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페어
2011-04-20 ~ 2011-04-27
062.221.1807/8
• 보전되어야 할 궁극적 가치 – 환경 •
롯데갤러리 광주점에서 지구의 날 41주년 기념으로 기후재난기금 마련을 위한 ‘Eco 아트 페어’를 진행한다. 본 전시는 현재 지구환경의 가장 큰 이슈로 작용하는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인식, 그리고 참여를 바탕으로 기후재난으로 신음하는 난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지역의 원로, 중견, 청년 작가들이 참여하며, 한국화, 서양화, 조각, 판화, 사진, 공예 등의 다양한 장르에서 소품 위주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본 아트 페어에는 총 85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황영성, 우제길, 장찬홍, 오견규, 송필용, 박태후 화백을 포함한 8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더불어 이번 아트 페어에서 마련된 기금은 기후재난 지역의 재난 대응 활동에 쓰여질 계획인데, 광주환경운동연합의 진행 아래 기후재해가 빈번한 방글라데시 환경단체와의 협력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첨부 참조) 기후변화로 인한 사이클론이나 폭풍우 등의 자연재해에 취약한 방글라데시 연안지역은 재해로 인한 피해에 앞서 정부의 지원 미비, 지역민들의 무관심에 더 큰 고통을 겪고 있다. 매년 수만명의 이재민이 속출하고 있지만 집, 음식, 마실 물, 위생과 의료 서비스 등이 턱없이 부족하여, 생존 여건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기금 마련전과 관련하여 2009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인 리즈와나 하산(S. Rizwana Hasan/방글라데시 환경변호사협회 사무총장)은 다음과 같은 소감을 밝혔다.
“자연재해에 맞서 안전한 물과 식량을 확보하려는 이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 무엇인가 도움을 주고자 하는 여러분들의 의지와 공헌은 정말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인권과 정의라는 전지구적인 가치를 위해 두 나라가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최근 들어 빈번한 기후재난은 단순히 환경을 캠페인의 구호로써 인식하기에는, 생존 여건이 빠르게 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후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 현상이 일상화되었고, 기상재해가 기후재해로 인식될 정도로 그 피해는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재해로 고통 받는 나라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야 할 삶의 터전을 되돌아보는 의미이다. 이번 전시가 작품소장의 기회는 물론 우리 삶터의 미래를 제고해보는 자리로 역할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뜻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
한편, 광주환경운동엽합에서는 지구의 날(4.22), 환경의 날(6.5)기간 동안 이번 아트페어를 비롯, 광주시립미술관과 공동 주최로 광주시립미술관 상록분관에서 4월16일부터 6월5일까지 환경미술전을 개최한다.(첨부 자료 참조) 더불어 이번 아트페어에 참여한 황영성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작품 판매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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