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년 간, 총 61회의 다양한 근ㆍ현대 도자 전시를 선보이며,도자전문 갤러리로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한향림갤러리는한향림 세라믹뮤지엄(Ceramic Museum)의 큰 테두리 안에,제1관을 옹기박물관으로, 제2관을 현대도자미술관으로 명명하여,보다 전문화된 체제를 갖추고 그 간의 결실을 하나씩 펼쳐 보이고자 합니다.■ '한향림 옹기박물관'은한국 옹기예술의 멋과 아름다움, 가치와 새로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지난 4월, 국립중앙박물관이 인정한 '경력인정대상기관'으로 선정되어,박물관ㆍ미술관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1층에서는 1950년대 이전까지 국내에서 사용되었던 생활 옹기와 지역별 항아리를,2층에서는 유약을 입히지 않고 낮은 온도에서 구운 질그릇과 푸레독을 전시하고있습니다.옹기의 과학적 우수성과 자연미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는 옹기(甕器).지난 20여 년간 꾸준히 컬렉션 해 온 옹기를 통해,생활 속의 숨결이 묻어나는 다양한 멋과 향수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하고자합니다.■ 2010년 10월 10일 개관한 '한향림 현대도자미술관'은근ㆍ현대 도자 중 도화(陶畵)를 주제로 한 다양한 컬렉션을 중심으로국ㆍ내외 현대 도예의 흐름과 방향을 선보이며,도자기와 함께 도자기의 표면에 그려진 회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공예의 범주 안에 갇혀있던 도자공예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도화(陶畵)를 통해그 속에 녹아있는 작가의 예술혼을 따라가 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뮤지엄 내에 자리한‘카페 리모주(Cafe Limoges/옹기박물관2F)'와'카페 비트윈(Cafe Between/현대도자미술관1.2F)'에서도세계 각국에서 컬렉션 한 앤틱 컵과 다양한 도자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여전시 관람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뮤지엄 카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한향림 세라믹뮤지엄_한향림 옹기박물관1) Museum Introduction한향림 옹기박물관은2004년 3월 24일 개관하여 2009년 12월 21일제 1종 박물관(경기도 등록 제 09박-08호 / 경력인정대상기관)으로 정식 등록하였으며,옹기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옹기의 과학적인 우수성과 문화적인 가치를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1층과 2층의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으며,야외 전시장에서도 대형옹기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2층에는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카페 리모주가 있습니다.2) Exhibition Information1F_전시장제 1 전시실에서는 조선 시대 후기에서부터 1950년 이전 까지실생활에서 사용된 옹기 소품(병아리 물병, 업단지)에서부터 시신을 넣어 관으로 사용한 옹관,높이 1m 30cm가 넘는 대형 빗물항아리, 굴뚝과 연가 등의 대형 옹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또한 각 지역마다 다르게 생긴 다양하고 아름다운 우리 옹기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입니다.2F 전시장제 2 전시실에서는 유약을 바르지 않고 진흙만으로 낮은 온도에서 구워진 질그릇과검은 빛 속에 푸른 빛이 돌아 이름 붙여진 푸레독을 전시하고 있습니다.우리 민족의 소박함이 스민 질그릇과 푸레독은 우리 조상의 멋과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한향림 세라믹뮤지엄_한향림현대도자미술관1) Museum Introduction한향림 현대도자미술관은Jay & Lim Collection에서 1987년부터 수집해 온 근ㆍ현대 도화(陶畵)를 중심으로,도자기와 그림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고자 합니다.‘도화’라는 새로운 장르 안에서도예가, 화가, 문인들이 자신만의 표현방법으로 해석해 낸 140여 점의 작품은,국내ㆍ 외 도화의 다양성과 시대별 흐름을 확인하고,도자예술의 다양한 색채와 조형을 감상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드릴 것입니다.2) Exhibition InformationCeramic Hall 1.근대의 대표적인 동ㆍ서양 화가들이 도예가(권순형, 신상호 외)의 도자기 위에섬세하게 그려낸 ‘자연과 인간’, 그리고 ‘일상의 표현’을 통해당시 도자와 회화의 일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Ceramic Hall 2.한국의 현대도예를 개척한 황종구, 권순형 도예가를 시작으로현재 주목받고 있는 젊은 도예가들의 조형작품이화가, 문인들의 작품과 함께 전시되어 있으며,‘도자’ 위에 입체감을 살려 표현한 다양한 ‘회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