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가 기획하고 진행하는 국제미술행사로서 2004년 처음 시작되었다. 문화관광부와 충청남도, 공주시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는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프레비엔날레와 더불어 격년제로 개최되며, 자연과 더불어 작업하는 세계 각국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비엔날레의 운영위원회는 모든 초대작가들에게 작품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제공하고 일정한 작가수당을 지급하며, 작품제작 기간 중의 숙식을 제공한다. 약 3주의 작품제작 기간 중에는 각자의 작품을 소개하는 작가프레젠테이션이 매일 저녁 열리고, 국제자연미술의 동향과 의미를 살펴보고 토론하는 국제자연미술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비엔날레를 위해 참가한 외국 작가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으며 전시기간 중에는 관람객을 위한 자연미술체험 프로그램도 이루어진다. 비엔날레를 통해 제작된 작품들은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에 상설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자연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예술적 감흥을 제공한다.
프레비엔날레 기간에는 세계 각국에서 우편으로 보내온 아이디어 스케치와 자연물을 이용한 소품들이 전시되며 전시에 참가한 모든 작품들은 차기 비엔날레 초대작가선정을 위한 자료가 된다.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운영위원회는 비엔날레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작가들의 자료를 수시로 접수하고 있으며, 자연미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작가 및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