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013-01-09 ~ 2013-01-22
무료
031-713-0287
파리, 뉴욕, 로마 등 여러 도시를 여행하며 작가의 심미안으로 찾아낸 순간의 인상을 포착하여 화폭에 담아내는 국대호 작가의 개인전이 2013년 1월 9일 ~ 22일까지 분당 수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10, 2011년에 이은 수호갤러리에서의 3번째 개인전이다. 매년 각기 다른 도시시리즈를 선보였지만 이번 개인전은 도시 시리즈 외에도 국대호만의 색채에 대한 끈질긴 탐구를 엿볼 수 있는 젤리빈 시리즈의 여러 신작을 만나볼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롭다.
국대호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파리 국립미술학교 및 파리 8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학과를 졸업하였다. 1993년경, 그는 구상적 재현에 대한 미련을 잠시 내려놓았다. 95년까지 약 3년에 걸쳐서 단순화된 화면을 추구하는 과도기를 거치다가 작은 캔버스들을 택해 개별적으로 색채작업을 한 후 전시공간에 따라 패치워크 하듯이 모아 벽에 배열하기도 하고, 커다란 하나의 화면을 분할하는 색면추상, 색과 색 사이의 뉘앙스를 보여주는 스트라이프 작업까지 10여 년간 회화의 본질에 대한 연구를 거듭했다. 현재의 도시시리즈나 젤리빈 시리즈가 나오기까지의 연구과정이 그간의 10여년에 고스란히 묻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시풍경에서 보여지는 극적인 구도와, 빛의 적절한 사용을 통한 감각적인 색채, 달콤하고 몽환적인 젤리빈의 형상을 통해 작가는 그 나름의 어떤 감정을 제시한다. 제시하고 질문하여 관람객 스스로의 내면과 감정 속에서 정답을 발견하도록 돕는 역할을 도시(젤리빈)를 통해 표현하는 것이다. 이것이 작가가 그토록 오랜 시간 추상과 구상을 넘나들며 끊임없는 연구를 거듭한 까닭이다.
최근 2012년 12월 마이애미에서 열린 REDDOT ART FAIR 등의 국제아트페어에 국대호의 도시시리즈 (뉴욕, 로마, 맨하튼 등)가 출품되어 전세계 컬렉터 및 관람객들에게 그의 탁월한 실력을 주목 받은 바 있다.
시간이 축적되어 오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도시만의 색채, 그리고 색채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로 얻어진 회화의 가능성에 대한 도전인 젤리빈의 달콤하고 따뜻한 색채의 유희와 함께 감성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