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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니와 게이퍼드가 말하는 그림의 역사 - 동굴벽화부터 아이패드까지(=A history of pictures)

  • 청구기호600.9/호877ㅎ
  • 저자명데이비드 호크니, 마틴 게이퍼드 지음; 주은정 옮김
  • 출판사미술문화
  • 출판년도2024년 8월
  • ISBN9791192768175
  • 가격38,000원

상세정보

현대미술의 거장 호크니와 평론가 게이퍼드가 정리해주는 미술사다. 여기서 그림은 기존 의미에서 확장된 것으로, 영화 스크린•스마트폰까지 포함하는 평면에 만들어진 삼차원 세계의 재현물이다. 무엇이 그림을 기억에 남게 하고, 어떤 작품이 남거나 사라질지, 깊이 있는 답을 유도하는 질문을 통해 경계를 넘나드는 역사가 펼쳐진다.

책소개

“그림의 역사는 동굴에서 시작되어 현시점에서는 아이패드로 끝납니다.

이 역사가 이후 어느 방향으로 향할지 과연 누가 알 수 있을까요?”

현대미술의 거장 호크니와 미술 평론가 게이퍼드가 말하는 그림의 역사


프랑스 남서부 동굴에 그려진 황소 그림부터

오늘날 아이패드로 만들어진 다양한 이미지까지

시대를 초월한 이미지들의 향연,

미래에는 어떤 그림이 남게 될 것인가?

책에 담긴 315점의 작품들은 기나긴 그림의 역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작품들로 선별된 것이다. 프랑스 동굴 벽에 그려진 황소 그림과 피카소의 부엉이 작품에서 시작해서 회화, 사진, 영화, 게임 등 온갖 매체를 통해 그림이 등장한다. 일본 판화가 연상되는 디즈니 만화의 스틸, 벨라스케스 그림에 얼마간의 빚을 진 예이젠시테인 영화의 한 장면… 이들은 고급문화와 대중오락, 움직이는 이미지와 정지된 이미지의 경계를 넘어서고 시간과 매체를 가로지른다.

“오늘날 세계는 이미지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대체로 기억에 남는 이미지는 드뭅니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과거에는 그림을 제작하는 사람들이 소수였기 때문에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그림도 매우 한정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매일 셀 수 없이 많은 그림들이 제작되어 배포되고 매년 수십억 개씩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그렇게 만들어진 그림들은 모두 어떻게 되는 걸까? 어딘가에 저장되고 보관되는 걸까? 호크니의 말처럼 “그중 대부분은 거의 즉각적으로 사라질 것”이다. 미래에 어떤 그림들이 남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렇기에 더 좋은 그림을 선별하고 의미 있는 그림들을 저장할 수 있는 안목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사람들은 그림을 좋아합니다. 그림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 사람들은 이따금 미술도, 그림의 역사도 모두 끝나가고 있다고 오해합니다. 결코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끊임없이 이어져나갑니다.”


지은이 | 데이비드 호크니 (David Hockney)

20세기를 대표하는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역대 가장 영향력 있는 영국 예술가다. 1937년 영국 브래드퍼드에서 태어났으며, 영국 왕립 예술대학을 졸업한 후 1960년대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넘어가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반세기 넘도록 회화, 드로잉, 무대 디자인, 사진, 판화 등 거의 모든 매체를 아우르는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예술 분야의 경계를 넓혀 왔으며 생존 작가 최초로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몰입형 전시 기획에 참여하기도 했다. 2018년 〈예술가의 초상〉(1972)이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9,031만 달러에 낙찰되어 회화 작품 중에서는 ‘가장 비싼 작품을 그린 생존 작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의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2017년 80세 생일에 맞춰 영국 테이트미술관, 프랑스 퐁피두센터, 미국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을 순회하며 열린 회고전에서는 백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2019년 우리나라의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아시아 최초이자 국내 최초의 대규모 개인전은 누적 관객 30만 명을 기록했다. 저서로 《봄은 언제나 찾아온다》, 《명화의 비밀:호크니가 파헤친 거장들의 비법》 등이 있다. 

지은이 | 마틴 게이퍼드 (Martin Gayford)


영국 주간지 『스펙테이터』의 미술 비평가이며 반 고흐와 컨스터블, 미켈란젤로에 대한 책을 써서 호평을 받았다. 저서로 『예술과 풍경』, 『현대 미술의 이단자들』, 『예술이 되는 순간』(필립 드 몬테벨로와 공저), 『내가, 그림이 되다』가 있다. 『다시, 그림이다』를 호크니와 함께 썼다.


옮긴이 | 주은정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다시, 그림이다』, 『내가, 그림이 되다』, 『현대 미술의 이단자들』, 『자화상 그리는 여자들』, 『미술비평: 비평적 글쓰기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서문: 그림, 예술과 역사


1. 그림과 현실

2. 흔적 만들기

3. 그림자와 속임수

4. 시간과 공간을 그리기

5. 브루넬레스키의 거울과 알베르티의 창문

6. 거울과 반사

7. 르네상스: 자연주의와 이상주의

8. 종이와 물감, 그리고 그림의 복제

9. 무대 그리기와 그림을 무대에 올리기

10. 카라바조와 린체이 아카데미

11. 페르메이르와 렘브란트: 손과 렌즈, 그리고 마음

12. 이성의 시대의 진실과 아름다움

13. 1839년 전후의 카메라

14. 사진과 진실 그리고 회화

15. 사진으로 만든 회화, 사진 없이 만든 회화

16. 스냅 사진과 움직이는 그림

17. 영화와 스틸

18. 끝나지 않는 그림의 역사


주석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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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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