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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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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전 시 명 : 이장희의 스케치 여행

전시기간 : 2012111() - 1115()

전시장소 : 갤러리골목 space1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34-23번지 02-792-2960

           www.gallery-golmok.com  http://cafe.naver.com/n-space

오 프 닝 : 116(화요일) 오후 7:00pm

전시작가 : 이장희

전시장르 : 일러스트, 드로잉

 

갤러리골목에서 이장희 일러스트 작가의 개인전을 기획하였다.

작가는 스케치로 곳곳의 풍경을 담는 작가로 유명하다. 세계 여러 곳을 스케치북 하나 들고 그곳에서의 감성적 풍경을 장소의 이야기와 함께 얽어나가는 작가이다.

에세이적인 작가의 풍경 속에는 역사와 문화, 사람 사는 이야기, 사랑, 추억, 그리움으로 가득하다.

이번 전시는 작가로서 첫 번째 개인전으로 책 속에 나와있는 삽화나 스케치 풍경의 원화를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한국 곳곳의 풍경과 이야기를 스케치로 담은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의 각 지방의 구석구석 재미있는 풍경과 현재 작업하는 프로젝트 과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원화와 함께 책, 관련 소품, 프린트도 함께 전시하여 다양한 스케치여행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노트 :

스케치로 풍경을 담고자 한 첫 번째 이유는 '더 잘 알고 싶어서' 였다.

그림 하나를 그리기 위해 스케치북과 대상물을 셀 수도 없이 번갈아 바라 보는 작업은 (적어도) 그 외형을 알게 되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다. 그림을 그리는 이는 이토록 선 하나하나를 따라가며 알아가는 그 사물(혹은 인물)과 어떻게 가까워지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일련의 그 행동들 사이에서는 아무리 평범한 골목길도 '내 스케치 속 골목 길' 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 나라의 곳곳을 하얀 스케치북에 담았다. 언젠가 내 그림 속의 풍경 안에 다시 섰을 때, 모든 기억들이 오롯이 그림 속에 겹쳐 기분 좋은 해후가 되기만 바랄 뿐이다.

 

작가프로필

도시계획을 전공했고, 뉴욕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다. 각종 매체에 일러스트와 사진, 칼럼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아메리카, 천 개의 자유를 만나다』『서울의 시간을 그리다』등이 있다. 최근에는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야외로 스케치여행을 다니고 있으며, 사라져 가는 풍경들을 그림으로 남기기 위한 작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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