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황금시대’인 17세기는 예술을 포함한 많은 분야가 꽃피우고 근현대 기반을 구축한 시기다. 네덜란드를 이해하는데 결정적 장면인 이 시기, 고유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며 감상면에서도 흥미로운 네덜란드의 미술을 살펴봤다. 첫 장에서 나머지 부분을 관통하는 배경을 설명하고, 초상화ㆍ장르화ㆍ정물화ㆍ풍경화 순으로 담았다.
책소개
17세기 바로크 시대는 ‘네덜란드의 황금시대(Dutch Golden Age)’라 불린다. 그만큼 정치·경제·사회·종교·학문·예술의 제 분야에 걸쳐 화려한 꽃을 피웠고 근현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한 시대이다. 작은 땅에 비해 사람은 많고 천연자원이 그리 풍부하지 않음에도 유럽의 경제국가 대열에서 선두자리를 거의 놓치지 않는 강소국 네덜란드. 그 비결은 무엇일까?
이 시기의 미술은 네덜란드 고유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낸다는 이유에서도 흥미롭지만, 단순히 감상하기에도 재미있고 감동을 주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다. 서구의 미술사학계나 문화계에서 항상 주된 관심의 대상으로서 고정된 자리를 차지해 왔기에 이 시기의 시민 미술을 살펴보는 것은 네덜란드라는 강소국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시각 문화에 관한 글이다.
지은이 | 이한순
학력
1994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 철학 박사
1988 암스테르담대학교 미술사학 학·석사
1978 서울대학교 의류학 학사
경력
2001~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 교수
2016~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장
2017~ 전국미술디자인계열대학장협의회 회장
2017~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회 운영위원
2014~2016 홍익대학교 문화예술평생교육원장
2012~2016 홍익대학교박물관장
2009~2011 한국미술사교육학회 회장
2005~2007 서양미술사학회 회장
논문
「수용자 맥락에서 보는 성화: 카라바조의 체라시 경당 연작 연구」 외 다수
저서
『근세 유럽의 미술사 2』(미진사, 2015)
『근세 유럽의 미술사』(서울하우스, 2010)
역서
에르빈 파노프스키, 『도상해석학연구』(시공사, 2002)
목차
_ 머리글·4
I. 역사적 문맥·11
II. 직업과 신분의식: 렘브란트의 그룹초상화·41
III. 프로테스탄트 배우자관과 이미지 메이킹: 렘브란트의 부부 초상화·69
IV. 가족의 이상과 자부심: 메이튼스의 가족 초상화·95
V. 연극의 가르침과 즐거움: 스테인의 장르화·131
VI. 식물학과 꽃 수집 문화: 초기의 꽃정물화·169
VII. 문화적 헤게모니와 다원성: 판 호연의 사실주의 풍경화·197
VIII. 전통과 재창조: 밤보찬티의 이탈리아풍 풍경화·227
IX. 네덜란드 개혁교회와 시각예술: 드 비터의 교회 실내 회화·261
_ 참고 문헌·297
_ 도판 목록·321
_ 찾아보기·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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