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개요
❍ 전 시 명 : 이남규 20주기전 : 빛이 있으라
❍ 장 소 : 대전시립미술관 1, 2 전시실
❍ 기 간 : 2013. 02. 28(목) - 2013. 03. 31(일) 32일간
❍ 개막행사 : 2013. 02. 28(목) 오후4시
❍ 출품작품 : 회화작품 88점, 스테인드 글라스 4점, 자료 50여점
□ 전시목적
추상화가이자 한국 유리화(이남규는 스테인드글라스를 이렇게 지칭했다)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하였던 고(故)이남규의 20주기를 맞아 그의 예술세계 전체를 되돌아보는 전시를 개최한다.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지역 미술가들을 집중 조명하고 이를 통해 한국 근현대미술을 살펴보고자 지난 2003년 이동훈전을 시작으로 해마다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이 전시는 작고작가로를 다루는 두 번째 개최되는 것이다.
대전에서 나고 자란 이남규는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대전의 한 중학교에 미술교사로 부임한 뒤 공주사범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작고할 때까지 수천 점의 회화 작품과 수백 점의 유리화 작품을 남겼다. 그는 도시의 역사만큼 미술의 역사가 짧은 대전에서 문학과 미술과 음악을 통합하는 모임을 전개하여 1960년대 미술의 불모지였던 이곳에 예술의 르네상스를 일궈냈고 한국에 유리화를 소개하고 발전시켰다. 한국 추상미술의 발전적 단계를 중도적 입장에서 견지해온 그는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중도에 작고함으로써 한국 미술계에서는 상대적 덜 알려졌다.
이번 전시는 이남규의 작고 20주기를 맞아 그의 예술을 세계를 되돌아보는 것과 동시에 한국 미술사에서의 위치를 재점검해 보고자 한다. 또한 이를 통해 대전미술의 한 흐름도 정립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 전시구성
❏ 전체 구성 : 이남규 생애관 1, 2 / 회화관 1, 2, 3 / 스테인드글라스 방 1, 2
☞ 이남규 생애관
1 : 이남규의 삶의 연보를 기록과 함께 사진으로 구성, 자료들과 함께 전시
2 : 이남규의 생애를 동영상을 제작하여 상영
☞ 회화관 : 이남규의 작품세계를 3개로 구성하여 전시
1. 균형의 시대(1960년대 후반~1970년대 초반)
2. 역동성의 시대(1970년대 중반~1980년대 후반)
3. 종합의 시대(1990년대 초반)
☞ 스테인드 글라스 방
1. 이남규 스테인드글라스 작품 3점을 1전시실과 2전시실에 사이 통로에 설치하여
자연채광으로의 빛의 세계를 감상토록 한다
2. 이남규 스테인드글라스 1점을 밀폐 공간 안에 넣고 빛을 투과하여 벽에 비치는 영상을 감상토록 한다.
□ 부대행사
❏ 학술세미나 개최
⇒ 주제 : 이남규의 작품세계와 삶
⇒ 일시 : 2013. 3. 13(수) 오후 2시 미술관 강당
⇒ 발제자
■ 이윤희(미술사가) : 이남규의 회화세계
■ 정양모(신부, 다석학회 회장) : 이남규 화백의 화도 영성
■ 박정석(이남규 루가유리화 공방 원장)
❏ 가족체험 강좌
⇒ 일 시 : 전시기간 중 토요일 2시
⇒ 장 소 : 미술관 실기실
⇒ 내 용 : 스태인드 글라스 배워보기
해설사와 함께 전시감상 후 스테인드글라스 제작해 보기
⇒ 대상 : 초등학생이 있는 가정
⇒ 강좌료 : 무료(별도의 재료비가 있습니다)