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작가
2013-03-28 ~ 2013-06-02
이브 수스만/루퍼스 코퍼레이션, 양 푸동, 아다드 하나, 진기종, AES+F, 그레고리 크루드슨, 토마스 데만트, 정연두.
02.2014.6900
서양명화 속 장면을 재구성한 영상에서부터 영화스틸 사진처럼 보이는 구성사진과 촬영세트와 영상을 함께 보여 주는 설치까지, 정교한 연출이 두드러지는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재고.
영화적 연출이 돋보이는 미장센 <현대미술 기획전>
삼성미술관 Leeum은 한국의 국보급 전통미술과 뛰어난 근현대 한국 및 외국미술, 국제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시공을 초월해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시공간이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예술과 문화를 아우르는 미술관의 특색을 살려 삼성미술관 리움은 2013년 첫 전시로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함께 볼 수 있는 두 개의 기획전 『금은보화(金銀寶貨) : 한국 전통공예의 미』와 『미장센-연출된 장면들』을 2013년 3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동시 개최한다.
최고 수준을 지향하는 전시를 통해 대중들이 미술의 어제와 오늘, 흐름과 이면, 감성과 지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해 온 리움은 이번 전시에서 한국 전통 공예의 예술성이 돋보이는 고미술과 국내외 작가들의 독창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현대 미술을 같이 전시함으로써 같은 듯 다른 매력의 전통 미술과 현대미술 사이의 간격을 해소하고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볼 수 있는 고금을 꿰뚫는 폭 넓은 시야와 유연성을 제시할 것이다.
■ 『미장센-연출된 장면들』
- 기 간 : 2013. 3. 28(목) ~ 6. 2(일)(67일,월요일 휴무)
- 장 소 : 삼성미술관 Leeum 기획전시실 그라운드 갤러리
- 참여작가 : 영상 - 이브 수스만/루퍼스 코퍼레이션, 양 푸동
영상설치 - 아다드 하나, 진기종
사진 - AES+F, 그레고리 크루드슨, 토마스 데만트, 정연두
삼성미술관 Leeum은 2000년대 현대미술 작품 중 영화적 연출을 보여 주는 국내외 작가 8人의 작품을 통해 영화와 미술과의 영향관계를 조명하고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재고하는 『미장센-연출된 장면들』展을 개최한다. '미장센(mise-en-scene)'은 원래 연극무대의 장면연출을 가리키는 말이지만, 영화에서는 화면에 보이는 시각적인 구성요소를 통칭하는 넓은 용도로 사용된다. 이런 연극이나 영화 속 장면구성은 극적인 순간을 포착하여 서술하는 서구 회화의 영향을 자연스럽게 반영하고 있으며 현대미술에서 일상과 무의식을 탐구하거나, 미술과 영화의 역사를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사용되어 왔다.
현대 작가들은 최근 10년간 미장센이라는 영화적 연출 기법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왔으며, 특히 사진, 영상, 설치 등에서 뚜렷하게 드러나는 영화적 구성은 현대미술의 영역을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영화적인 도구를 활용한 작가들이 대사나 편집이 없이도 하나의 장면 속에 풍성한 의미를 담을 수 있는 미장센을 활용하여 단정하고 정돈된 이상의 세계와 대조되는 인간 감정의 복잡성을 드러내는 장면들을 보여 준다. 서양명화 속 장면을 재구성한 영상에서부터 영화스틸처럼 제작한 구성사진, 세트 영상을 화면에 담아 낸 설치까지, 정교한 연출이 두드러지는 장면들은 내러티브 전통을 재활용하는 최근 경향을 보여 주고 있으며 이는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재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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