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일상으로 돌아와 전시를 곱씹는 과정까지 모든 요소를 다룬다.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 바로 드러나 보이는 예술가와 보이지 않는 데서 전시를 가꾸는 사람, 익숙한 그림부터 작품이 아닌 것들, 전시가 곧 일상이 되는 예술적 경험까지 4개의 전시실로 나눠 안내한다. 단순하지만 경험 섞인 설명이 어울려 친근하게 읽힌다.
책소개
예술을 걸어놓은 다양한 공간과 예술가, 전시를 만드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
깊이 있는 감상을 위한 예술적 경험 공유까지
현업 문화예술 기획자가 건네는 미술전시에 관한 모든 것
커다란 액자에 검은 사각형이 그려져 있는 그림은 무얼 의미하지? 미술관에 사탕이 왜 쌓여있는 거지? 모처럼 미술전시회를 위해 미술관을 찾았지만 도통 무엇을 표현한 것인지 알 수가 없어서 난처했던 기억이 한두 번은 있을 것이다. 〈미술관을 좋아하게 될 당신에게〉는 미술전시에 선뜻 다가가기 어려움을 느끼는 또는 전시장을 찾을 때마다 친절한 가이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당신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총 4개의 전시실로 나누어 전시를 볼 수 있는 공간 소개부터 예술가와 전시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림과 그림이 아닌 작품을 감상하고 전시를 기억하는 방법, 또 일상에 예술을 더하는 여러 가지 예술적 경험을 소개한다. 현업 문화예술 기획자이자 예술 덕후가 준비한 책 속 전시를 기꺼이 즐긴다면 더 이상 미술관이 낯설지도, 전시장을 들어서는 당신의 발걸음이 주저하지도 않게 될 것이다.
※ 〈미술관을 좋아하게 될 당신에게〉는 초록비책공방의 ‘뉴노멀을 위한 문화·예술 인문서’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인문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미술관에 가고 싶지만 지극히 낯설고 두려운 당신에게
전시장을 찾을 때마다 좀 더 알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당신에게
일상과 예술을 동기화하는 미술전시 안내서
미술관은 어떤 곳이고 미술전시는 어떤 사람들이 만들까. 전시회에 걸려 있는 다양한 작품은 어떻게 이해할지, 전시회는 누가 기획하고 진행하는지, 〈미술관을 좋아하게 될 당신에게〉는 미술관과 미술전시에서 펼쳐놓지 않는 백스테이지를 관람하듯 미술 작품과 예술을 둘러싼 사람들, 전시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또 일상에 예술을 걸어놓을 수 있는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며 아트 컬렉팅과 NFT 아트 소개도 잊지 않았다.
예술 덕후이자 현업 문화예술 기획자인 저자는 미술관에 들어서기를 주저하는 당신에게 예술에 가까워지는 방법을 기꺼이 공유하고자 이 책을 썼다. 미술관과 전시회를 다니며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가들을 만나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 기획을 해오며 눈치챈 예술의 세계를 피카소의 입체적인 시선으로 고흐의 꾸덕한 붓질처럼 응축해 담았다. 자유롭게 미술관을 다녀보고 싶고, 깊이 있게 전시를 기억하고 싶은 당신에게 선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예술적 순간들로 채워질 당신의 일상을 위하여
미술관 구석구석, 전시회에서 미술 한 잔
피카소의 입체주의 그림과 몬드리안의 그림은 어떤 작품이 구상화이고 어떤 작품이 추상화일까? 미술관 한 구석에 쌓여있는 사탕은 먹어도 되는 걸까? 뒤집어 놓은 변기에 서명을 한 것이 작품이 되고 바닥에 그려놓은 사각형을 위를 걸어다니는 영상이 예술이 되는 ‘요즘’ 예술. 무엇을 그렸는지 알아볼 수 있는 그림이면 다행이련만 선과 색만 가득하거나 그림이 아닌 일상에서 보던 소품들이 쭉 나열되어있는 등 유명하고 값비싼 작품이라지만 도통 모르는 것투성이다.
이 책은 예술의 세계를 확장시킨 개념미술로부터 나타난 다양한 동시대 예술 작품 감상법부터 전시장에서 만나는 미술관 건축, 종이, 글자, 분위기, 휴식의 과정까지 미술전시를 아우르는 모든 요소를 다룬다. 저자가 예술의 본질은 삶을 관통하는 것이라고 말했듯, 미술전시를 자유롭게 감상하다보면 당신의 일상이 예술적 순간들로 채워지게 될 것이다. 다다이즘의 우연처럼, 추상회화의 자유로움처럼 저자의 예술적 경험이 짙게 녹아있는 이 책을 통해서 미술관이 낯선 당신의 일상이 예술과 한 발짝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
예술 덕후이자 현업 문화예술 기획자의 응축된 시선으로
난해한 ‘요즘 예술’과 미술전시의 문턱을 낮춰주는 책
제1전시실 : 익숙한 곳과 낯선 곳_ 미술관에서만 전시를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미술관을 시작으로 갤러리, 아트페어, 비엔날레, 대안공간 등 전시를 접할 수 있는 장소들을 찾아가 본다. 건물 앞에 놓인 공공미술 작품처럼 우리 곁에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는 예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2전시실 : 보이는 사람과 보이지 않는 사람_ 미술 작품은 예술가들이 만든다지만 전시는 어떤 사람들이 만들까? 미술전시장에서 감동을 선사하기 위한 전시를 준비하고 있는 큐레이터와 갤러리스트, 에듀케이터와 도슨트, 전시 공간 디자이너와 보존과학자까지, 관람객이 만날 수 있는 사람과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제3전시실 : 익숙한 시선과 새로운 시선_ 미술전시장에 들어서면 만나는 미술 작품들, 그중에서 난해하다는 ‘요즘 예술’ 작품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알아보고 작품이 아닌 전시를 이루는 모든 요소를 살펴본다. 각자의 시간과 공간을 붙잡은 미술전시를 자유롭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제4전시실 : 예술적 경험_ 단순한 경험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 예술적 경험이 쌓이도록, 그리하여 당신 삶이 예술에 내밀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아트굿즈를 사고 리뷰를 쓰는 등 전시회를 기억하는 방법부터 요즘 주목받는 아트 컬렉팅, NFT 아트 이야기까지 담았다.
〈뉴노멀을 위한 문화·예술 인문서〉 시리즈
미술전시가 친근한 일상이 될 때, 일상이 전시회처럼 예술이 될 때
소소한 기쁨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토닥토닥 위로를 건네는 문화·예술, 하지만 특별한 지식이 있어야 제대로 감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다가가기가 쉽지 않다.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예술을 쉽고 재미있고 유쾌하게 읽을 수는 없을까? 초록비책공방의 〈뉴노멀을 위한 문화·예술 인문서〉 시리즈는 문턱을 낮추고 기꺼이 다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안내서로 기획되었다. 건조한 일상을 말랑말랑하게 해줄 문화·예술 관련 책을 기대하는 독자라면 〈다정한 클래식〉, 〈힙하게 잇다 조선 판소리〉, 〈뮤지컬 익스프레스 슈퍼스타〉에 이은 〈미술관을 좋아하게 될 당신에게〉가 무척 반가울 것이다.
지은이 | 김진혁
영양학을 공부하고, 전시가 좋아 박물관 학예팀에 입사했다. 이후 다양한 공간에서 문화 예술 기획을, 현재는 조직 안팎에서 유연하게 일하며 ‘큐레이터의사생활’에서 문화 예술 콘텐츠를 만든다. 여전히 많은 전시를 보고 예술 안에 머무는 중.
목차
입구 Entrance
제1전시실。익숙한 곳과 낯선 곳
-미술관과 미술관이 아닌 곳
미술관
갤러리
아트페어
비엔날레
대안공간
복합문화공간
공공미술
명품 브랜드 미술관
제2전시실。보이는 사람과 보이지 않는 사람
-예술가와 미술전시를 둘러싼 사람들
예술가
큐레이터와 갤러리스트
에듀케이터와 도슨트
전시 공간 디자이너와 보존과학자
제3전시실。익숙한 시선과 새로운 시선
-시간과 공간을 붙잡은 전시 자유롭게 보기
구상과 추상
그림이 아닌 것
종이
글자
건축
분위기
휴식
제4전시실。예술적 경험
-당신 삶에 내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전시 연계 프로그램
온라인 전시
아트굿즈
미술 작품 컬렉팅
NFT 아트
리뷰 쓰기
출구 Exit
전시 공간 리스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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