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선갤러리 2013 특별기획

자연-동동(童 動)

주최: 라임유치원

주관: 김재선갤러리

전시내용:  라임유치원 개관에 앞서 자연과 어우러진유치원이란 특수한 공간에서 동심, 자연의 주제와 관련된 평면, 입체, 설치 작가의 작품 40여점을 전시할 예정. 

참여작가: 고근호, 김성민, 김정민, 김종선, 설종보, 손현욱, 송현철, 안혜림, 윤석남, 이영일, 임승섭(가나다순)

전시장소: 라임유치원 전관 (부산광역시강서구 명지동 1401-1)

전시기간: 2013.1.12(토)~2013.2.13(수)

Opening reception:2013.1월12일 pm3 / 작가와의만남

-참여작가-

고근호 Goh Geun-ho

 
피크닉4  스틸  80x60x35cm  2012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교육대학원 졸, 개인전 11회

Korean Art Show2012 Soho, New York (2012) ASIA TOPGALLERY HOTEL ART FAIR ,Mandarin Oriental, HONGKONG (2012), Zurich Art Fair,Switzerland(2011), CIGE,베이징, 중국 (2011) 외국내외 단체전 다수

어릴적 내 손에서 만들어진 프라모델 로봇들은 나의 성장을 함께한 것들이다.그 손장난의 즐거움은 나에게 몰입의 시간을 선물했다. 지금도 프라모델 가게는 여전히 나에게발을 멈추게 하고 새로운 모형을 둘러보며 구매하게 하는곳이다. 내 작업은 이 두 가지 기억 속에서 시작되었고전개된다.

슈퍼스타는 나의 기억 속에서뿐만 아니라 그 시대를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내면에 영원히 살아있다. 즉, 대중적 스타는 이미지 속에서 그 시대의 꿈을 공유했던 기억으로시대를 뛰어 넘어 소통의 창을 열어준다. 나는 이러한 대중적 아이콘이 갖는 팝 적인 요소와 조립 로봇이라는극히 개인적인 즐거움의 세계를 결합하여 “영웅”이라는 시리즈로 스틸이나 스텐레스, 알루미늄 등 평면적인재료를 레이저 커팅하고 최소한의 절곡을 하여 면재적 특징과 칼라를 사용하여 팝 아트 조각으로 작업하고 있다.

김성민 Kim Sung-min



탈출구 2500x1500x1000mm steel  2012

신라대학교 미술학과 조각전공 및 동대학원 졸업 

부산조각제,부산 시청(2012),두레라움 스프링 페스티발, 영화의 전당(2012), 부산국제 환경 미술제, 을숙도 문화회관(2011), 한국현대조각초대전 ,춘천mbc(2011) 외 단체전 다수 참여

내면세계의 감정 표출을 통해 진정한 자유를 얻고자 함에서 비롯된 본인의 내재적 감정들을 선이라는 표현 도구를통해 작품에 표출됨으로써 내면의 억압된 감정이나 응어리를 발산하게 하여 정신적인 균형이나 안정을 회복하게 만들고자 한다. 즉 선적 표현은 내면적 감성을 표출하게 하고 억압된 현실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자유를 지향하는 일종의 카타르시스적인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본인의 작품 속에서 선은 형태의 간결하고도 복잡한 드로잉들로 표현되어지고 있다. 이는 본인의 일상적 체험,현실, 인생관등 내면의 진실들을 주관적이고 감성적으로 표현되도록 하고, 본인의 삶 속에서 이야기 되는 문제들을 극복하기위한 이상과 꿈을 가진 긍정적인 이미지로 전환하도록 노력하고자 한 것이다.

김정민 Kim Jung-min



기억집합체, 300x160x180cm 미송합판,우레탄도장 2008

신라대학교 미술학과 조각전공 및 동대학원 졸업, 개인전 2회 

이상한 동물원 : Unrealistic Zoo Art Safari inLotte전, 롯데갤러리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파주(2012), we are animalier ,아뜰리에 터닝/서울(2012), 두레라움 스프링 ‘춘몽 Spring &Fantasy’ ,영화의전당/부산(2012) 외다수

코뿔소는 추진력과 우직함 힘의 상징이다 코뿔소는 시력이 나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선적인 대시(dash)로 장애요소를 스스로 파괴한다.

작품의 전반적조형성에서 보여주는 다각적인 도형은 무의식에 갇혀서 조각조각 나누어진 인간의 의지를 가시적으로끄집어낸 ‘의지’들이다 이러한 의지들을 결합하여 코뿔소라는 의지의 상징으로 표현되는 과정에서 누구도 깰 수없는 감히 덤벼들 수 없는 굳건한 ‘의지’로서진화를 도모하고 발전해나가는 것에 목적을 두고 제작하였다

김종선 Kim Jong-sun



좌) 잠(치유) 900x600x1800mm 혼합재료 2011  우) 잠(치유) 900x600x1800mm 혼합재료 2012

신라대학교 미술학과 조각전공 및 동대학원 졸업

art in ori 김종선 1회 개인전(2012),art in ori 예술가의 의자 전(2012), the international exhibtionof contemporary sculpture at miyazaki airport(2011), 부산역 청년 작가 전 - 부산역 광장(2010) 그 외 다수

사람들은 꿈을 꾼다 꿈속에서는 이것저것이 되기도 하며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다른 행동들을 한다. 여기서이것 저것 이라는 말은 여러 개의 사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써 사람은 꿈속에서는 그 무엇도 될 수 있다는말이며 내 작품에서의 캐릭터 드로잉에 무한한 영감을 제공 한다. 

본인의 작품은 꿈을 형상화해 이미지화 하는 작업이다. 꿈은 심리나환경이 반영되기 때문에 개인적 성향이 강하다. 이러한 꿈속에서는 자신의 현실을 왜곡하거나 이상적이거나혹은 욕망적 이기도 하며 미래를 예시해주기도 한다.

설종보 Seoul Jong-bo

석류가 있는 집 45.5x37.9cm acrylic on canvas2012

개인전 20여회.AHAF-HK 만다린오리엔탈, 홍콩(2011),Young Art Taipei ,타이베이,대만(2009)부산시립미술관개관10주년전 ,부산시립미술관(2008),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나인갤러리, 광주(2008) 외 다수

전국 곳곳을 다니면서 얻어진 현장에 대한 작가의 관심은 각별하다. 누구나한번쯤은 그런 공력을 들인 작업을 하고 싶어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 대한 애틋한 체험을 갖고자 한다. 그욕심이 단순한 관광지에 대한, 혹은 관광지를 벗어난 장소성의 체험을 갖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삶의 터에 대한 깊이와 폭을 갖자는 것에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의 작업이 이런 의식에 바탕을 두고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다. 그만큼 그의 작업은 현장성이 주는

살가운 느낌을 안겨주고 낯선 곳에 대한 호기심이나 새로운 풍경에 대한 신선함을 준다. 그리고 그림의 제목으로 적힌 장소에서 나름의 추억과 기억이 드러나는 즐거움을 준다. 그만큼 가까이 가 있다는 것이다. –강선학

손현욱 Son Hyun-Ook

동아대학교 조각전공 졸업 및 동 대학원 교육대학원 졸업, 개인전 4회 

KIAF/12 한국국제아트페어, COEX컨벤션센터, 서울(2012), 부산조각제, 부산시청전시실, 부산(2012), 롯데갤러리기획,미술관옆 동물원 전, 롯데갤러리 부산본점, 부산(2012), 남풍 - NEW WAVE전, 인사아트센터, 가나아트부산,서울, 부산(2011) 그외 다수

그의 조각은 현시대 미술의 대표적인 장르로써 한 장을 차지하고 있는 팝아트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대중성을잃지않으려는 모습이 보인다. 현시대의 팝아트는 그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난해하고 공격적이다. 일반적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소재에 가볍게 접근하며 미디어 친화적이기는 하지만, 그다지 대중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손현욱의조각은 일반적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소재를 다루면서도 특유의 위트와 유머를 잃지 않으며 관객 속으로 편하고 친숙하게 녹아든다. –Nany 

송현철 Song Hyun-chul

The Hero 50x105x35cm FRP, Acrylic 2010

신라대학교 조각전공 및 동 대학원 졸업, 개인전 2회

제12회 부산 조각제,부산시청/부산(2012), ART Plage-돌아와요! mr.summer, 롯데갤러리/영등포점(2012), 롯데창립32주년기념전magic hour_꿈이 이뤄지는 시간, 롯데갤러리/광복점(2011), 로봇 파크, 세종문화회관 상상톡톡 미술관/서울(2011) 외 다수

작가는 줄자 ,연필깍기, 게임기, 콤파스,붓,등의 일상적인각 대상으로 새로운 로봇을 창조해 낸다. 물론 만화에서처럼 타고 다닐 수 있는 로봇은 아니지만, 이러한 작품은 과거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이전의가까이 할 수 없던 로봇영웅을 일상적 용품들로서, 영웅이라는 것에 대한 편견을 전복시키기도 한다.

 안혜림 Ahn Hye-rim

엄마 저기가 바다인거지? 60x90cm acrylic on canvas2012

개인초대전 26회, 한중수교20주년전_북경라피트그룹초청(2012),한원미술관-어린이를위하여전 (2012), 파이네셜뉴스지 현대작가110인전-세종문화회관 (2010),한국 호주 교류전 SYDNEY GLOBAL GALLERY(2009) 외 다수

안혜림 작가의 그림에는 관습화된 테크닉이나 특정한 양식의 흔적을 전혀 발견할 수가 없다. 작가의 작품에서 보여지는 자유분방한 화풍은 무르익은 느낌을 주면서도 더없이 소박한 인상을 준다. 이런 양상은 특히 비례나 시점을 무시하고 명암을 생략하여 화면을 평면화시키는 과정에서

나타난다. 작가의 그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주관적 왜곡은과거에 축적된 인상이나 즉흥적인 감응에 따라 자연스럽게 표출된 것이다. 물론 자가의 작품도 기본적으로는대상을 재현하고 있지만, 단순한 대상의 재현이 아니라, 그대상에 대한 인상과 감각을 재현하는 것이다. 더나아가 안혜림은 자연의 모습에 자신의 감수성을 대입하는데그치지 않고 모두가 공감하는 보편적 미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동석

윤석남 Yun Suk-nam

프랫 인스티튜트 그래픽 센터(미국 뉴욕), 아트 스튜던트 리그(미국 뉴욕)졸업, 개인전 14회

'Woman + Body' 한미 여성 작가 연합전,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서울 / 광주문화재단 미디어큐브338,광주(2012), '인천 평화 미술 프로젝트-평화의바다, 물위의 경계', 인천아트플랫폼, 인천(2012), 'Incheon - TerraGalaxia:Liverpool Biennial' 리버풀 비엔날레, 영국(2012) , '창창인생', 경기도미술관, 안산(2011), '삶과 풍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