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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옥과 김홍규의)명화 속 신기한 수학 이야기

  • 청구기호607/이34ㅁ
  • 저자명이명옥, 김홍규 [공]지음
  • 출판사시공사
  • 출판년도2005년
  • ISBN895274344X
  • 가격13000원

상세정보

중ㆍ학창시절 성적표 란을 떠올릴 때 가장 곤혹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바로 ‘수학’이라는 과목의 성적일 것이다. 물론 수학을 유독 잘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공식과 복잡한 숫자 앞에서 힘없이 무너지는 학생들은 적잖이 많았다. 왜 수학은 이렇게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일까.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에 접근하면 정답이 보인다지만 그 원리를 깨닫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고, 숫자에 공포심이 있는 사람들은 계산에 지쳐버리기 일쑤이기 때문이리라. 그 시절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접하고 그 안에서 문제해결력을 길러주는 지침서가 있었다면 지긋지긋한 수학이 좀 더 즐거운 수학이 되었을 것이다.
지금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수학을 싫어하거나 어려워하는 학생들은 학교나 가정에서 여전히 주눅이 들어있고 왠지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그런 학생들을 위해 ‘수학은 즐겁고 흥미롭다는 것’을 알릴 특별한 묘안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수학을 친숙하고 즐겁게 다루는 수많은 교양서와 교육서가 쏟아지고 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수학 때문에 고민인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를 위해 과감하게 한 권의 책을 권한다. ‘수학이 정말 즐겁고 재미있다.’는 사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책이다. 이 말을 듣기만 해도 귀가 솔깃해지고 마음이 동해질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 누가 알았겠는가. 수많은 유명 화가들이 수학에 박식했고 치밀하고 논리적인 계산아래 불후의 명작을 남겼다는 사실을 말이다. <팜므파탈>과 <로망스>로 유명한 예술서의 명 저자 이명옥은 바로 이 점에 깊은 매력을 느꼈고 명화를 수학으로 풀어내는 것에 기껍게 마음을 열어젖힌다. 거기에 한 술 더 떠 현직 고등학교 수학 교사이자 한겨레 수학 컬럼리스트인 김흥규는 명화 속에서 수학을 끄집어내어 재미있고 흥미롭게 소개한다.


이 책에는 다른 책에서 느낄 수 없는 특별함이 숨겨져 있다. 그 첫 번째 특별함은 미술교과서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29점의 주옥같은 ‘세기의 명화’ 속에서 수학을 찾고 그 작품으로 수학을 이야기하는 독특하고 신선한 기획에서 출발했다는 점이다. 두 번째 특별함은 시각적인 영상과 문화에 길들여진 신세대 학생들을 생각하고, 통합교과적인 교육환경을 적절히 고려하여 만든 신개념의 교양 교육서라는 것이다. 세 번째 특별함은 온 가족을 위한 교양서라는 점이다. 책 한 권으로 아빠는 인문 지식을, 엄마는 예술 교양을, 자녀는 수학 지식을 경험할 수 있으니 이 보다 더 훌륭한 도서 아이템을 없을 것이다. 네 번째 특별함은 교사들에게 둘도 없이 유용한 교육용 지침서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역사, 문화 ,예술, 수학의 여러 영역을 아우르는 내용과 풍부한 볼거리 그리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은 학교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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