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박물관은 철문화를 주제로 하는 전문박물관 입니다.
1999년 12월 29일 제2종 박물관 ‘세연제철자료관’으로 등록하였고, 2000년 7월 21일 ‘세연철박물관’으로 개관하였습니다. 2004년 7월 6일 ‘철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2009년 5월 18일 재개관하였다. 6,000여 점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철의 기원을 알 수 있는 운석과 한국의 전통 제철에 관한 자료, 동․서양의 제철발달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근대 이후의 철문화를 보여주는 민속자료와 현대 제철․제강자료, 철을 소재로 한 현대 예술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야외에는 조선후기 제철유적인 경주용명리(慶州龍明里) 제철로가 이전복원 되어 있으며, 1966년 국내에 최초로 도입되어 대한민국 제강산업을 선도한 동국제강(주) 부산공장에서 사용했던 15톤 전기로를 비롯하여 제강공정에 필요한 대형 기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기로는 2013년 8월 27일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556호로 등록된 철박물관의 대표소장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