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에서 20세기의 시대변환기 한국화를 재조명하고자 했다. 한국미술 이론의 기초로서 다뤄지는 한국화는 4부분으로 나뉘어 서술된다. 먼저 한국화를 둘러싼 위기와 기회를 살폈다. 그리고 개성의 표현을 주제로 김정희의 세한도와 추사체, 금석학을 통해 한국화의 현대성을 해석한다. 이어 오세창의 글씨 수집품 『근묵』•『근역서휘』, 회화수집품 『근역화휘』, 인장 수집품 『근역인수』의 수집 작업과 그 실증으로 보완한 『근역서화징』을 통해 전통과 근대의 연속성을 가져가며 민족 정체성을 실증한 시대 의식을 들여다봤다. 끝으로 20세기 초 한국에 온 외국인과 이들이 거주하며 시각예술로 치환했던 예를 풀어, 외국인의 국적과 관계없이 시대를 함께한 예술가로서 포괄할 수 있는 한국화의 확장 가능성을 말한다.
책소개
이 책은 19세기에서 20세기의 시대변환기의 한국미술이론의 기초로서 한국화를 재조명했다. 한국화의 정체성과 의미를 다시한번 고찰하는 중요한 연구저서이다.
키워드 : 한국화, 동양미술사, 동양미학, 김정희(金正喜), 세한도, 순수비, 추사체, 세련, 우울, 장소특정적 예술, 긴장감, 오세창(吳世昌), 근역서화징(槿域書畵徵), 근묵(槿墨), 근역서휘, 근역화휘, 근역인수
지은이 | 선승혜
미술사학자, 미학자이다. 현재 대전시립미술관의 관장이다. 큐레이터로서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큐레이터,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장,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를 거쳤다. 교육자로서 성균관대학교 조교수,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주요저서로는 The Lure of Painted Poetry (2011), 동기창의 미술이론 (2017)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한국화, 감정의 재구성 p.17
1.자아의 재발견: 한국화의 위기와 기회 p.29
2.개성의 표현: 김정희(金正喜)의 현대성 p.45
3.만인의 한국화: 오세창(吳世昌)의 아카이브 p.67
4.외국인의 한국화: 20세기초 한국에 온 외국인 p.97
마무리 한국화의 재발견 p.111
각주 p.115
참고문헌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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