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있는 풍경
강철
홍익대학교 예술학과에서 현대미술을 공부하고, 성공회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에서 종교미술을 공부했다. 현재 <서울포토> 디렉터이며, 『사진연감』,『KREATIVE』발행인이다.『디자인』수석기자를 거쳐 <김달진미술연구소> 편집연구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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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문정화 / 결과로서 판명되는 중독과 열정의 차이
- [2004-07-00] 강철 [2512]
- 그들에게 있어 나는 타자이기에 그네들이 광분하는 것에 나는 관조적일 수 있었다. 그들의 모습은 한 꺼풀 벗겨진 당신과 나와 그리고 우리 모두의 모습일 수 있다고 했었다. 그런데 지금의 나는 중독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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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방정아 / 로맨스가 시들해지는 즈음에서...
- [2004-06-00] 강철 [2052]
- 시청자의 간섭이 상대적으로 허술한 지방뉴스는 사기, 절도, 방화, 살인 등 그야말로 민생뉴스 덩어리다. 주요 뉴스를 중앙에 대부분 넘겨준 마당이라 민생 뉴스의 현장감은 오히려 적나라하다. 이 뉴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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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조영남 / 예술은 개미의 땀인가 베짱이의 연주인가
- [2004-05-00] 강철 [2522]
- “미술은 혼자서 하는 행위다. 숨어서 하는 짓궂은 장난질 비슷한 거다. 노래는 좀 다르다. 노래가 생계를 유지하는 직업이 되었을 경우 혼자 숨어서 노래하게 되는 일은 거의 없다. 직업가수는 계속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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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김미혜 / 사소한 갈등에 친숙한 대다수
- [2004-04-00] 강철 [1983]
- "이 그림은 오래 전 작업이다. 당시에 나는 가볍게, 자유롭게 작업을 하고 싶었다. 나의 일상도, 새롭고도 야릇한 긴장을 즐기고 있었던 때였다. 내 마음의 움직임은 작업에 작은 변화를 보였고, 나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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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임춘희/매순간이 낯설다면 예술가에게 축복인가 불행인가
- [2004-03-00] 강철 [2401]
- “세상=동굴=낯선 세계. 낯선 공간에서의 나의 존재는 나에게 낯설게 인식된다. 내게 보여 지는 세계로부터 나는 내가 느끼는 또 다른 현실 세계를 본다. 그 곳엔 낯선 관계로 맺어진 나와 사람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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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김선두 / 누구나 까마득한 허공에서 외줄을 탄다
- [2004-02-00] 강철 [2097]
- “식구들과 친척들 대부분이 떠나버린 고향을 지키며 사시는 당숙이 한 분 계신다. 힘도 상당한 양반인데 반찬의 양념처럼 말씀의 반은 욕이다. 전라도 사람들 말 습관이 다 그렇듯 이 양반의 욕은 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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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정주연 / 도시라는 동물원은 일년 내내 공짜
- [2004-01-00] 강철 [2272]
- “마음이 답답하고 싱숭생숭할 때 나는 홀로 거리로 향한다. 거리의 이곳저곳을 누비며 사람들의 표정을 살피고 거리의 활기와 생동감을 만끽하며 마음의 복잡한 생각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나간다.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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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권오상 / 증명의 강요, 기록과 기억의 다툼
- [2003-11-00] 강철 [2689]
- “나는 사진이 가지고 있는 재현능력과 그 재현력의 한계를 알고 싶었다. 일반적으로 사진의 재현능력을 맹신하며 증명사진이나 가족사진으로 그 무엇을 증명하려 한다. 그러나 사진이 그 대상을 어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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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송은영 / 내가 아는 나는, 나의 모두가 아닐 수 있다
- [2003-10-00] 강철 [3130]
- "거울에 비추인 얼굴을 마주 대하는 자아의 모습을 작업 속에 나타내고 그 결과물을 바라본다. 이 작업에서 우리는 3개의 얼굴과 2개의 거울을 본다. 작품 안에서 두 얼굴을 경계짓는 거울, 그리고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