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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있는 그림
19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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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돌담
- [2010-05-00] 한용진 [1455]
- 어쩌다 한국에 다니러 왔다가 하나, 둘 친구들이 운명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 그들과에 지난날에 추억들이 번쩍인다. 마치 영상이 떴다 사라지는 전광판처럼. 웃음이 떴다 슬픔으로 번하고 슬펐다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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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아이폰과 구글에 대한 단상
- [2010-04-00] 이동재 [2458]
- 요즘에 내 주변의 모임에서 가장 빈번하게 대두되는 이슈 중 하나는 아이폰(iPhone)이다. 열 명 중 최소 서 넷은 서로의 아이폰을 꺼내들고 각종 어플(application)과 정보를 공유하고 악세서리에 대해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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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흙 이야기
- [2010-03-00] [2429]
- 글이 있는 그림(86) 7년 전 현재 지도하고 있는 교육기관에 발령되면서부터 흙으로 작업하는 계기를 맞았다. 이 기관에는 학생들에게 전통도자기를 가르쳐주는 시설 잘된 도자기 공방이 있다. 학생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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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100년만의 폭설
- [2010-02-00] 박현수 [2104]
- 글이 있는 그림(85) 경인년, 새해벽두에 말 그대로 눈 폭탄이 내려 지하철을 제외한 육, 해, 공 거의 모든 교통수단을 단숨에 마비 시켜버렸다. 힘찬 계획으로 새해를 출발하려던 많은 사람들의 발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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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일생 한 점 최고의 작품을
- [2010-01-00] 우제길 [2002]
- “가장 기본적인 가로와 세로의 변으로 면적을 만들고 어두운 빛과 밝은 면들을 중첩시켜 새로운 회화적 에너지를 만들어 나간다. 테이프 작업을 통하여 최대한 완벽한 하모니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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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나의 인왕산도
- [2009-12-00] 석철주 [2246]
- 글이 있는 그림(83) 인왕산, 눈으로 산을 오른다. 보고 있노라면 어렸을 적 아버지를 따라 잰걸음으로 산을 오르던 생각이 난다.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크게 심호흡을 하면서 숨을 내쉰다. 그때 그 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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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개발의 최대 피해자
- [2009-11-00] 김춘옥 [1772]
- 글이 있는 그림(82) 쿵, 쾅, 쿵, 쾅 하루 종일 시끄럽다. 아파트 공사를 위하여 파일을 박는 소리다. 쿵. 쾅. 오늘도 어김이 없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짜증이 난다. 내가 사는 동네는 개발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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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산에서…
- [2009-10-00] 김준권 [1939]
- 글이 있는 그림(81) 충북 진천에 내려와 둥지를 틀고 살아 온지 십수년이나 되었다. 내가 사는 진천 백곡면은 굽이굽이 산자락 아래 옹기종기 마을을 이루고 살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경기도 안성과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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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능소화의 삶
- [2009-09-00] 이철량 [3177]
- 글이 있는 그림(80) 간밤의 소나기를 탓해 무엇하리. 이제 막 활짝 피어난 능소화 꽃송이가 몸체로 뚝뚝 떨어져있는 모습을 보면서 내 삶을 되돌아 볼 뿐인 것을. 어릴 적에 남의 집 담장 너머에 핀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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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화가(畵家)의 길
- [2009-08-00] 이철수 [1893]
- 글이 있는 그림(79) 화가들은 누구나 마찬가지이지만 오랫동안 준비한 전시회를 마치면 여러 가지 감사함과 부족한 생각에 잠을 못이룹니다. 그동안 그림을 그린다는 핑계로 가족을 등한시하지는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