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OUR ASIA Architecture and Design along 18 National Tourist Routes in Norway
DETOUR ASIA 18개의 노르웨이 국립 관광도로 건축 디자인전
《DETOUR ASIA: 18개의 노르웨이 국립 관광도로 건축 디자인전》은 노르웨이 최고의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국립 관광도로 18곳을 따라 설치된 건축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전시이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노르웨이의 건축방식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현재까지 200여개의 프로젝트로 실현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노르웨이 서부 해안의 웅장한 산으로부터 북극에 이르는 대자연에 어우러지게 설치된 전망대, 쉼터, 피크닉 공간과 서비스 시설이 대규모 포토 패널과 포스터, 건축 모형, 필름으로 소개된다.
노르웨이는 최근 몇 년 동안 국립 관광도로를 따라 건축물을 설치함으로써 혁신적인 건축분야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2020년 완료을 목표로 하는 노르웨이 국립 관광도로의 본 프로젝트에서는 여러 건축가, 조경가, 예술가들의 창의력과 장인정신, 도전과 소통이 만나 스펙타클한 자연에 대한 경험을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다. 과거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트롤, 고블린, 피요르와 산이었다면 2008년에는 피요르로부터 600미터 높이에 위치한 아울란드 산 전망대가 노르웨이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선정되 노르웨이 건축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되었다. 또한 효율성보다 혁신과 창의력을 강조하고, 재능있는 젊은 건축가들을 독립적인 디자이너로 키워가는데 기여했다. 건축가 얀 울라브 옌슨과 베레 스코드빈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졌고 그들의 작품 구드브란드유벳은 2009년 미스 반 데어 로에 상을 수상했다.
가장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트롤스티겐에 설치된 전망대(라이울프 람스타드 건축사무소, 사진1)와 바랑에르에 세워진 스테일네셋 메모리얼(건축가 피터 줌터와 아티스트 루이스 부르주아의 공동작업, 사진2,3)이 있다.
《DETOUR》전은 2007년 유럽과 미국에서 12만명이 관람했으며 2010년 상하이 엑스포 노르웨이관에 전시되어 320만명이 관람하였다. 이번 《DETOUR ASIA》전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노스크 포룸-노르웨이 디자인건축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주한노르웨이대사관이 후원하며 노르웨이 공공도로공사, 노르웨이 문화부, 노르웨이 외무부가 협력했다.
노스크 포룸(노르웨이 디자인건축재단)에 대하여
노스크 포룸은 노르웨이 디자인 및 건축 재단으로써 노르웨이 문화부의 후원으로 1992년에 설립되었고 디자인과 건축을 통해 사람들의 삶의 질과 일상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르웨이 국립 관광도로에 대하여
노르웨이 공공도로공사는 노르웨이 정부와 의회의 후원을 받아 노르웨이의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따라 18곳의 관광도로를 개발하고 있다.
□ 전시기간: 2012년 11월 5일(월) - 11월 24일(토) (개막식 11월 5일(월) 6시)
□ 전시장소: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갤러리
□ 주 최: 노스크 포룸-노르웨이 디자인건축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
□ 후 원: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 전시내용: 노르웨이 국립 관광도로에 설치된 200여개 건축 프로젝트 소개
□ 큐레이터: 엘렌 마그레테 스킬난드, 안드레아스 보 베르만 / 노스크 포룸
□ 참여작가: 건축가 피터 줌터, 스누헤타, 아티스트 루이스 부르주아 외
□ 관 람 료: 무료
□ 문 의: 02)2151-6520 kfcenter@kf.or.kr
□ 부대행사
◦ 개 막 식: 11월 5일(월) 오후 6시, 재단 문화센터 갤러리
◦ 큐레이터 특별강연
- 강 사: 엘렌 마그레테 스킬난드
- 일 시: 2012년 11월 6일(화) 오후 7시, 갤러리
◦ 건축가 특별강연- 풍경의 변형 (Transforming Landscapes)
- 강 사: 라이울프 람스타드
- 일 시: 2012년 11월 12일(월) 오후 2시, 세미나실
◦ 북유럽 건축 강좌- 스칸디나비아 건축: 장소의 감각/ 감각의 장소
- 강 사: 김현섭 고려대학교 건축과 교수
- 일 시: 2012년 11월 22일(목) 오후 7시, 세미나실
※전시와 퍼블릭 프로그램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