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열리는 제17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예술감독에 신혜원 로컬디자인 대표(사진)가 선정됐다. 역대 베니스 건축전 한국관 예술감독 중 첫 여성이다.
신 감독은 연세대 건축공학과와 영국 건축학교 AA스쿨을 졸업했다. 제10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등 다양한 국내외 전시에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최우수상(2011년)과 젊은 건축가상(2013년)을 받았다. 내년 베니스비엔날레는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를 주제로 5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자르디니공원과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열린다.
- 한국경제, 동아일보, 매일경제 2019.08.01
문화체육관광부
◇ 과장급 전보
▲ 영상콘텐츠산업과장 안신영 ▲ 감사담당관 왕기영 ▲ 체육진흥과장 박현경 ▲ 국제문화과장 이정현 ▲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정보화과장 정영석
- 연합뉴스, 이데일리 2019.07.31
- 한겨레, 매일경제, 헤럴드경제 2019.08.01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법무지원실 실장 박창준 △기획협력실 실장 김세린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홍유진(업무혁신TF팀장 겸직) △청소년교육본부 본부장(직무대리) 이상은 △시민교육본부 본부장(직무대리) 김재순 △교육기반본부 교육R&D팀 팀장 노준석 △교육기반본부 국제협력팀 팀장(직무대리) 김민지 △교육기반본부 교육연수센터 팀장 임선영 △청소년교육본부 학교교육팀 팀장(직무대리) 최진영 △청소년교육본부 아동청소년교육팀 팀장 최지윤 △시민교육본부 시민교육팀
- 매일경제, 헤럴드경제 2019.08.01
학교법인 계원학원은 계원예술대 제9대 총장에 송수근(사진)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8월1일부터 오는 2022년 7월31일까지 3년이다.
송 신임 총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법학 석사, 경희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7년 6월 문체부 제1차관을 끝으로 퇴임할 때까지 30여년을 공무원으로 봉직한 문화·예술산업 분야 행정전문가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원 초빙교수와 용인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한중문화예술포럼 회장 등을 역임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서울경제 2019.07.31
- 조선일보 2019.08.03
'빛 예술가' 카를로스 크루즈-디에즈
베네수엘라 출신의 세계적인 빛 예술가 카를로스 크루즈-디에즈(96·사진)가 지난 27일(현지 시각) 별세했다. 움직임과 시선에 따라 작품 형태가 달라지는 '옵티컬 키네틱 아트'의 선구자로 불린다. 2011년 서울에서 첫 한국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베네수엘라 경제 호황기였던 1970년대의 상징이다. 시몬 볼리바르 국제공항에 그의 거대 작품이 남아 있는데, 미국 ABC뉴스 등 외신은 '최근 베네수엘라의 극심한 경제 위기로 조국을 떠나는 사람들이 그의 작품 앞에서 마지막 사진을 찍는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 2019.07.30
라이트 아트(Light Art·빛 예술)의 거장이자 베네수엘라 출신 조형예술가인 카를로스 크루스 디에스가 지난 27일(현지시간) 9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20세기 후반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거장 중 하나인 크루스 디에스는 색과 무늬의 조합에 따라 존재하지 않는 환영이 나타나는 ‘키네틱 아트’(Kinetic Art·움직이는 예술)로 잘 알려져 있다.
-세계일보 2019.07.30
라이트 아트(Light Art·빛 예술)의 거장’이자 베네수엘라 출신 조형예술가인 카를로스 크루스디에스(사진)가 숨을 거뒀다. 향년 95세. 28일 외신에 따르면 크루스디에스 공식 홈페이지는 크루스디에스가 프랑스 파리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다고 전했다. 유족들은 성명서를 통해 “당신의 사랑·즐거움·가르침, 그리고 색채는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크루스디에스의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장례식도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923년 8월17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태어나 1960년대 이후 파리에서 활동하던 크루스디에스는 20세기 후반 이후 라틴아메리카의 가장 유명한 혁신 예술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특히 색과 무늬의 조합에 따라 존재하지 않는 환영이 나타나는 ‘키네틱 아트(Kinetic Art·움직이는 예술)’로 명성을 떨쳤다. 그의 대표작 ‘색채 유도’ ‘나선형 색채 감응’ ‘피지크로미(Physichromy)’ 연작 등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 사우디아라비아와 파나마의 주요 미술관과 공공장소에 전시되기도 했다.
예술가의 역할을 고민하던 크루스디에스는 34세 때 카라카스에 시각예술 전문학교를 세우고 학생들에게 그래픽아트와 산업디자인을 가르쳤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예술은 사회와 고립되면 안 된다. 예술은 하나의 소통방식이며 네 면의 벽에 가두지 말아야 한다”며 “그래서 나는 언제나 거리에 있기를 좋아했고 최선과 진심을 다해 모든 이들에게 (예술을) 건넸다”고 말했다.
그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베네수엘라에서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는 “그의 작품은 장벽을 뛰어넘어 베네수엘라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이 가득하다”며 조의를 표했고 작가 레오나르도 파드론도 트위터를 통해 “아무도 그와 같은 색의 신비를 이해하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 서울경제 2019.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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