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에릭 브루지에 Eric Brugier 와 로헝 히가이 Laurent Rigail 두 콜렉터가 개관한 브루지에-히가이 갤러리는 전세계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다양한 작가의 폭넓은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브루지에-히가이 갤러리는 아직까지는 대중에게 생소할 수 있는 ≪어반 아트≫를 대표하는 갤러리로써 일찌감치 파리 미술계에 자리잡았다.
≪어반 아트≫의 선구자들인 존원, 존 마토스 크래쉬, 닉 워커, 미스틱, 가이 드닝, 엘.에이 투 (Angel Ortiz), 라틀라스, 탱크 그리고 셰퍼드 페어리 작가 까지 유럽을 넘어 전세계에 어반 아트를 알리고 정착시킨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브루지에-히가이 갤러리는 젊은 작가들을 위한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다. 르발레, 매드씨, 쎄드릭 탈링 그리고 듀오 작가 몽키버드 등 앞으로 주목받을 만한 다양한 영향력 있는 젊은 작가들을 갤러리스트이자 콜렉터로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어반 아트와 더불어 브루지에-히가이 갤러리에서는 파비앙 베르쉐르를 비롯하여 70년대, 80년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도 선보이고 있다.
유럽 아트마켓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온 브루지에-히가이 갤러리는 아시아 컬렉터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5년동안 서울국제아트페어, 아트부산 등을 참가하며 한국 컬렉터와 문화적 교류를 해왔다. 올 해 예술의 전당, 일민 미술관 전시 협력 활동을 기반으로 더 많은 어반 아트를 선보이고자 아시아 첫 분관을 서울에서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