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011-03-24 ~ 2011-04-23
데이비드 최
02.543.7337
○ 전시 개요
표 갤러리 서울에서는 3월 24일(Thu)- 4월 23일(Sat)까지 David Choe의 개인전을 선보인다. 로스엔젤레스에서 한국인 부모 밑에서 자란 작가는 미국에서 ‘거리의 예술가’로 불리며 국제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작품 사진과 글이 많은 출판물에 선보이고 있으며 작가가 직접 출간한 소설인 Bruised Fruit, Cursiv & Slow Jams는 수상을 받고 절찬리에 판매되었으며, 그의 작품은 Marvel Comics, Levi's, IBM, Nike등은 유수의 기업에 소장되어 있다. 젊은 작가로서는 드물게 MOCA에서 초대 개인전을 선보인 바 있는 작가는 로스엔젤레스, 뉴욕 등 미국뿐만 아니라 런던과 중국 등 그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캔버스, 종이, 나무 등에 크레용과 오일, 페인트, 라텍스, 아크릴, 펜, 수채화 물감, 스프레이페인트 등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재료들을 융합하여 끊임없이 실험적 작품을 탐구해 나가는 작가는 자신의 창작활동을 통해 모험정신이 녹아있는 자신의 삶의 여정을 반영해 나간다. 그의 실험적인 테크닉들은 우연, 예술 그리고 연금술로 결합 되어있으며, 즉흥적으로 창조해내는 그래피티의 기법이 돋보인다.
David Choe식의 다양한 작업들은 작가의 창작에 대한 선천적인 열망과 그만의 순수 에너지가 결합된 결과물로서 그가 수감생활을 했던 2년 동안의 시간들과 아프리카 정글 생활, 그리고 미국에서 히치하이킹을 하며 전국을 떠돌아다녔던 모든 시간들의 총체이다. 인간의 다양한 모습들을 서사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작가는 자기 자신과 인류전체가 생성되는 순환 과정을 탐구 하고자 하는 열망을 드러내는 동시에 평화와 구원 그리고 섹스에 대해 탐구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이 번 전시는 세상에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사랑하는 작가만의 다재다능한 끼를 엿볼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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