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중랑구 망우로 ‘중랑아트센터’에서 ‘이중섭과 그의 시대’를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애들과 물고기와 게’를 비롯한 이중섭의 진품 8점이 전시된다. 중랑구는 경춘선 망우역 일대를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이중섭 특별전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망우역 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고, 공방 작가들이 참여하는 ‘상봉공방거리축제’도 열린다.
- 국민일보 2017.09.07
▲이호자씨 별세ㆍ김창원(대구일보 교육문화체육부장)씨 장모상=5일 오전3시40분 대구 수성성당 발인 7일 오전9시 (053)751-5961
- 한국일보 2017.09.06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 예술 창작자와 벤처기업들이 개발한 콘텐츠를 실제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연해볼 수 있는 ‘콘텐츠 시연장’ 개관식을 5일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 홍릉연구단지에 위치한 이 시연장은 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춘 2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과 전시실, 문화 예술 기업 입주 공간을 갖추고 있다.
■ 조선 전통 목가구의 연구와 전승에 힘쓰고 있는 다명공방(회장 함명주)의 제1회 전시회가 10∼1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조선 목가구의 재현과 재창조’를 주제로 열리며 조선 중기 전통 목가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한 작가 24명의 작품 40여 점이 출품됐다. 오프닝 행사가 9일 오후 5시 예정돼 있다. 010-6237-1653
- 동아일보 2017.09.06
ㆍ독일 미술상…내년 수상자로 선정
설치미술가 양혜규씨(46·사진)가 아시아 여성작가 최초로 독일의 미술상인 볼프강 한 상(Wolfgang Hahn Prize)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제갤러리는 5일 독일의 권위있는 미술상인 볼프강 한 상의 내년도 수상자로 양혜규 작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쾰른 루드비히 미술관을 후원하는 근대미술협회가 1994년부터 운영 중인 볼프강 한 상은 매년 현대미술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중견작가에게 돌아간다. 양 작가는 상금 10만유로(약 1억3430만원)를 받는게 되며, 이 중 일부는 쾰른 루드비히 미술관이 수상자 작품을 소장하는 데 쓰인다. 양 작가는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학교 슈테델슐레에서 마이스터슐러 학위를 취득했다. 대규모 설치, 조각 작품을 선보이는 양 작가는 최근 프랑스 퐁피두센터, 오스트리아 쿤스트하우스그라츠 등지에서 개인전을 연 데 이어 슈테델슐레 순수미술학부 정교수로 임용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한국일보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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