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동 도서관마을’이 올해 서울시 건축상 대상작으로 뽑혔다.
구산동 도서관마을은 은평구 연서로13길 29-23에 연면적 2550㎡ 규모로 기존 도시 모습을 그대로 살려 리모델링한 건물로 최재원씨가 설계하고 디자인그룹 오즈건축사사무소가 건축했다. 기존 마을 풍경과 잘 어울리면서 주민 맞춤형 건물로 설계해 전문가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으로는 마포구 월드컵로의 ‘어쩌다 가게@망원’, 서초구 효령로 ‘경농 사옥’, 종로구 북촌로 ‘홍현 북촌사이’, 노원구 중례로 ‘불암골 행복발전소’가 뽑혔다. 시민투표(엠보팅) 부문에서는 육군사관학교 종교교육·복지시설 등 5개 건물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서울건축문화제가 개최될 다음달 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나눔관에서 열린다.
-서울신문 2016.09.28
▲ 김구 친필 서명한 ‘백범일지’
삼성출판박물관(관장 김종규)이 김희동 메카트로 대표이사로부터 기증받은 김구의 또 다른 친필 서명본 ‘백범일지’ 표지가 27일 공개됐다. 국사원 출판사가 1948년 11월 11일 발행한 3판으로, 앞쪽 속표지에 ‘전병련 군 기념 기축년 이월 칠십사세 백범 김구 동흥중학(東興中學) 학생 우등성적’이라고 적혀 있다. 이 문구는 박물관이 윤봉길의 손녀인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에게 돌려준 ‘백범일지’에 쓰인 내용과 수취인 이름만 다르고 동일하다.
-연합뉴스 2016.09.28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 |
‘삼국유사의 고장’ 경북 군위군은 28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6주간에 걸쳐 삼국유사 특별강좌 및 세미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다.
특별강좌는 매주 수요일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오후 2시부터 마련되며, 주제는 ▲삼국유사의 편찬 목적 ▲삼국유사와 한국 고대사 ▲삼국유사와 신라 정치 ▲삼국유사의 사관과 불교사상 ▲삼국유사와 불교미술 ▲삼국유사와 불교 설화 등이다.
주보돈·이영호·한기문 경북대 교수와 김복순 동국대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없다. 세미나는 11월 2일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삼국유사의 현대적 의의’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우리 민족의 뿌리를 밝힌 성전(聖典)인 삼국유사 강좌가 정체성 확보는 물론 문화의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값진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강좌는 주제와 내용이 더욱 풍부해져 참가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2016.09.28
강원도와 중국 지린성(吉林省)의 대표언론인 강원일보와 길림일보가 상호협력을 통해 양 도·성의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기로 했다. 진요휘 총편집을 단장으로 한 길림일보 방문단은 27일 오전 강원일보사를 방문해 이희종 강원일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강원도와 지린성의 발전 방안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희종 강원일보 사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양 신문사 간의 교류를 통해 강원도와 지린성이 동반적인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초심을 잃지 말고 언제나 처음처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의 발전에 이바지하자”고 말했다.
진요휘 길림일보 총편집은 “최근 지면교류를 통해 강원도의 경제와 문화 등 전반적인 소식을 자세히 알게 됐다”며 “지린성과 강원도의 각 기업을 연계하고 문화 교류를 통해 경제 발전을 함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올해로 창간 71주년을 맞은 길림일보는 강원일보와 같은해, 같은달에 창간된 중국 지린성 내 최대 규모의 신문사다. 1994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양국을 방문해 우의를 다지고 지역 발전방안도 모색해 오고 있다.
-강원일보 20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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