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로 문훈숙 유니버설 발레단장, 배우 박중훈, CJ문화재단 등 개인 12명과 단체 1곳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2시 45분 서울시청 다목적홀.
- 조선일보 2018.11.09
서울시는 ‘제67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로 영화배우 박중훈(52), 문훈숙(55)유니버설발레단 단장 등 13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박중훈은 1985년 영화 ‘깜보’의 주인공으로 데뷔한 후 영화 40여 편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대중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예술 부문상을 거머쥐었다.
문 단장은 1984년 설립한 유니버설발레단을 이끌며 클래식ㆍ창작ㆍ현대 발레 공연을 기획·제작하고 후배 무용수를 양성한 공으로 무용 부문 수상자가 됐다.
김명환 서울대 수리학부 교수(학술), 김양식 인도박물관장(문학), 전준 서울대 조소과 명예교수(미술), 김혜란 우리음악연구회 이사장(국악), 박은희 한국페스티벌 앙상블 대표(서양음악), 배우 지춘성(연극), 임충휴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옻칠나전학과장(문화재), 신중목 코트파 대표이사(관광), 한만엽 서울시철인3종협회장(체육), 박홍섭 전 마포구청장(독서), CJ문화재단(문화예술후원)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1948년 제정된 서울문화상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에게 수여한다. 지난해까지 총 67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시상식은 1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 한국일보 2018.11.09
서양화가 이배(62·본명 이영배·사진)씨가 프랑스 정부의 문화예술공로 기사훈장을 받았다. 1989년 프랑스로 건너간 이씨는 숯을 이용한 그림 작업 덕분에 '숯의 화가'로 잘 알려져 있다. 2015년 프랑스 국립 기메박물관에서 한국 작가로는 처음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 조선일보, 동아일보 2018.11.08
1세대 패션디자이너 조세핀 조
1세대 패션디자이너 조세핀 조(본명 조경희·90·사진)가 5일 별세했다.
한국 패션계 선구자인 최경자가 1961년 설립한 국제복장학원(현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1기 출신으로 동기생으로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있다. 파리에서 유학 시절 프랑스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을 사사했다.
당시 서울 명동 반도호텔·조선호텔 등에서 고급 맞춤복 패션쇼를 열며 디자이너 노라노와 함께 양장점 시대를 주도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안경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와 며느리 박숙련 순천대 피아노학과 교수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 8일 5시 30분, (02)2258-5940
- 조선일보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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