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6일부터 두 달간 서울시 주최로 열리는 ‘미디어_시티 서울 2002’ 행사는 세계 최대의 미디어 아트 전문 국제 예술 축제라는 점에서 국내외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백남준씨를 비롯한 130여 명의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서울시립미술관과 덕수궁 돌담길, 시청 앞 광장 등 서울 도심 곳곳에 첨단 디지털 예술 작품을 설치하여, 시민 누구나 일상 생활공간 속에서 폭 넓은 감상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한 것이 특징.
지난 1회 행사가 로리 앤더슨, 조앤 조나스 등 미디어 아트 선구자의 초기 작품에서부터 매튜 바니, 제인과 루이스 윌슨 자매의 최근작을 총망라하여 미디어 아트의 계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면, 이번 전시는 역량 있는 젊은 작가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대중성을 회복하는 것을 일차적 목표로 삼고 있다.
이원일 전시총감독은 “이미 대중의 삶 속에 깊이 침투한 미디어의 개념을 관람객이 예술 형식으로 가깝게 만나게 하고 싶다.”며 “덕수궁 돌담과 시청 앞 광장 등으로까지 전시 공간을 확대함으로써 미디어 전시의 전형성이 주는 전시조건의 한계를 극복하고, 일상과 예술의 결합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인기 작가 이외에 신예 작가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넓힘으로써, 큐레이팅의 의미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하였다.”고 국내외 작가 선정 기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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