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Futurology 디자인 미래학>
주최 서울대학교 미술관
일시 2012. 09. 27(목) - 2012. 11. 25(일)
개막행사 2012. 09. 26(수) 16:00, 2층 렉쳐홀,
전시 장소 서울대학교 미술관 1, 2, 3, 4 갤러리
디자인 분야에서는 1980년대에 이르러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지대한 상황에서 Green Design 또는 Eco-design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었다. 그러나, 지속적인 생산과 개발, 소비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의 근본적인 생리를 이해할 때 친환경디자인의 이상적인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제시하지는 못하였다. 근래에 이르러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인 측면에까지 연관이 되어있는 환경문제의 복잡성을 인식하게 되면서 디자인을 통해 포괄적인 의미에서 문화(Culture)의 변화를 이끌어내려는 시도가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Reuse, Recycle, Reduce라는 환경문제 해결의 기본적인 방법들을 디자인, 예술작품으로 전개시킨 작품들과 건축 프로젝트로 접근한 작품들을 모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적인 특성, 문화를 중요시하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서 디자인을 통한 우리의 환경, 미래에 관한 접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서울대학교의 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미술관은 서울대학교 구성원, 지역 사회와의 만남을 넘어서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려고 한다. Artist Talk과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여작가 중 David Trubridge(뉴질랜드)와 MINIWIZ(타이완)는 관객들과 작가의 작품 철학에 대한 설명과 디자인의 의미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또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Facebook을 통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된 친환경디자인과 사이비 친환경디자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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