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초 창립한 한국디자인사학회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1호와 2호이다. 학술대회 개최 후 참가자의 투고문과 별도로 신청받은 논문, 비논문, 학회 활동 기록 등을 정리해 엮었다. 첫 학술대회 주제는 ‘디자인사 연구: 디자인의 기록, 기록의 디자인’이었다. 첫 논문은 디자인 평론가 최범의 「디자인사 연구의 과제와 방법: 왜, 무엇을, 어떻게?」가 배치됐고, 역사 연구와 기록에 관한 내용이 이어진다. 두 번째 주제는 ‘한국’이라는 관점; 한국말과 한글’이었다. 언어와 문자뿐 아니라 코로나 19 시대의 디자인도 언급된다. 앞으로도 이들은 연간 2차례 학술대회와 학회지 발간을 통해 디자인을 둘러싼 사람•사물•현상을 관찰•기록하고, 그 너머를 함께 이야기하고자 한다.
책소개
한국디자인사학회는 디자인을 둘러싼 사람, 사물, 현상을 관찰, 기록하는 단체로서, 활동의 방법은 크게 학술대회 개최와 학술지 발행 두 가지 이다. 매 해 여름, 겨울, 2번의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참가자의 학술대회 투고문과 별도로 신청받은 학술지 논문, 비논문, 학회 활동 기록 등을 추합하여 매 해 2월, 8월 2권의 학술지를 발간한다.
지은이 | 한국디자인사학회
역사는 사건화된 계기의 연속이 만들어내는 의미입니다. 지금 우리가 다루는 작고 사소한 것들이 우리 삶과 문화를 돌아보고, 짚어보고, 내다보는 단서입니다. 한국디자인사학회는 디자인을 둘러싼 사람, 사물, 현상을 관찰, 기록하고, 그 너머를 함께 이야기합니다. 여러분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세요. 디자인과 관련하여 우리가 하는 일상의 모든 활동이 디자인사 연구의 대상이고, 방법입니다. 그 과정과 결과를 기록하고, 공유하고, 의미 지으면, 그것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목차
인사말 Opening Remarks
006 한국디자인사학회 출범을 축하합니다 - 정병규
008 현장과 이론을 포괄하는 다양한 학술 활동을 기대합니다 - 정연심
학술 논문 Academic Article
012 디자인사 연구의 과제와 방법: 왜, 무엇을, 어떻게? - 최범
026 한국 디자인박물관을 위한 동시대 디자인 큐레이팅 제안: 디자인 아카이브를 위한 래피드 리스폰스 콜렉팅 전략 - 서민경
042 시각문화를 전시하기 ‘일상・기억・역사–해방 후 한국미술과 시각문화’전을 중심으로 - 김장언
058 잡지 《샘이깊은물》의 여성주의적 함의: 표지 사진을 중심으로 - 전가경
084 ANT(행위자–연결망 이론)을 통해 본 디자인 실험 - 임지연
102 북한 산업미술사 연구 방법 모색: 70년사 선행연구 사례 중심으로 - 최희선
122 파시즘과 ‘제관양식’, ‘한국적 건축’의 관계 - 김종균
좌담 Round-table Talk
138 한국디자인사학회 출범을 맞아 - 구정연, 박지나, 안병학, 안영주, 오창섭, 조혜영, 정재완(진행), 박지은(기록)
기록의 방식 A Way of Archiving
180 나카가키 노부오: 정보 그래픽 드라이브 - 박지훈, 채병록
196 커뮤니케이션 입문 - 레이 임스 & 찰스 임스
218 정보 기계 - 레이 임스 & 찰스 임스
232 옵티컬레이스 - 김형재, 박재현
특별 기고 Special Contribution
254 21세기 전시에서 20세기를 기리는 방법 - 김상규
266 2018, 2019 디자인 상상·행동: ‘디자인평화협정’ 전을 되돌아보며 - 김영철
자유 기고 Free Contribution
278 진실을 향한 시선 - 이현우
286 미래라는 이름의 과거: 이정표로서의 역사 - 이태이
288 관념이 아닌 물질로서의 역사: 역사가 역사학이 되기까지 - 이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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