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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총20207

[2017.03.29]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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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사진작가의 최근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리프레젠테이션: 독일현대사진전’이 5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성곡미술관에서 열린다. 기록사진으로 세계 사진계에 큰 영향을 미쳤던 뒤셀도르프학파 이후 세대의 작품이다. 


- 동아일보 2017.03.29

[2017.03.29] 천년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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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장 장성우 씨(49)가 경기 가평군 공방에서 외발뜨기로 전통 한지를 뜨고 있다. 한지(韓紙)는 1년생 닥나무의 속껍질을 곱게 가공해 물통에 풀어 넣고 발을 좌우로 움직여 뜬 다음 탈수와 건조, 방망이질을 거쳐 만든다. 장 씨는 전통의 방식을 지키되 옻칠한지, 염색지, 문양지 등 신개념 종이도 만들고 있다. “천년을 가는 한지를 위해 화학약품을 넣지 말고 정직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 동아일보 2017.03.29

[2017.03.28] 지상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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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구민정ㆍ심래정 '핑크 포이즌'



핑크포이즌 설치전경, 좌측 심래정‘식인 왕국: 생산 공장’, 우측 구민정 ‘ㅁㅁㅁㅁ’ 
[사진제공=아라리오뮤지엄]



달콤한 향을 풍기는 분홍색 약 ‘펩토 비스몰’은 입안에 넣는 순간 강력한 쓴 맛을 선사한다. 달콤한 원동력과 속임수 그리고 욕망의 배신으로 인한 소화불량 상태와 이로인한 구토는 약을 선택한 개인의 몫이다.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는 아티스트 발굴전 ‘프로젝트 언더그라운드’ 일환으로 구민정ㆍ심래정의 2인전을 개최한다. 6월 11일까지.


-헤럴드경제 2017.03.28


[2017.03.28] '둥지의 철학자' 박이문 포항공대 명예교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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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의 철학자’로 불리던 원로 철학자이자 시인인 박이문(본명 박인희·사진) 포항공대 명예교수가 지난 26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은 1930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했다. 이화여대 전임강사로 발탁됐지만 교수직을 버리고 프랑스로 떠나 파리 소르본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남캘리포니아대에서 철학을 공부해 다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인은 어느 한 사상가의 철학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학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자신의 철학적 세계관을 둥지의 철학으로 명명하면서 “세계관으로의 철학이라는 건축활동, 그 동기와 건축구조는 새의 둥지 짓기와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시와 과학’ ‘철학이란 무엇인가’ ‘예술철학’ ‘둥지의 철학’ ‘과학의 도전, 철학의 응전’ ‘당신에겐 철학이 있습니까’ ‘문학 속의 철학’ 등 100여권의 저작을 남겼다. 저서 중 일부는 독일·영국·중국에서 번역 출간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유영숙씨와 아들 장욱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6시30분이다. (02)2227-7500


- 서울경제 2017.03.28

- 한국일보 2017.03.29




[2017.03.28] [이집트 보물展]새 모습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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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664년·프톨레마이오스 시대 추정) 


이집트에서 ‘바’는 영혼을 뜻합니다. 보통 사람의 머리를 단 새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새처럼 세계의 다른 영역을 오갈 수 있는 ‘바’의 능력을 상징하는 것이죠. ‘바’는 미라 가슴 부분에 놓는 장식물로 현세와 내세를 여행하는 ‘바’가 죽은 자에게 새 삶을 안내해 준다는 의미입니다. 

날짜·장소: 4월 9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주최: 국립중앙박물관 주관: 동아일보사 KBS미디어 미디어후원: 채널A


- 동아일보 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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