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앙꼬(본명 최경진·사진)의 ‘나쁜 친구’가 지난 28일 세계 최대 만화 축제인 제44회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새로운 발견상’을 받았다. 이 상은 지난해 11월까지 1년여 동안 프랑스어로 출간된 작품 중 3권 이하의 도서를 출판한 작가에게 주는 것으로 한국 만화 수상은 처음이다. 앙꼬 작가는 "한국에서 혼자만 이상하게 사는 사람 같았는데 이 자리에 와 있다. 이런 게 바로 만화인 것 같다"고 했다.
-문화일보 2017.01.31 조선일보 2017.02.01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월 23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2017년 정유년 닭띠해 특별전시로 새해를 깨우다 ‘닭’을 개최한다.
정유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올해 상징인 닭이다. 특히 강희숙, 곽지은, 권용복, 김광수, 김록희, 김상수, 신현수, 여형구, 윤석선, 이선정, 이재구, 조창희, 조화자, 주영훈 등 지역 시각예술가들이 창작한 신작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서예부터 서양화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또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 민속에서 ‘닭’의 상징을 배우고 작품 속에서 그 상징을 찾아보는 무료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 ‘해설이 있는 전시 감상’도 열린다. 더불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해설 프로그램도 단체 신청을 받아 주 중(평일) 운영된다.
전시는 무료 관람 가능하며, 교육 프로그램 개별 참여 또는 전시 관련 문의는 거제문화예술회관(680-1014)으로 하면 된다.
-경남일보 2017.01.30
전문 예술가가 아닌 일반 시민이 예술 창작의 주체가 되는 '생활문화' 또는 '생활예술'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살펴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천문화재단은 '생활문화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다음 달 1일 오후 3시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H동 2층 다목적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생활문화 정책의 현황'과 '생활문화 그리고 생활문화센터의 역할과 과제' 등 크게 두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발제자로 나서는 정광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생활문화 지원정책의 실태와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기반 구축방안에 대해, 임승관 '문화바람' 대표는 시민·생활문화 영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자신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손동혁 인천문화재단 정책연구팀장의 사회로 현의준(서울문화재단 문화나눔팀장)·박성희(인천 남구학산문화원 사무국장)·김경택(생활예술동아리연합 놀이터 기획실장)·이현혜(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팀장)·최성지(인천 부평구문화재단 기획조정팀장)·우상훈(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032)760-1033
-경인일보 2017.01.31
▲ 서공임 민화전
●서공임 민화전 정유년을 맞아 민화가 서공임의 닭그림 민화 40여점을 소개한다. 전통 닭그림 민화 외에 베갯보, 수저집 등에 쓰인 각종 닭문양을 화폭으로 옮기는 등 현대적 민화로 재해석된 다양한 닭그림을 선보인다. 8일~3월 5일. 롯데갤러리 안양점. (02)2118-2787.
●전인아 개인전 새를 모티브로 다채로운 색상의 생동감을 지닌 회화작업과 부조작업을 해 온 작가의 근작전. ‘2017색(色), 동(動)’이라는 제목으로 추상회화 ‘청조’ 시리즈와 역동적인 움직임을 다룬 ‘주작’, 부조 작업을 선보인다. 8일~3월 3일. 서울 소공로 금산갤러리. (02)3789-6317.
-서울신문 2017.01.31
완도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나주박물관이 2월 2일(오후 2시) 특별강좌에 이어 9일 완도 현지답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완도군·(사)국립나주박물관후원회와 공동 주최한 특별전 ‘청정바다의 섬 완도’(2월19일까지) 연계 프로그램이다.
특별 강연회는 완도 역사문화에 있어 큰 획을 긋는 사건을 주제로 삼았다. 강봉룡 목포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완도와 장보고’를 주제로, 장보고의 중국활동, 청해진 건설과 위상 등 완도의 고대사를 들려줄 예정이다. 지리적 특징과 중요성, 역사적 정체성을 살펴볼 수 있다.
두번째 강연은 홍영기 순천대 교수가 주제 ‘완도사람들의 항일독립운동-신분과 계층을 초월한 나라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제강점기 체계적인 항일독립운동을 펼쳤던 완도 사람들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다.
지역민 참여 답사는 완도 장도의 청해진유적과 고산 윤선도가 머물렀던 보길도를 찾아간다. 답사모집인원은 40명이며, 참가희망자는 2월2일 특별강연회에서 우선 접수받을 예정이다.
잔여 인원은 추후 전화로 접수 받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5000원이다. 강연회는 무료 참여다. 문의 061-330-7829.
-광주일보 20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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