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013-02-15 ~ 2013-03-16
오재형
무료
02.777.0421
동네를 걸어가다 보면 꼭 필요한 것들은 하나씩 있다. 슈퍼마켓, 세탁소, 김밥집, 수학학원, 철물점, PC방, 교회, 등등..
모두 저마다의 역할을 수행하며 한 동네가 잘 돌아가게 만드는 요소들인 것처럼, 어느 동네에도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를 더욱 더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시선을 선사해주는 화가도 한명쯤 꼭 필요하지 않을까.
예술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전혀 없던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상 속에서 판타지를 일깨워 주는 시선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생각해보니 뭐 그게 굳이 아름다움일 필요는 없겠다.
예를 들어 재개발문제, 뉴 타운 문제, 동네에 없어지고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시각적 고발, 모두 동네 화가의 역할인 듯 싶다. 화가도 이렇게 동네에서 꼭 필요한 존재이고 싶다.
-오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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