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흐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업을 해온 작가 장유호가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 물감의 자연스런 형태의 점을 통하여 감성의 흐름을 강조한 작품전시회를 노암갤러리 2 .3층에서 2003년 10월 29일(수)부터 11월 4일(화)까지 열린다.
작가가 지니고 있는 사회통념 속에서 보여지는 의식의 흐름을 관찰하고 객관화시키면서 이러한 사회구조의 편린과 조각들을 감성의 기억으로 그려보려는 시도들로 점들의 모여짐과 흩어짐을 통하여 상상의 조형언어로 선택하였다.
“혼자만의 공간, 가장 은밀한 개인의 공간 속에서 선택되어지는 언어와 감성들. 나만의 내적 언어의 유희를 얻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욕조’를 선택하고, 그 기억과 상상의 유념들을 혼동과 갈등을 견디어 낼 수 있는 지적인 언어를 생산해내는 작업화 시킨다.”
“언어는 소멸하고 그 형태는 없어지더라도 남아서 영원한 상징으로 화석화되는 것은 소통되어지는 ‘코드’이며 그 움직임에 의해서 형태의 본질을 남게 된다.”
작업의 방법은 드로잉 된 ‘욕조’의 화면 위에 여러 가지 중력에 의해서 이루어진 작은 점들이 화면 가득히 떠 있다. 마치 꿈꾸듯 이중화면을 이루어지면서 유머스런 내용을 지닌 언어들처럼 어떤 환상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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