미술사가들이 명저를 남겼지만 그 누구의 저술도 바사리의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에 감히 비할 바 못 될 것이다. 

건축가로서는 르네상스 미술의 대표적인 미술관인 피렌체의 우피치 건축물이 바로 그의 작품이다. 화가로서는 당시 피렌체 군주였던 메디치 가문의 코시모 대공의 명을 받아 피렌체 시청이자 대공의 거주지였던 베키오 궁(Palazzo Vecchio)의 대회의실을 비롯해 이 궁의 거의 전체를 프레스코로 장식하는 방대한 작업을 남겼다. 하지만 바사리를 위대하게 만든 것은 화가로서도, 건축가로서도 아닌 바로 이 위대한 명저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이다. 그가 이 기록을 남긴 덕에 우리는 15세기 예술가들의 면모를 알 수 있다. 바사리의 이런 작업은 기록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우게 한다.

바사리에게 미켈란젤로는 영원한 이데아(idea)였다. 그런 미켈란젤로에 대한 기록도 바사리의 구체적인 기록이 없었다면 이렇게 상세하게 알려지지 않았을 것이다. 역사는 기록의 산물이다.

평생 넘치는 에너지로 자신의 재능을 꽃피운 그는 적극적인 활동가로 작가들의 심리 파악을 잘했으며 활동 영역이 넓어 자료를 받는 데 수월했을 것이다. 처세술도 능해서 메디치가의 후원을 받아 부족함 없이 작품 활동을 했다.

바사리는 또한 예술이란 사소한 출발점에서 조금씩 진보를 계속하여 마침내는 정상에 이르는 것이며 그것이 예술의 고유한 특징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예술에 다소나마 공헌하고 싶은 생각에 힘닿는 데까지 고상한 예술가들의 전기를 엮음으로써 그들의 공적을 나타내 그들에게 이익과 만족을 선사하려 했다. 

바사리는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을 저술하기 위해 불확실한 구전을 비롯하여 개인적으로 수집한 일화, 소설, 예술가들의 전기, 미술이론서, 때로는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자료까지 포함하는 방대한 자료를 활용했다. 때로는 미술가 개인의 제작 습관을 관찰하여 평가하기도 했고, 자신이 본 작품을 스케치하여 참조하기도 했으며, 원작을 직접 보지 못한 경우에는 당시 유통되던 판화를 분석 자료로 이용하기도 했다. 


미술비평의 아버지 바사리

바사리가 평생에 걸쳐 르네상스 시기의 건축가, 조각가, 화가들의 고향, 신원, 예술 활동 등을 조사하고 종이벌레의 밥이 된 기록에서 자료를 수집해 집대성한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이 오늘을 사는 예술가들, 예술가가 되려고 노력하는 미래의 예술가들, 예술과 더불어 삶을 풍요롭게 살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옮긴이 이근배가 독자들이 작가와 작품을 이해하기 쉽게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추가한 각주와 덧붙이는 글은 독자들에게 또 하나의 읽는 즐거움을 줄 것이다.


지은이 | 조르조 바사리 (Giorgio Vasari)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아레초(Arezzo)에서 태어났다. 16세 때 피렌체로 가서 안드레아 델 사르토(Andrea del Sarto) 문하에서 그림을 배웠고 미켈란젤로(Michelangelo)의 제자로서, 메디치가의 원조를 받으면서 회화, 조각, 건축에 종사한 예술가다. 당시 메디치가의 수장이었던 코시모 1세의 힘과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프레스코화를 무수히 제작했고 우피치 미술관을 설계하는 등 대작들을 연달아 수행했다. 화가로서 바사리는 화려하고 지적이지만 독창성은 부족한 보수적인 미술가였다. 그러나 건축가로서는 간결하고 강건한 건축물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을 유명하게 만든 작업은 1550년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가 200여 명의 삶과 작품에 대해 기록한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 』이다. 건축·회화·조각에 대해 전반적으로 수록한 이 책은 르네상스 미술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자료로서 후세의 미술사가들에게서 바사리는 미술 비평의 아버지라는 찬사를 받는다.


옮긴이 | 이근배

평양 출생. 평양의전(1936)과 일본 나가사키(長崎)의대 대학원(1940)을 졸업하고 1943년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일본 文部省). 1944년 소장하던 일만여 권의 한국학 관련 서적을 일본 경찰에 압수당하고 중국으로 망명하여 북경 중국대학교 중앙도서관 한국학 부장으로 재직 중 광복을 맞는다. 1946년부터 1992년까지 서울의대, 전남의대, 경희의대, 중앙의대, 조선의대 등에서 생화학교수를 지냈다. 소르본, 밀라노, 하버드대학에 초빙되어 연구했다(1956~60).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 초대회장(1966) 및 종신명예회장(1992~ )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생화학』 교과서(1967, 신영사)와 160여 편의 전공 논문이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가전』(전 3권, 탐구당, 1986)과 『완역 - 파브르 곤충이야기』(전 10권, 탐구당, 1999, 안응렬과 공역) 등이 있다.

해설 | 고종희

이탈리아 국립피사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서양미술사를 전공했으며, 동 대학에서 르네상스미술 전공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명화로 읽는 성인전』 『이탈리아 오래된 도시로 미술여행을 떠나다』 『르네상스의 초상화 또는 인간의 빛과 그늘』 『명화로 읽는 성서』 『고종희의 일러스트레이션 미술탐사』 『미켈란젤로를 찾아 떠나는 여행』 『천재들의 도시 피렌체』 『서양미술사전』(공저) 등이 있고, 『깊게 보는 세계 명화』 『형태와 색채의 양식』(전4권) 등의 번역서를 출간했다. 주요 관심 분야는 르네상스미술, 이탈리아 미술과 여행, 그리스도교 미술이며 이와 관련하여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목차

663 마솔리노 다 파니칼레

671 파리 스피넬리

683 마사초 디 산 조반니

709 필리포 브루넬레스키

761 도나텔로 일명 도나토

795 미켈로초 미켈로치

811 안토니오 필라레테와 시모네

821 줄리아노 다 마이아노

829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

851 프라 조반니 다 피에졸레 일명 프라 안젤리코


...


1265 베르나르디노 핀투리키오

1277 프란체스코 프란치아

1287 피에트로 페루지노

1311 비토레 스카르파차(카르파초)

1329 야코포 일명 린다코

1335 루카 시뇨렐리


1351 작품목록

1365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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