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18 ~ 2013-02-22
032.760.1000
■ 전시개요
○ 전 시 명 : 3기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2012 플랫폼 아티스트>
○ 전시기간 : 2013. 01. 18(금) ~ 2013. 02. 22(금), 31일간
(관람시간 : 10시-17시, 월요일 휴관)
○ 장 소 : 인천아트플랫폼 A, B, H동 일대
○ 오 프 닝 : 2013. 01. 18(금) 17:00, B동 전시장
○ 참여작가 : 10개국 38개팀, 51명 참여
○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강광)의 인천아트플랫폼(관장:이승미)은 2013년 1월 18일(금) 오후 5시, 작년 3월에 입주하여 2013년 2월까지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3기 입주작가들의 결과보고전인 <2012 플랫폼 아티스트>를 개최한다. <2012 플랫폼 아티스트>는 인천아트플랫폼에 입주한 작가들이 스튜디오에서 머물며 진행한 창작활동의 결실을 공개하는 행사로 시각예술, 공연예술,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2012 플랫폼 아티스트>는 ‘플랫폼’의 ‘아티스트’들이 인천아트플랫폼에서 동고동락하며 예술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실험으로 얻어진 창작물을 일반시민들과 예술계에 공개하는 행사이다. <2012 플랫폼 아티스트>를 통해 입주작가들은 거대한 고래와 같은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인천아트플랫폼은 다음 아티스트들의 소통과 교차의 플랫폼으로써 더욱 활발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 인천아트플랫폼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교차하는 복합문화예술 매개공간으로, 작가들에게 일정 기간 스튜디오를 제공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가들은 길게는 1년에서 짧게는 3개월 동안 인천아트플랫폼에 머물면서 작업을 하고 있으며, 2012년 3기 입주작가는 국내외(국외 10개국) 총 37개팀, 50명이 입주하였다.
○ 오프닝 퍼포먼스로 영상작가 권윤희는 ‘그 시에 대한 연금술 Alchemy about the Poetry_Part II’이 인천아트플랫폼 중앙대로에서 영사한다. 분단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남북의 시를 모아 특정 이념적, 정치적 그리고 문화적 상징성을 내포한 단어들을 지워나가면서 남아지는 단어들로 제 3의 시를 만든 후, 다시 모스 부호로 재구성하여 백령도 바다에 프로젝션한 작품을 기록한 영상이다. 퍼포먼스 작가 이수영은 고사리 신을 영접하여 지금은 멸종하였지만 고사리와 한 시대에 공존하였던 중생대 식물들의 이름을 공수하는 ‘고사리 접신’을 선보인다. 이 퍼포먼스는 작가가 수 천년의 지구 역사를 지켜봐온 고사리 신을 빌어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잊고 사는 현대인들을 일깨우고자 기획한 작품이다. 전시기간 중에도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동화작가 이퐁은 1월 26일에 <책 읽어 주는 작가-점박이물범 두올이>라는 타이틀로 2013년 발간 예정인 동화 “점박이물범 두올이”를 직접 낭독한다. 인천아트플랫폼 입주기간동안 지속적인 자료조사와 서해 5도의 섬들을 답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생생한 이야기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또한 사진작가 이시하라 노리코는 신포시장 상인들과 두부를 나누면서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하는 지역연계 프로젝트 <두부가 왔어요!>를 2월 14일 신포시장 내 꿈꾸는 은하수에서 진행한다. 공연분야 작가들의 쇼케이스도 펼쳐진다. 연희컴퍼니 유희는 <차세대 유희 ‘명인전’>을, 만요컴퍼니는 인천 <세자매-홍예문 로맨스>를 각각 2월 2일, 2월 16일에 아트플랫폼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문학비평분야 역시 작가들의 창작물을 월 텍스트와 출판물 등의 방식으로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입주작가들은 지난 1년 동안 인천아트플랫폼에서 기획한 다양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작가로써의 성장을 위한 자양분을 지속적으로 수혈 받을 수 있었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입주작가들을 위해 인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작품창작의 모티브를 제공하기 위한 “인천리서치투어”, 외부 이론가들과 1:1 매칭을 통한 작품분석 및 비평문을 통한 미술계 프로모션인“이론가 매칭 프로그램”, 국내외 동시대 미술계 흐름에 대한 이해와 미술사에 대한 강의로 창작활동의 촉매제 역할을 위한 “아트렉쳐” 등을 운영하였다. 또한 인천아트플랫폼은 대만에 있는 레지던시 기관인 Taipei Art Village와 작가교환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국제적인 예술 교류의 장을 넓혔고, 입주작가들에게 개인전시와 그룹전, 쇼케이스 등의 창작 및 발표의 기회를 다각적으로 제공하여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작가적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하였다. 이를 통해 입주작가들과 인천시민 및 일반 관람객들과의 소통의 지점을 넓혀 나갈 수 있었다. 이 모든 일년의 결과물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3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2012 플랫폼 아티스트>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
〇 올해 인천아트플랫폼의 플랫폼 아티스트인 2013년 4기 입주작가는 지난 12월 공모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348명의 응모자 중 총 40개팀 47명이 선정되었다. 그 중 국외작가는 89명이 응모했으며 이스라엘, 칠레, 독일, 인도네시아, 일본,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14개국 15팀(20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이 공모를 시작한 백령도 평화예술레지던시는 공모에 선정된 3팀의 예술가들이 모두 해외 작가로 서해 5도의 분쟁과 평화에 대한 담론이 국제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기 입주작가들도 미디어, 설치, 커뮤니티아트 등 시각분야를 필두로 무대미술, 사운드 디자인, 큐레이터,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선정되었다. 2013년에도 인천아트플랫폼과 4기 입주작가들은 국내외 예술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담론생성, 다양한 활동들로 인천시민들의 문화향유 뿐만 아니라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 퍼포먼스 일정
○ 작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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